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빼앗긴 들에 정녕 봄은 찾아왔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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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2024.08.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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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 정녕 봄은 찾아왔습니까?


오늘은 광복 79주년입니다.

일본이 빼앗은 우리 주권을 회복한 날입니다. 반만년 문화를 찬란히 피워낸 삼천리강산에 자주(自主)의 빛을 되찾은 날입니다. 그래서 광복절입니다.

35년 독립운동사는 우리 민족 삶의 터전과 주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대한의 땅에 봄을 되돌릴 것이라는 희망으로 폭압과 수탈을 이겨낸 역경의 서사였습니다.

혹자는 병탄 이래 우리는 일본제국의 신민이었다 합니다. 그러면 왜 광복이 되자 수많은 백성은 만세를 부르고, 해방의 즐거움에 춤추며 기뻐하였을까요. 시인 심훈은 왜 '종로의 인경(종)에 머리를 들이받아 두개골이 깨져도 기뻐서 죽사오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라고 쓰며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 목놓아 노래했을까요.

우리 선조 가슴 속에는 말살 정책으로도 지울 수 없는 민족의 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국난도 꺾지 못한 뿌리 깊은 줏대였습니다.

광복이 아니라 건국의 과정이라고요? 수탈이 아니라 수출이라고요? 대한제국 존속보다 일제 치하가 나았을 거라고요? 나라를 손수 내어주기 위해 경술국치조약에 서명한 매국노의 망령이 해방의 아름다운 들판에 바랭이, 쇠비름, 물피 같은 잡초로 번지고 있습니다.

역사적 판명이 끝난 친일파에 대해 공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 합니다.

어불성설(語). 우리가 재조명하고, 더 들여다봐야 할 것은 친일파의 흔적기관 같은 알량한 공적이 아닌, 이름 없이 스러져간 애국 독립지사들이 피 흘려 쓴 위국헌신(爲國獻身)의 역사뿐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되찾은 애국의 들에서 밀정 쭉정이들을 모두 도리깨질하겠습니다. 역사의 돌풍으로 제 나라, 일본을 향해 불어 날리겠습니다. 그제야 찬란한 우리의 들에 민족정기를 품은 희망의 볍씨를 틔워낼 수 있습니다.

2024.08.15.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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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 페이지

miir님의 댓글

작성자 miir (223.♡.200.2)
작성일 08.15 09:40
역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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