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걸어도 살이 잘 안빠지는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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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2024.08.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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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자게에,
10km를 거의 매일 걷는데,
그 명목으로 더더더 많이 먹고 있어서...
살이 잘 안빠진다고 글을 올렸었어요.
노양심이도 했고 농담이었죠 사실 ㅋㅋ

그 글 댓글에 한 앙님이 걷는 건 운동효율이 떨어진다고 하셔서,
그동안은 무릎 관절때문에 참고 있었던 달리기를 살짝 살짝 더해봤습니다.
1.2km를 걸은 뒤, 800m를 달려서 약 2km 코스를 정하고,
그걸 5번 반복해서 10km 도는 방식으로요.
물론 달리기 속도는 그냥 걷는 건 아니다 수준입니다 ㅎㅎ (저질체력+비만체중의 콜라보....ㅠㅠ)


근데 이게 웬걸… 이렇게만 해도 운동 시간은 줄어들고 칼로리 소비가 팍팍 늘어나는군요.
물론 800m 달릴 때마다 정말 너무 힘들어요.
군대에서 행군할 때 k2고 뭐고 던져버리고 싶었던 그 느낌이 듭니다.


여튼 위처럼 운동하니까 10km 거리를 1시간 40분정도에 끝내게 되었습니다.
마냥 걷기만 해서는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보다 확 짧게 끝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마냥 걸으면서 지루했던것도 좀 해소되었네요.
칼로리 소비는 대략 2~300칼로리 더 소비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요새는 10km걷는거 말고 1000kcal 채우는거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목표도 정했습니다.
지금은 걷기:달리기=3:2 인데,
달리기 구간을 점점 늘려서 5:5를 거쳐, 2:3까지 바꿔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먹는 것도 여전히 마구마구 잘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건 살 다 빼고 요요가 오는 걸 막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제 7kg까지 뺀거 같아요.
다시 비만 탈출을 위해~!!

더 이상 요요는 겪고 싶지 않….


어쩌다보니 다이어트 일기를 자게에 쓰게 되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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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1 페이지

칼쓰뎅님의 댓글

작성자 칼쓰뎅 (119.♡.210.192)
작성일 08.06 01:20
1시간 이상 대화하기 조금 힘든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는게 젤 다이어트에는 좋다고 합니다.
뭐 10분이라도 뛰는게 안하는것보단 무조건 좋겠지만요 ㅎㅎ

아 저도 뛰어야하는데... 참 몸뚱이 움직이는게 쉽지않습니다 ㅋ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01:58
@칼쓰뎅님에게 답글 오~~ 걷기와 달리기 비율을 조정하면 말하기 조금 힘든 정도가 될 거 같아요.
참고해 보겠습니다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175.♡.2.104)
작성일 08.06 01:31
그정도 목표시면 런데이앱 써보시면 동기부여가 많이 될거 같네요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01:58
@fallrain님에게 답글 런데이앱 처음 들어봅니다. 검색 바로 해보겠습니다. 팁 감사합니다.

크로롱크로롱님의 댓글

작성자 크로롱크로롱 (117.♡.19.115)
작성일 08.06 02:00
동기가 저와 비슷하시군요. 저는 맛난거 마음껏 먹기위해 운동합니다. 방금 앱 확인해보니 1,000km 정도 걸었네요. 이젠 시간이 없어서 사무실에서 푸시업만 하고있습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02:32
@크로롱크로롱님에게 답글 1000km ㄷㄷ.... 엄청나시네요 ㄷㄷ
마음껏 먹기 위해 운동한다!! 정말 공감합니다.
먹는 걸 포기하고 싶지는 않으니, 운동을 하겠습니다 ㅎㅎㅎ

