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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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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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코로나 걸린 분들이 계십니다.
무더위에 에어컨을 계속 틀다보니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신 분들도 꽤 계시구요.
예전엔 코로나 걸리면 방역 대책을 잘 세웠었는데, 이젠 코로나 집계도 안하고 상황도 전파 안하고,
그저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 들었나 봅니다.
앙님들 무더위도 무더위지만 코로나는 그닥 반갑지 않은 질병이니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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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1 페이지
고약상자님의 댓글
감염을 막기 위해 본인이 쓰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감염되었을 때, 타인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전국민이 강제로 마스크를 쓴다면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감염 방지 목적으로 소수가 착용하는 것은 별 의미 없는 일입니다.
내가 감염되었을 때, 타인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전국민이 강제로 마스크를 쓴다면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감염 방지 목적으로 소수가 착용하는 것은 별 의미 없는 일입니다.
블랙맘바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의료인들이 마스크를 쓰는 건 본인에게의 감염을 막기 위해 쓰는 것 아닌가요?
감염 전에 쓰는 게 의미가 없다면 의료인들은 마스크를 왜 쓰고 있는 걸까요?
감염 전에 쓰는 게 의미가 없다면 의료인들은 마스크를 왜 쓰고 있는 걸까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누워 있는 환자에게 의료진이 감염을 일으키는 걸 막기 위해 씁니다. 수술실에서 장갑을 끼는 것도, 손을 씻는 것도 그렇습니다. 물론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의료진에게 튀는 것을 막기 위함도 있습니다.
블랙맘바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게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 여전히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의미가 없더라도 마음의 위안을 위해서 전 써보렵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바이러스는 마스크를 잘 통과할 정도로 작습니다. 진짜로 바이러스를 거를 정도의 마스크를 쓰시면 자가 호흡이 어려워, 밖에서 팬으로 공기를 넣어줘야 합니다. 코로나 초기에 우주복 같은 것에 등에 팬을 단 옷을 입고 일하던 의료진들 보셨을 겁니다. 그 팬 뒤에 바이러스를 거르는 필터가 달려 있습니다. 그거 입고 다니셔야 합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전 국민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상황에서,
일부 소수가 마스크를 쓰는 것은,
고약상자님 말씀처럼 내가 타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이 큰게 맞다 싶어요.
내가 타인으로 부터 보호받는 역할에 있어서는,
아주 무소용은 아니지만,
한계는 분명히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마스크 종류도, 최소 KF-80급은 되어야 할 것 같고요.
게다가,
주변에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서,
덴탈마스크이고,
턱스크를 상시로 하시고,
마스크를 언제 갈았는지 꼬질꼬질한 분들도 계시는데,
와, 이건 그냥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것인 듯 하며 넘깁니다.
제 생각으로 감염예방에 있어서, 개인위생관리의 중요도는,
1.손 씻는것: 8
2.손을 코입눈얼굴에 대지 않는 것: 5
2.마스크 착용: 2
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때 감기 환자도 줄었던 것은,
그야말로,
모든 사람이,
마스크 뿐 아니라 손씻기 일상화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강박적일 정도로 열심이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 시점에서,
당장의 감염을 막기 위해 비감염 소수가 마스크를 쓰는 것은,
글쎄요, 자기 보호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 쓰지 말라는 이야기 아닙니다.
*마스크 착용은 특별한 정책이 없는 한,
개인의 자유이지요.
...
만약, 마스크 상시 착용이 정말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면?
다른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체가 바이러스/세균에서 격리된 상황이 지속된다면?
과연, 면역체계에 장기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과연 면역체계는 약해질까요? 강해질까요?
다양한 세균/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늘어날까요? 줄어들까요?
새로운 바이러스/세균이나 기존의 것에 대한 변이종이 닥쳤을 때,
어떤 사람들이 더 취약해질까요?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정답은?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다만, 정부가 나서서 전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합리적인 이유로 권고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마스크를 쓰지 않을겁니다.
물론, 감염위험이 높은 곳이나 사람을 만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착용하기는 할 것 같아요.
