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6억년 후면 토성의 고리보다 더 크게 보일 행성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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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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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해왕성입니다...
위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찍은 사진인데
해왕성의 고리 위로 크게 빛나는 천체가 제 1위성인 트리톤입니다.
약 36억년 후면 트리톤이 해왕성의 로슈 한계에 걸려 산산조각나서 해왕성에 흡수되어 크고 멋진 고리가 될 거라고 합니다..
트리톤이 얼마나 크냐면
태양계 내에서도 가장 큰 위성 중 7번째이고 (달 반지름 1737km, 트리톤 반지름 1353km)
해왕성의 14개 위성 중 트리톤을 제외한 모든 위성의 질량을 더해도 트리톤의 질량의 0.3%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 하나는.. (해왕성과 트리톤과의 거리는 지구와 달과의 거리와 거의 비슷..약 38만 km..)
공전 방향이 해왕성의 자전방향과 반대이며 구성성분이 명왕성이 비슷해서
해왕성과 함께 나온 위성이 아니라 해왕성이 카이퍼 벨트의 천체를 잡은게 트리톤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트리톤의 공전궤도 이심률은 0.00002로 거의 완벽한 원에 가까움)
보이저 2호가 찍은 유일한 해왕성의 위성이기도 한데
트리톤이 해왕성의 중력에 걸려 산산조각 나면
토성의 고리를 뛰어넘는 더 큰 고리를 만들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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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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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옹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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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미옹이님에게 답글
일단 지구는 10억 년쯤 후에는 지구의 물이 다 증발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시커먼사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