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강산무진을 읽고 있습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2024.08.13 07:49
462 조회
0 추천
글쓰기

본문

지난주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게된 책, 김훈의 강산무진입니다. 

단편모음이라서 부담없이 읽고 있는데요. 우리 말이 이렇게나 표현될수 있는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특히 '화장'이라는 작품은 뭔가 찐한 회의감과 더불어 쓸쓸함마저 느끼게 하네요.

지금 나이에 읽지 않았다면 알수 없었을 감정까지도요.

결국 구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런책 너무 좋아요.


댓글 8 / 1 페이지

아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08.13 07:58
좋아했던 작가인데 조국대표님 공격한 후로 관심밖의 작가가 됐네요 ...

큐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08.13 08:02
@아라님에게 답글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아쉽네요.ㅠㅠㅠ

열린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223.♡.74.82)
작성일 08.13 08:00
화장.. 임권택 감독, 안성기 주연 영화도 나왔죠..

작가 사상은 별개로 글은 잘 씁니다

큐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08.13 08:02
@열린눈님에게 답글 영화도 있었군요. 봐야겠네요 ㅎㅎ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223.♡.204.222)
작성일 08.13 08:17
작가의 사상은 맘에 안들지만,
최근 책 하얼빈에서도 안중근과 같이 수행하던 사람들의 마음을 담담하게 잘 표현했죠.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하러 가는 마음은 당시 그들에게 그냥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8.13 08:23
그의 문장이 좋아서 오래도록 그의 팬이었습니다
나오는 신간을 그때그때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조국과 가족에 대한 국짐+언창의 프레임을 그대로 따라간 거 보고 손절했습니다
이전작들 구입한 건 그것대로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 버리진 않았어요)

odyssey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dyssey9 (118.♡.50.180)
작성일 08.13 09:05
참 좋아해서 책꽃이 한칸을 채웠었는데,
이문열때 처럼
다 버렸습니다.

조국 대표에 대해 한 말들은
알면서 그랬다면 악당이고
모르고 그랬다면 바보 멍청이 직무 유기 입니다.

기자 출신 ,, 기레기가, 그 알량한 선민의식이 
어디 가겠느냐는 생각을하게 됩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223.♡.211.225)
작성일 08.13 10:29
@odyssey9님에게 답글 이문열 사람의 아들을 군대가서 한가할때 읽었는데, 그의 한계가 보이기도 했지만 수작이긴 했습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