또는, 마스크에 강박 있으신 분이 주변에 있다면 면피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굳이 싸우거나, 찍힐필요는 없잖아요.
그래서 가방과 사무실에 마스크 한두개는 늘 비치해 둡니다.
바뜨, 손씻기는 생활화 되어 있고요.
고약상자님께,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서 바이러스/세균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가정했을 때,
이것이 새로운 위기에서 도움이 될지 안될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구합니다.
일부 소수가 마스크를 쓰는 것은,
고약상자님 말씀처럼 내가 타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이 큰게 맞다 싶어요.
내가 타인으로 부터 보호받는 역할에 있어서는,
아주 무소용은 아니지만,
한계는 분명히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마스크 종류도, 최소 KF-80급은 되어야 할 것 같고요.
게다가,
주변에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서,
덴탈마스크이고,
턱스크를 상시로 하시고,
마스크를 언제 갈았는지 꼬질꼬질한 분들도 계시는데,
와, 이건 그냥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것인 듯 하며 넘깁니다.
제 생각으로 감염예방에 있어서, 개인위생관리의 중요도는,
1.손 씻는것: 8
2.손을 코입눈얼굴에 대지 않는 것: 5
2.마스크 착용: 2
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때 감기 환자도 줄었던 것은,
그야말로,
모든 사람이,
마스크 뿐 아니라 손씻기 일상화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강박적일 정도로 열심이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 시점에서,
당장의 감염을 막기 위해 비감염 소수가 마스크를 쓰는 것은,
글쎄요, 자기 보호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 쓰지 말라는 이야기 아닙니다.
*마스크 착용은 특별한 정책이 없는 한,
개인의 자유이지요.
...
만약, 마스크 상시 착용이 정말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면?
다른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체가 바이러스/세균에서 격리된 상황이 지속된다면?
과연, 면역체계에 장기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과연 면역체계는 약해질까요? 강해질까요?
다양한 세균/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늘어날까요? 줄어들까요?
새로운 바이러스/세균이나 기존의 것에 대한 변이종이 닥쳤을 때,
어떤 사람들이 더 취약해질까요?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정답은?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다만, 정부가 나서서 전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합리적인 이유로 권고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마스크를 쓰지 않을겁니다.
물론, 감염위험이 높은 곳이나 사람을 만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착용하기는 할 것 같아요.
또는, 마스크에 강박 있으신 분이 주변에 있다면 면피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굳이 싸우거나, 찍힐필요는 없잖아요.
그래서 가방과 사무실에 마스크 한두개는 늘 비치해 둡니다.
바뜨, 손씻기는 생활화 되어 있고요.
고약상자님께,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서 바이러스/세균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가정했을 때,
이것이 새로운 위기에서 도움이 될지 안될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구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Java님에게 답글
감염으로 얻은 면역이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과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네, 감염으로 우리는 면역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몸이 상하게 됩니다. 기력이 딸리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어떤 경우는 다른 질환에 또다시 감염되기도 합니다. 또, 자연 획득 면역은 병원체의 여러 부분에 대한 면역이 발생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백신을 통해 특정 항원에 대한 높은 효율의 면역을 얻으면서, 감염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백신을 맞고도 감염이 될 수도 있지만, 백신을 맞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몸이 상하는 것이 많이 줄어듭니다. 분명한 메리트가 존재합니다.
동물 실험을 할 때, Germ-free 마우스라는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마우스는 완벽하게 무균인 상태에서 성장한 마우스인데요, 실험을 해보면 면역반응이 나타나기는 하는데, 매우 약하게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본다면, 확실히 면역계는 여러 항원에 노출되면서 갖춰져 나가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이를 위해 일부러 감염에 노출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백신 접종을 잘하시고, 어쩔 수 없이 감염이 일어난다면, 어벤져스 친구들(약물)의 도움을 받아서 빠르게 물리치면서, 면역만 얻어내는 것이 현명합니다. 감염되고 반나절 정도면 면역계로 정보가 들어가기 때문에 약물의 도움으로 빠르게 치료가 되어도 면역은 충분히 형성됩니다.