sinnae님의 댓글

작성자 sinnae (39.♡.46.205)
작성일 08.06 02:46
10킬로 걷기가 비효율적이긴 하죠 체중때문에 관절에 무리가는게 걱정이라면 구보하신다 생각하시고 천천히라도 뛰세요 느리더라도 뛰는것과 걷는것은 다릅니다.다만 절대로 무리해서 뛰지는 마세요~. 운동 처음 시작할때는 걷기라도 꾸준히 해서 습관을 잡아주고 그 이후에는 천천히 달리기 하시면 좋을거에요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15:05
@sinnae님에게 답글 살짝 달려보니까 걷기가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체감되더라구요 ㅎㅎ
제가 아직 체중이 좀 많~~이 무거워서 이미 구보하는 정도밖에 못뛰고 있습니다 ㅠㅠ
트랙에서 다른 분들 뛰는거랑 같이 뛰어봤는데, 확실히 제가 달리는게 느리더라고요 ㅎㅎ
그냥 그동안 운동안한 내 잘못이라 생각하고 살 빼고 계속 더 달려 볼 생각입니다.

폴리제나님의 댓글

작성자 폴리제나 (175.♡.223.118)
작성일 08.06 06:31
체중감소는 안먹는 것이 최고 아닌가요?^^
2끼 먹고 그 중 한끼는 잘~먹습니다.
14시간 이상 공복유지하고, 주말끼고 가끔 24시간 단식도합니다.
근력과 유산소 각각 30~40분 해서 하루 1시간~1시간 10~20분 합니다.
3개월에 15킬로 감소했고, 아직 유지 중입니다.
체중은 다이어트로, 체형은 운동으로... 제 모토입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15:06
@폴리제나님에게 답글 제가 안먹고 + 운동하고로 다이어트 3번을 해봤는데,
결국 요요가 왔어서... 그냥 평소에 먹는대로 먹으면서 운동하고 빼면 다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제가 다른 건 없는데 식욕자제가 안되는 거 같아요 ㅠ

ninja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175.♡.86.144)
작성일 08.06 07:14
인터벌과 엔듀런스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사람마다 지방이 더 소모되는 적정 강도가 있는데 그걸 알고 심박에 맞춰 운동하시면 효과 더 좋을거에요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15:09
@ninja7님에게 답글 심박수 검색해봐야겠어요.
근데 인터벌과 엔듀런스 훈련도 검색해보겠습니다.
느낌상 걷고 뛰는 구간을 짧게 반복을 많이 하는거 아닐까 싶기는 하네요.
좀 뛰다 보니 제가 걷는 구간이 심각하게 긴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거든요 ㅎ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8.06 15:18
@쟘스님에게 답글 일정 수준 이하의 심박대 영역의 운동은 표현이 정확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시간을 버리는 운동'이라고 되어 있긴 합니다. '쓰레기 마일'이라고 했었나...아무튼
소량의 칼로리만 소비할뿐 신체능력을 유지하거나 향상 시키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수준이 일상생활에서 걷지 않고 다른 정적인 활동만 해도 소모되는 칼로리 수준이었어요.  zone2와 zone 3~5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성과가 확실합니다

요즘엔 스마트 워치에 이런 기능들이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https://www.garmin.com/ko-KR/blog/about-runners-heartrate-zones/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watch/apd897dccddf/watchos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15:28
@ninja7님에게 답글 심박존으로 존2와 3~5를 오가면서 하는 인터벌 운동인거군요?
저는 갤럭시핏을 쓰고 있는데,
심박존 설정기능 요청이 검색되는 걸 보면
갤럭시핏에는 아직 존기능 설정이 없나 봐요 ㅠㅠ
그래도 심박존 활용하는 거 운동에 잘 가미해 보겠습니다.
팁 감사합니다.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11.♡.196.72)
작성일 08.06 07:43
저도 이번주말부터 걷기, 달리기 예정입니다.
미루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ㅎ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15:10
@Jedi님에게 답글 화이팅입니다 ㅎㅎ
저도 이번에 1년을 말로만 해오던거...
잠깐 짬이난 틈에 아예 습관으로 만들어버리려고 벼르고 시작했습니다.

