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날씨가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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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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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서울역에서 그 잠깐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더워서 미쳐버릴 것 같았는데 진부역에 내리자 마자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어젯 밤에는 창문을 열고 잤는데 계속 바람이 불어서 정말 간만에 쾌적하게 잤습니다. 밤 기온이 20도까지 떨어졌는데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23도 정도였습니다. 밤에 창문을 여니 한 30여년 만에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 호사도 누렸구요.
한낮에는 땡볕 때문에 더운데 해만 지면 빠르게 서늘해집니다.
지금 기온이 29도에 습도 73%, 체감온도가 30.5도라는데 전혀 덥지 않습니다. 통바람이 부는데 시원하고 좋네요. 풍욕중입니다. 얼음 넣은 잔에 다모앙 배도라지즙을 부어 마시니 더 좋아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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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L⠀님의 댓글의 댓글
@metalkid님에게 답글
고향은 아니구요, 어쩌다보니 자주 머무를 수 있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PWL⠀님에게 답글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평창, 진부 이 동네 바람 좀 쐬고 허파에 잔뜩 넣어 오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설중매님의 댓글
친구가 평창에서 대물려 목장하는데 못가본지 오래네요. 자긴 심심하다고 맨날 놀러 오라는데요 ㅎㅎ
PWL⠀님의 댓글의 댓글
@아름다워용님에게 답글
설마요 ㅋ 그 정도는 아니죠. 그런데 밤에는 시원해요. 일단 바람이 많이 붑니다.
PWL⠀님의 댓글의 댓글
@셀라비님에게 답글
평창이 무지 넓긴 해요. 시원하고 좋은 날씨를 즐기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metalkid님의 댓글
예전 영동고속도로 일 때 항상 거쳐서 가던 곳 였는데... 깨끗하고 시원한 동네.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