네, 감염으로 우리는 면역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몸이 상하게 됩니다. 기력이 딸리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어떤 경우는 다른 질환에 또다시 감염되기도 합니다. 또, 자연 획득 면역은 병원체의 여러 부분에 대한 면역이 발생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백신을 통해 특정 항원에 대한 높은 효율의 면역을 얻으면서, 감염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백신을 맞고도 감염이 될 수도 있지만, 백신을 맞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몸이 상하는 것이 많이 줄어듭니다. 분명한 메리트가 존재합니다.
동물 실험을 할 때, Germ-free 마우스라는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마우스는 완벽하게 무균인 상태에서 성장한 마우스인데요, 실험을 해보면 면역반응이 나타나기는 하는데, 매우 약하게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본다면, 확실히 면역계는 여러 항원에 노출되면서 갖춰져 나가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이를 위해 일부러 감염에 노출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백신 접종을 잘하시고, 어쩔 수 없이 감염이 일어난다면, 어벤져스 친구들(약물)의 도움을 받아서 빠르게 물리치면서, 면역만 얻어내는 것이 현명합니다. 감염되고 반나절 정도면 면역계로 정보가 들어가기 때문에 약물의 도움으로 빠르게 치료가 되어도 면역은 충분히 형성됩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고견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은 중증의 감염을 일으키는 특정 질환이 아닌,
백신 접종도 당연히 하는 상황에서,
짧게(2~3일 이내) 경증(회사생활을 할 정도의)의 증상이거나,
유입 초기에 면역계에 의해 차단되어 증상은 없지만(?),
면역계를 자극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너무 청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아토피에 잘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아서요.
(이 이야기의 진위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생각은 중증의 감염을 일으키는 특정 질환이 아닌,
백신 접종도 당연히 하는 상황에서,
짧게(2~3일 이내) 경증(회사생활을 할 정도의)의 증상이거나,
유입 초기에 면역계에 의해 차단되어 증상은 없지만(?),
면역계를 자극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너무 청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아토피에 잘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아서요.
(이 이야기의 진위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sunandmoon님의 댓글
맞아요. 저도 외출할 때 매번 쓰는 편이에요.
문제는 아기는 마스크를 안쓰다보니 예전에도 아기가 1번, 엄마, 아빠 순으로 걸리더라구요ㅠ
아무튼 여전히 조심해야해요!
문제는 아기는 마스크를 안쓰다보니 예전에도 아기가 1번, 엄마, 아빠 순으로 걸리더라구요ㅠ
아무튼 여전히 조심해야해요!
Rainism님의 댓글
제가 걸리기시작해서 4개월 애기, 와이프까지 차례대로 걸렸습니다
이번처럼 엄청 힘든 수준은 아니었으나 주변에도 걸린 사람이 있고 조심하시는게 좋긴 합니다ㅠㅠ
이번처럼 엄청 힘든 수준은 아니었으나 주변에도 걸린 사람이 있고 조심하시는게 좋긴 합니다ㅠㅠ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지낭님의 댓글
마스크 자율화 이후 감염 여부와 무관하게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기 시작했고, 감염된 사람들 도 마스크를 안쓰고 있어서 위약 효과이든 아니든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쓰는 것보다야 조금이나마 지켜주겠죠ㅠ 다함께 마음의 위안이라도 가져보아요~ 😊
+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고 개인차 및 생활 습관을 감안하더라도, 그간의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걸린 사람, 안 걸린 사람 다같이 모여있을 때 마스크 쓰고 있는 사람의 감염이 상대적으로 낮더라구요.
+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고 개인차 및 생활 습관을 감안하더라도, 그간의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걸린 사람, 안 걸린 사람 다같이 모여있을 때 마스크 쓰고 있는 사람의 감염이 상대적으로 낮더라구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지낭님에게 답글
저는 그게 마스크가 감염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지는 일이 적어지기 때문에 이런 저런 감염이 막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공기를 통한 감염을 막은 것이 아니라, 접촉에 의한 감염을 막아준 것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수시로 손을 알콜로 소독하는 것이 아마 마스크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nkocuw9sk님의 댓글
결국 몸살엔딩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