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뉴스를 찾아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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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머리에는뿔 106.♡.36.66
작성일 2024.08.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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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newsdig.tbs.co.jp/articles/-/459003?display=1



흔히 위 사진으로 고이즈미 신지로의 사진이 퍼져있기는 한 소식인데..

정말로 펀쿨섹좌의 뉴스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원문 제목으로

「子どもの声は騒音ではない」法律で定めることも視野に政府検討 社会の意識は変えられるのか

아이들 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법으로 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정부 검토. 사회의 의식은 바꿀 수 있을까


이미 2014년 정도? 부터 일본에서 이슈가 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국내 뉴스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는 소음이 아니다"…일본 조례 개정 추진

https://www.khan.co.kr/world/japan/article/201410301358331


이런 뉴스가 있긴 하더군요.


펀쿨섹좌의 능력인지

일본 의회의 업무 진행을 떠나,


위 뉴스를 찾아보면서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은,

누군가의 이권이나 이념의 문제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것은 결국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첫 걸음이 되는 사항일터인데,

지금 한국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괴롭더군요.


40 중반을 넘어서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많은가요..)

20대와 30대의 비혼, 비출산이 합리적인 판단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뭐시기 어디당은 출산 장려라며 기괴하기 짝이 없는 춤을 추고

어디 뭐 같지도 않은 무엇인가는 산고의 고통을 위해 진통제를 줄이라는 말을 하고…

속터지는 거시기는 같지도 않은 인물을 귀신같이 잘 찾아내니…


참 암울하네요.


주말에 애들이랑 티니핑 보고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곳으로 가봐야겠습니다.

댓글 4 / 1 페이지

동네숲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네숲 (14.♡.16.198)
작성일 08.13 12:28
모든 이슈가 그렇듯이 모 아니면 도 라는 식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큰 흐름에 반대할 이는 거의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한밤중에 고성을 지르며 깔깔대는 아이들의 소리가 소음이 아니라 하면 받아들이지 못할 이도 많겠죠.
중국의 '소황제' 의식을 비판하던 것이 그리 오래 전이 아닌데
우리네 아이 보호도 그에 못지 않게 과잉보호로 흐르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머리에는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머리에는뿔 (106.♡.36.66)
작성일 08.13 13:21
@동네숲님에게 답글 첫 댓글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제가 글에 표현이 부족했겠지만,
아래 글에 어린이집에서 운영시간에 물놀이를 했는데, 그것을 소음이라 신고, 민원이 발생하여 아이들의 물놀이가 취소되었다는 글과,
본문의 뉴스는 어린이 놀이터의 폐쇄 요청과 어린이집에서 방음벽을 설치하겠다고 했음에도 어린이집이 동네에 설치되지 않았으면 하는 민원에 대한 탄식이 논점이였습니다.

언급하신 소황제 이슈에 대해서 이견은 없습니다.

동네숲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네숲 (14.♡.16.198)
작성일 08.13 13:55
@머리에는뿔님에게 답글 글 쓰신 연유가 된 사연이 있었군요.
그 기사에 대해서는 머리에는뿔님의 안타까움에 동감합니다.

비단 아이들만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자체가 쇠퇴해가고 있지 않나 하는 두려움을 매일같이 느낍니다.
그 피해는 결국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어깨에 실리겠구요.

머리에는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머리에는뿔 (106.♡.36.66)
작성일 08.13 14:05
@동네숲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아이들을 향한, 그리고 노인을 향한, 그리고 교통약자와 사회 소외층을 향한 개인적인 이기심이 동반된 배타적 의사표현이 사회에 만연해있음에 내일과 미래가 막연해집니다.
사회 구성원을 그리고 이웃에 대한 배려는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의 교류임을 모두가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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