영화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영화처럼 (220.♡.28.177)
작성일 08.06 07:49
심박수 관리가 핵심입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15:10
@영화처럼님에게 답글 몰랐는데 지방을 없애는데 효율적인 심박수가 있군요 ㄷㄷ
검색해보겠습니다.

포딩님의 댓글

작성자 포딩 (125.♡.47.116)
작성일 08.06 08:44
쥐어짜야 지방이 슬그머니 나온답니다.헐떡x헥헥ㅇ
3끼 챙겨 드시려면 야채.물.고기.밥 순으로 아주천천히..
아님 아침.저녁은 단백질 점심만 풍족하게.
이미 몸에 짜장면 70그릇 있답니다.ㄷㄷ24시간정도는 안먹어도 잘버틴다고..ㅎ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15:12
@포딩님에게 답글 달리기 800m할 때 헥헥대고 정말 멈추고 싶은 생각이 드니까 그 때 잠깐 지방이 나오는 건가요 흑흑...
먹는 속도를 늦춰봐야겠습니다. 제가 먹는 속도가 무진장 빠르거든요.
단백질 위주로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안먹어도 잘 버티는 몸인 건 맞는데... 멘탈이 식욕에 너무 바바삭 수준이라 ㅠㅠ
전 먹어야 할까 봐요 ㅋㅋㅋ

무찌하니님의 댓글

작성자 무찌하니 (210.♡.63.199)
작성일 08.06 12:08
식후 20분이상 걷기는 혈당 관리에 필수적이고
대화하기 힘들 정도의 반조깅이 좋은 걷기운동이라고 합니다.
다만 조깅은 2~3일에 한번 정도가 좋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저는 7킬로 정도 반조깅에 500칼로리밖에 안나오는데
어떻게 하면 하루 천칼로리 기록이 가능할까요.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15:16
@무찌하니님에게 답글 칼로리는 갤럭시핏2로 보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제 체중, 신장, 심박 수, 이동거리 및 속도 기반으로 측정해주는 것 같아요.
(혹시 이게 너무 칼로리를 높게 재어주는 거면... 슬픈데요 ㅠㅠ)

예전에 다이어트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이나 자전거 일립티컬로 운동했었는데, 대략 체감상으로는 그 기구들이 찍어주는 칼로리랑 비슷한 운동량인거 같다고 느끼고 있기는 합니다.

설마 무찌하니님은 일반체중인데, 제가 너무 비만이라 차이가 나는걸까요 .. 그것도 슬픈데요..;;

글렌모어님의 댓글

작성자 글렌모어 (59.♡.226.150)
작성일 08.06 12:13
금연해라 그리고 쌀빼라는 말은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당사자에게 얼마나 힘든 고통인지 겪어 보면 너무 잔인합니다.  그래서 금연과 다이어트 훈계는 사회적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15:17
@글렌모어님에게 답글 담배는 성공적으로 끊었고,
다이어트도 몇번이나 성공하고도 요요로 실패한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진짜 잔인한거 맞습니다 ㅠㅠ

Micke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ickey (125.♡.68.33)
작성일 08.06 18:52
뭐든 꾸준히가 정답이지 싶습니다.
30대, 40대, 현직 50대 걷기 위주로 84Kg(85Kg)->74Kg(75Kg)을 뺐습니다.
(봄,여름,가을 걸어서 빼고, 겨울 먹어서 찌우는 ^^;)

30대에는 회식하고 밤 늦게 들어온 날도 나가 걸었고,
비 오는 날은 옥주현 요가보며 뭐라도 했어요.

40대는 매일 나가지는 못하고 먹는 걸 조금 조절했고,
50대에는 먹는 거 조절 + 스트레칭을 거의 매일 했습니다.

꾸준히~~
화이팅입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06 20:35
@Mickey님에게 답글 마구 먹으면서 운동하는 김에
꾸준히 습관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른 75킬로 가고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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