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꾼 어이없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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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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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의 집에 놀러갔습니다.
친구는 저 보고, 차 타고 동네 한바퀴 둘러보자고 했고, 저는 알았다고 한 후 친구 보고 “나 잠깐 화장실 좀 갈께”라고 했습니다.
그 후 저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문을 열고 어떤 곳(화장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어떤 곳으로 또 다시 들어갔습니다.
다시 말해 문을 두 번 연 거죠...문 하나 여니까 거기가 바로 화장실이 아니고요...
아무튼 문을 두 번 열고 들어갔더니...아니...이게 뭐지??
친구 집 내부에 거대한 성당이 있는 겁니다 ㄷㄷㄷ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더군요...
성당 안에서도 화장실 찾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성당 안에서 만난)사람들은 화장실이 되게 찾기 쉬운 것처럼 “화장실 바로 저기에요”라고 말했지만 저는 결국 못 찾았습니다 ㅠ
화장실을 찾다찾다 빡친 저는...열 받아서 화장실 포기하고 그냥 나와버리는 길을 택했습니다.
성당에서 나오다가 아는 형님을 한 분 만났는데, 저 보고 뭐하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화장실 찾다찾다 빡쳐서 그냥 나가는 중이라고 했더니, 너한테 실망했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깟 화장실 그거 찾는 게 뭐 어렵다고 그걸 포기하냐고 하면서...너한테 실망했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기분 더러운 꿈이었습니다 ㅠ
아니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그 집에서 어디로 들어가니까 거기에 거대한 성당이 있고 성당 내부에 수십명이 왔다갔다 하다니...이게 말이 됩니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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