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선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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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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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지진 경험담에 댓글을 달다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역대급이던 3.11 지진을 격고 나서의 일입니다.
당시 일본의 방사능 제한량 spec은 국제기준에 비하여 100배 만큼 적었읍니다. (저는 숫자에 약하고, 기억에 의한 것이라 정확한 수치는 틀릴수 있읍니다. 이후의 기술도 느낌/기억에 의존합니다. 수치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기준의 근거로는 핵을 경험한 유일한 국가로서 조심하고 경각심을 갖기위해서라고 하더군요. 3.11 지진에 원자로가 터지고나서, 어느날 우연히 방사능 규격을 찾아보니 스펙이 국제규격과 동일하게 100배 정도 올라가 있더군요. 몇달후에 다시 찾아보니 또 한 100배 올라가 있었구요.
뭐,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홍보도 없이 몰래 올린겁니다. 물론 뉴스에 잠깐 나왔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왜 올리는 가에 대한 충분한 대국민 보고가 안되어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뉴스를 꽤 찾아보고 하는 제가 모를 정도면 이를 알고있는 일반 사람은 많지 않다라는 생각이고, 밀실행정이라는 생각에 일본정부에 크게 실망했던 경험담입니다.
다들 아시는 왜는 간사하고... 의 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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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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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올빼미님의 댓글
당시에 도쿄에 거주중 이었습니다. 지진도 직접 격었구요. 일본 정부가 대놓고 기준치를 상향 한 뒤 기준치 이하라고 했던 것을 저도 명확히 기억합니다. 당시에 기만 스러운 짓이 크게 2가지 기억 나는데 하나는 말씀하신 기준치 임의 상향후 기준치 이하라고 했던 것, 두번째는 자민당이 재난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다시 정권을 잡은 것 (당시에 일본 정권이 민주당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이변이 일어나고 변화의 분위기기 감돌던 시기였는데, 재난 상황 이후 갑자기 모든 언론에서 하루종일 간나오토 당시 총리와 일본 민주당 인사들이 북한과 조총련의 돈을 받았다는 뉴스를 떠들기 시작 하면서 여론이 기울었습니다. 딱 어느당 인간들과 하는 짓이 똑같죠.)
12345님의 댓글의 댓글
@북극올빼미님에게 답글
1. 저는 카와사키였읍니다. 소문중에는 카와사키, 요코하마등 남쪽이 더 흔들렸다는 말도 있습니다. (뭔 병신같은 자존심 대결도 아니고, 뭔 의미가 있다고... ㅎㅎ)
2. 저 역시 '이게 기준이하라고?' 하는 의문에서 기준치를 찾아본거였습니다.
3. 민주당으로 바뀌고 '일본도 변화하려나?' 하는 생각도 이었지요. 총리가 원자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쩌고 비난하던 언론, 정치인을 보고는 역시 안되는군 하고 생각했어요. 간나오토는 물리학과 출신입니다. 비난하던 대부분의 사람들 보다는 원자력에 대한 지식이 더 있었겠지요.
4. 하는 짓이 똑같은 것은 저땅 그당이나, 이땅 이당이나 똑같은 넘들이라는 반증이 아니겠읍니까?
2. 저 역시 '이게 기준이하라고?' 하는 의문에서 기준치를 찾아본거였습니다.
3. 민주당으로 바뀌고 '일본도 변화하려나?' 하는 생각도 이었지요. 총리가 원자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쩌고 비난하던 언론, 정치인을 보고는 역시 안되는군 하고 생각했어요. 간나오토는 물리학과 출신입니다. 비난하던 대부분의 사람들 보다는 원자력에 대한 지식이 더 있었겠지요.
4. 하는 짓이 똑같은 것은 저땅 그당이나, 이땅 이당이나 똑같은 넘들이라는 반증이 아니겠읍니까?
redseok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