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배드민턴 스타, 대한민국 안세영과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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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밤의테라스 14.♡.19.189
작성일 2024.08.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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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이번 파리올림픽 남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가 안세영을 지지했다는 내용과 함께, 덴마크는 우리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기사입니다. 체육회장님 협회장님 방수현씨, 이젠 우리도 제발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납시다. 이제 우리나라도 제발 후진국형 국가관리 엘리트체육에서 벗어납시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2)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가운데, 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랭킹 2위이자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덴마크 선수 빅토르 악셀센(30)이 안세영의 발언을 지지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더욱이 그는 한국과 달리 국가대표 탈퇴 후에도 각종 세계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개인 스폰서 계약도 활발히 맺고 있는 알려졌다.

악셀센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 2위로 지난 2020 도쿄올림픽과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한 선수다.


특히 악셀센은 덴마크 국가대표를 떠난 뒤에도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악셀센은 개인 SNS활동 등에 다양한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으며 그의 스폰서십 계약은 그의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다. 또 스포츠용품 등을 입고 홍보하는 일로 최소 수백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악셀센은 도쿄올림픽 이후인 지난 2021년 자신의 배드민턴 훈련을 위해 덴마크 국가대표팀을 떠나 두바이로 이주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코치진과 훈련해왔다. 당시 덴마크 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팀을 떠나는 악셀센에게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두바이로 이사하기로 한 결정과 새로운 영감에 대한 그의 열망을 존중한다"며 "협회는 그의 이적을 협력이나 엘리트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의 표현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성명을 냈다.

이는 국가대표팀에서 나갈 경우, 올림픽 등 세계대회 출전이 어려운데다 개인 스폰서를 받기 어려운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운영 지침에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하고 협회 요청시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고 명시돼 있다.

개인 후원계약에 대해선 "그 위치는 우측 카라(넥)로 지정하며 수량은 1개로 지정한다"며 "단 배드민턴 용품사 및 본 협회 후원사와 동종업종에 대한 개인 후원 계약은 제한된다"고 적혀 있다. 아울러 "개인 후원 계약기간에 올림픽 및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해 파견하는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할 경우 대한체육회의 홍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돼있다.

이는 선수가 태극마크를 다는 순간 개인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여지는 줄어들고, 반대로 협회나 대한체육회 차원의 후원사에 종속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댓글 3 / 1 페이지

류겐님의 댓글

작성자 류겐 (211.♡.74.210)
작성일 08.12 13:47
오~ 악셀센 이름 간만에 듣네요. 역시 멋진 사람~~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8.12 17:27
안세영씨가 혹시라도 외국으로 귀화를 추진한다고 해도 저는 안세영씨를 지지하렵니다.

밤의테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밤의테라스 (14.♡.19.189)
작성일 08.12 17:37
@타잔나무님에게 답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빅토르안은 사실 어떤 사정인지 잘 모르겠어서 지지를 안했지만, 이번 안세영 건은 대한민국 체육회와 협회라는 곳의 민낯을 봐버렸기 때문에 뒤집을 만한 어떤 팩트가 나오지 않는한 안선수를 지지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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