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막히고 급똥은 마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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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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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차는 막히고 급똥이 마려 마침 가까이에 현대백화점으로 돌진…. 주차장 내려가는 동안이 얼마나 멀고 멀던지 ㅠㅠ 통풍시트, 에어컨 있으나 마나….
계속 지하로 내려갑니다ㅠㅠ
빛의 속도로 에스컬레이터를 뛰었습니다. 아~ 지하 1층 식품관…. 화장실이…., 겨우겨우 찾아 무사히 일을 마쳤습니다. 쨈 나올 뻔했습니다.
한시름 놓고 나와 보니 직업병이 도집니다.
식은땀을 보충하려 아아를 사서 쪽쪽 빨면서
뭐가 있을까 ~~ 하고 시장조사(?)를 합니다.
그러다 요즘 입맛없으신 홀어머니 생각에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눈에 띈 가장 무난한 족발을…., 때깔이 너무 좋더라고요
하지만 백화점 … 반반족발 1팩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39,000원
집에 도착해서 열었습니다. 헛?? 응??
맛있는데?? 너무 너무 맛있는데?? 왜?? 양도 이정도면 뭐… 앞으로 배달족발은 안먹을것 같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올해 먹은 족발중 최고!
어머니께선 반병 남아 있던 소주를 꺼내셨습니다. ㅎㅎㅎ
달리 백화점이 아니네요
강추!! 매장 이름은 “편장군 족발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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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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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74님의 댓글의 댓글
@돌마루님에게 답글
ㅠㅠ 아찔한 순간이었슴다. 주유소도 없고…. 차는 막히고 화장실은 역시 호텔과 백화점 ㅎㅎ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