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야기, 이거 맞나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59.♡.187.112
작성일 2024.08.09 08:37
1,177 조회
5 추천
글쓰기

본문

대구를 잘 모르는데

대구 사시거나, 사셨던 분들. 

이 내용이 얼마나 맞는지 여쭤보고자 올려 봅니다. 


근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제 고향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6 / 1 페이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69.44)
작성일 08.09 08:45
저게 사실이면 2찍랜드가 되버렸네요..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08.09 08:51
맞을겁니다.
타지역 신입연봉보다 대구 10년차 연봉이 적을걸 봤거든요..ㄷㄷㄷ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8.09 08:53
도시공학 같은거 전공하는 대학원생인가보네요.
기득권이 공고하게 자리잡은 고담시티같은 느낌이 듭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mutu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utul (114.♡.24.133)
작성일 08.09 08:54
대구에 터잡고 사는 친구 있는데 듣고 나니 속상하네요.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8.09 08:55
전부 그러한가? - X
그런 사람이 많은가? O
군대와 회사일 빼곤 계속 대구 사는 사람이 제 경험 한에서 말씀드립니다.

엠에이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엠에이치 (211.♡.51.112)
작성일 08.09 09:04
제 생각으로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군대 빼고는 계속 대구 살고 있습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04.♡.71.38)
작성일 08.09 09:05
대구 속사정은 잘 모르지만 부산 속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 다른건 몰라도 최저임금 위반하는데는 못 봤습니다. 최저임금이 곧 최대임금이긴 해도.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59.♡.42.240)
작성일 08.09 09:14
그런데 수요공급 생각하면 아파트가 안 올려야 가격이 안 떨어지지 않을까요?

두루미235님의 댓글

작성자 두루미235 (222.♡.127.189)
작성일 08.09 09:14
최저임금은 조금 아닌거 같고, 나머지는 거의 동의 하는 부분입니다.
지금의 저는 대구에 살고 있지 않지만, 제가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항상 이야기 한 부분과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공감 됩니다.
갈수록 대구는 인구절벽을 어떤 광역시보다 빠르게 느낄꺼고, 가장 늙은 도시, 연령이 높은 광역도시로 전략 할꺼 같습니다.
생태계를 봐도 먹거리가 너무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탈출 시도 하는건 당연 한것입니다.
저또한 대구를 떠나온지 10여년 넘었지만, 갈때마다 빈집들이 늘어 나는거 보니, 마음 아픕니다.

an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ngel (39.♡.71.248)
작성일 08.09 09:19
최저임금은  지키지만,    그외는  맞는거 같습니다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59.♡.85.230)
작성일 08.09 09:25
낙후된 지역 가면 생각보다 최저시급 위반하는 곳 굉장히 많습니다. 몇 년 정도 장사 때문에 경북 어느지역에 있었는데 법대로 주는 곳이 거의 없더군요. 편의점 같은데 최저시급 주는데 한 군데도 못 봤습니다. 어린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여기서 나가지 않는 이상 일할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한답니다. 일 때문에 대구를 자주 왔다갔다 했었고 그래도 대구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대구도 위반하는 곳 생각보다 많이 봤어요. 전 3년 데리고 있던 직원 장사 정리할 때 퇴직금 주고 동네에서 욕 먹었어요. 다 안 주는데 외지인이 들어와서 물 흐린다면서요.

달팽이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팽이1 (218.♡.192.198)
작성일 08.09 09:52
5년전 대구에서 생활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업무상 만난 성서공단 어느 공장 이사님이
자기가 창원서 몇 달 전에 왔는데 대구 지역 공장의 임금이 창원의 70%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최저시급은 잘 모르겠지만, 보통의 공장 노동자 임금 수준은 타지역 대비 상당히 낮았었나 봅니다.

그리고 거주한 곳이 범어역과 대구 MBC 근처였는데,
범어역 주변 아파트는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카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이카시아 (211.♡.90.147)
작성일 08.09 09:53
요즘은 워낙 이슈화되서 공장은 최저임금은 보통 지킬텐데... 편의점 등은 아직 안지키는곳 많다고듣긴했습니다. 다만 딱 최저만주니 문제죠.
연차 올라도 크게 안오르고... 이러니 신입 시작연봉부터 차이가 나니 시간지날수록 더 커지구요.
대구 물가가 그냥 싼게아니죠. 서울처럼 받으면 소비할여력이 수성구말고 없으니 싼거에요.
거기에 대구시정은 그냥 이제 지역관계없이 부동산에 진심으로 몰빵중이죠. 수성구가 그 중 학군프리미엄으로 가장 큰거구요.

빨간용님의 댓글

작성자 빨간용 (124.♡.40.93)
작성일 08.09 09:57
음... 대구에서 태어나 살다가 대학 오면서 대구 떠난 사람입니다.
지인들, 친척들도 대구 살고 있고, 업무 때문에 대구 갈일이 가끔은 있어서 상황들을 들어본거에 근거해서 보면...

둘 다 맞는 말 같습니다.
최저임금 위반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근로 환경이 나쁜건 사실입니다. 법 위반은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게 다 일겁니다. 위반은 안 하지만 안 좋은 조건.

그리고 그 부는 다 수성구로 갑니다.

이제 대구는 산업도 무너지고 있고, 생산도시라기보다는 소비도시에 가까워졌습니다.

제일 번화가라고 할 수 있었던 중앙통에 평일, 주말에 가봤더니...
제가 기억하는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과는 너무 다르더군요.
사람이 없어요. 그것도 젊은 사람이 없어요.

이제 거기는 미래가 점점 없어지는거죠.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스테이션 (115.♡.205.115)
작성일 08.09 10:31
수성구에는 없는 게 없죠.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푸른꾸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꾸미 (119.♡.234.185)
작성일 08.09 11:36
대구에 오래 살았는데 수성구는 부유층들이 몰려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돈만 많으면 노년에 수성구에 살고 싶다고 친구들이랑 얘기한 적도 있었어요. 그 외 지역은 다 고만고만합니다.
제가 어릴 때도 젊은층들의 가장 큰 바램이 대구를 떠나 울산, 포함, 서울로 거처를 옮기는거였고 지금은 더 공기업 종사자 외에는 젊은이들이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 어르신들… 정치를 떠나 진짜 답 없습니다. 오죽하면 그 어르신들도 못 참고 떠나는게 대구입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