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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2024.08.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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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는 미술관

임지영 지음

플로베르 출판





우리는 서로 제대로 본다고 할 수 있을까. 살수록 자아가 비대해지며 타인을 위한 자리는 옹색해진다. 

“나만 잘 하면 돼!” 구호 처럼 외치지만, 우리는 누군가의 한마디로도 가브리엘의 날개를 달거나 이카루스처럼 추락하는 존재지. 

우리의 겉모습은 환조처럼 뭉뚱그러진 모습이거나 왜곡되어 보이기 쉽다. 진짜는 항상 뒤로 서서히 나타난다. 응시 속에 천천히 드러난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아름답고 쓸쓸한 저 그림자처럼, 분연히 드러났다가 다시 사라진다.



느낀점:


나만 잘하면 돼…

어쩌면 그러니까 너도 너만 잘하면 돼…


우리는 서로 제대로 본다고 할 수 있을까. 살수록 자아가 비대해지며 타인을 위한 자리는 옹색해진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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