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화재 근본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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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윰어 218.♡.235.163
작성일 2024.08.09 17:54
67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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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작동을 임의로 끈 관리실 귀책이 큰 쪽으로 가는 모양새이고,

전기차 화재시 스프링클러 영향 실험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아래 참조 하세요.

지하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화재의 소방시설 적응성 분석을 위한 실규모 소화 실험.pdf

https://www.kifsejournal.or.kr/upload/pdf/KIFSE-4e6aae77.pdf

결론은 효과적으로 확산피해를 방지한다 입니다.


결국 전기차라는 강력한 열원+소방시설 부재가 더해지면서 이 사태가 벌어졌네요.

그렇다면 청라 화재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그 두가지를 잡아야죠.

  1. 전기차 배터리가 불나는 것을 방지하거나, 못막으면 그 강도를 억제 하도록 개선할 것.
  2. 소방시설 무조건 FM대로 할 것.


1번은 배터리 기술 발전 자체가 어려워 기대하기 어렵고,

2번은 양치기 소년과 같은 스프링클러 잦은 오작동을 무조건 FM대로 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네요.


그나마 2번의 근본 원인인 스프링클러 잦은 오작동을 좀 더 신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의 여지는 비교적 쉬운길이겠네요. 배터리보다..


지하주차장에서 담배 피는것보다, 자동차 배기가스 때문에 스프링클러 오작동이 더 큰 요소면.. 지하주차장 환기 능력을 키워야겠네요.

아니면 연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열원 감지나, 주차장내 이미지처리 기술로 자동차 사람 외에 이상한 연기가 이미지에 포착되면 사람이 빨리 확인하도록 경보 시스템화 하던지요..


1번 2번이 해소되지 않으면

양치기소년 안전불감증에 걸렸다가 또 아차하는 순간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로 손도 못쓰고 청라 화재와 같은 사고가 또 발생 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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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이니즈님의 댓글

작성자 이니즈 (119.♡.141.29)
작성일 08.09 18:23
2번은 화재의 원인과 장소가 어디건 공동주택이나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당연히 지켜야 할 일이고, 그에 따라 관리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은 사용자와 소유자가 인지하고 협조 및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해야 한다고 정해놓고도 그걸 지키지 않는 유도리를 허용하는 사회가 그에 따른 비용을 지출한 것을 경험한 사례가 된 것입니다.

sinnae님의 댓글

작성자 sinnae (210.♡.41.89)
작성일 08.09 18:57
모카에 얼마전 올라온 영상을 보면 길긴하지만 비교적 잘 정리된것 같더군요.

(내용요약 부분이라 경어생략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전기차가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만 유독 피해가 컸다
전기차 이전 화재들 중에도 스프링클러가 없거나 미동작했을때 일어난 화재는 피해가 컸다.

불이 빨리 붙는것은 내연차의 특성이고 전기차는 잔불로 인해 끄는데 오래걸릴 수 있다.

전기차화재라고 해서 스프링클러가 무용지물인 것은 아니다. (논문과 실험결과 인용)
https://youtu.be/bbVVxpC5l4A?si=O7yQ-hVYzfv89XO1

즉 전기차가 내연차 대비 사고빈도나 사고비율에 대해서는 양쪽의 이견이 여기저기 갈리는것 같지만 전기차라고 해서 불이났을때 무조건 큰 재난이 발생한다고 주장하는것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물론 화재예방을 위해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다면 원인을 제거하는것 도 방법이겠지만 그렇다면 화재로 문제가 된적있었던 차량들 모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하는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것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8.09 18:59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한다고 꺼둔 것은 명백한 과실이지요.
이런 경우,
피해보상 대부분을 관리주체가 보상해야 할겁니다.
저번에 본 기사에서는,
청라의 스프링클러가 폐쇄형 + 개방형 이중구조라고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오작동이 잦아서 꺼놨다는 것은, 일반적인 오류가 아닌 구조적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폐쇄형: 꼭지까지 물이 항상 차있음. 스프링클러 꼭지마다 센서/밸브 구조가 열기에 의해 물을 분사.
=> 오/정상 작동시 즉시 물 분사.
개방형: 꼭지까지 물이 안 차있음. 스프링클러 꼭지 부위가 아닌 다른 곳의 센서(대체로 2개이상)에 의해 메인/그룹 밸브가 열려서 작동.
=> 센서가 센서 본연의 역할만 하고 대체로 이중화 되어 있으므로 오 센싱 가능성이 낮음.
 작동하더라도 물이 분사되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림. (메인/그룹 밸브에서부터 꼭찌까지 도달시간)

이게 짬뽕되었다는 것은 오작동이 되어도 물이 안 나올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지요.
근데도 꺼놨다니 의아스럽네요.

뱃살꼬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뱃살꼬마 (106.♡.195.148)
작성일 08.09 19:47
1번은 이미 기술적으로 상당부분 해결된 상태죠. 제품 안전 규정 좀 강화하면 됩니다. 이미 팔려나간 구형 차량들이 좀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겠네요.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83.♡.95.75)
작성일 08.09 20:03
내연차도 스프링클러가 작동 안하면 대형화재로 번집니다.
스프링클러를 점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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