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 때문에 너무 행복하고 슬프고 복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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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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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흘 뒤면 만 네살인 아이, 태국 엄마와 한국아빠, 사는건 호주인 덕분에 한국말이 많이 서툰 남자 아이인데 오늘 따라 출근 하는 아빠가 뭐가 그리 좋은지 집을 나와 차에 탈때까지 따라와 안기며 뽀뽀하고 아빠 사랑해, 바이바이 라고 하는데 뭔가 행복하고 슬프고 매우 복잡 하더라구요…
오늘은 하루 종일 센치한 마음에 아이 생각만 하고 보낸것 같아요…
근데 일단 오늘부터 몇일간 이모네 집에 놀러가서 집에 혼자 있어 너무 좋은건 비밀.
편하게 혼자 자는게 얼마만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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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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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니님의 댓글
만 네살이면 정말 이쁠때긴 하지만 이제 슬슬 고집이 엄청나지고 말 안 들을때기도 하군요 ㅎㅎ
자유 시간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저도 만 6세 아이 유치원 방학이라 엄마랑 같이 둘이서 외가에 있고 전 혼자 있었는데.. 이틀 지나니 좀 외롭더라구요 ㅎㅎ
자유 시간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저도 만 6세 아이 유치원 방학이라 엄마랑 같이 둘이서 외가에 있고 전 혼자 있었는데.. 이틀 지나니 좀 외롭더라구요 ㅎㅎ
시민님의 댓글
아주 맘에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