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통해서 지금도 살아남은 민간신앙
南
南森町 (160.♡.37.88)
2024년 4월 9일 AM 08:34 · 수정됨(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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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간신앙에는 부뚜막에 살면서 집안의 평화를 지키는 조왕신이란 신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부엌에 조왕신을 모셨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일반 가정집에선 사라진 신앙이 되었죠.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사찰에서는 아직도 조왕신 신앙이 잘 살아 있습니다.
물론 불교의 조왕신앙은 사찰 공양간에서 예를 갖추는 정도지 섬기진 않습니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 민간에서 사라진 신앙이 외래 종교인 불교에 습합되어 살아남은 건 사실이라 참 묘하죠.
P.S 물론 모든 승려와 신도가 조왕신을 따르진 않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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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순할매
24.04.09 · 248.♡.78.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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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dger
24.04.09 · 220.♡.33.56
다신교적 성향이 강한 불교뿐 아니라 유일신을 표방하는 기독교에서도 토속 신앙이 변형되어 유지되고 살아남는 예가 있으니까요.
불교는 현지화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절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칠성당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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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자락 어느 절 공양간의 조왕탱에서 담시력사와 조식취모가 하얀 한복 차림이라 인상적이었지요. 전공자 말로는 대략 70~80년대 그려진것 같다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