번개+우중 라이딩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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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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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겁이 많아서 절대 안할짓을 오늘 어쩔 수 없이(?) 하고 왔네요…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2달만에 브레이크가 다 닳아서 회사에서 퇴근하면서 자전거 샵에 들렀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자전거샵까지 자전거로 55분거리…
네, 제일 가까운 곳이 거깁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부터 화창했고 오후내내 날이 좋았으니 별 생각없이 출발했지요.
도착할때쯤 되니 바람이 막 불기 시작하더니, 브레이크 교체하는 동안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결국 어마어마하게 쏟아질때는 자전거샵 근처 마트에서 저녁도 먹고 대기하다가, 한시간쯤 후에 좀 뜸해지길래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환하네요… 번개 때문에…
진짜 번개가 길을 밝혀줬습니다.
자전거 도로랍시고 네이버 지도가 안내해주는대로 갔더니만 이건 뭐 가로등도 없는 시골길로 안내하는 바람에 비는 오지, 번개는 치지, 앞은 안보이지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43분이라고 네이버 지도가 사기를 쳤는데, 도착하니까 한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잊지 않겠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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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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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설야님의 댓글의 댓글
@람파이님에게 답글
네, 감사합니다. 순토 앱에 따르면 회복시간이 22시간이라니까 오늘 무리했네요 ㅎㅎ
1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istD어토님의 댓글
55분 거리면 대략 25~30km정도 거리였겠군요.
비 올 때는 자빠링할까 무섭더라고요.
우중번개 라이딩이라니 고생하셨습니다.
비 올 때는 자빠링할까 무섭더라고요.
우중번개 라이딩이라니 고생하셨습니다.
답설야님의 댓글의 댓글
@istD어토님에게 답글
네 감사합니다.
그나마 비가 그냥 좀 내리는 수준이라 아주 미끄럽지는 않았습니다.
그것도 그런데 바닥이 안보이는게 위험하더군요.
그나마 비가 그냥 좀 내리는 수준이라 아주 미끄럽지는 않았습니다.
그것도 그런데 바닥이 안보이는게 위험하더군요.
람파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