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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오빠달려 221.♡.132.71
작성일 2024.08.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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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없어 기존 팀원들이 하계휴가를 못가는

실정이라 오늘 휴일 근무는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다들 하루 쉬니

저는 텅빈 사무실에서 신변정리도 하고…

사무실 밖은 5시가 넘겨도

정말 열대지방이 따로 없습니다

지금 회사는 내일까지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임대한 사무실은 청소및 점검 후

22일 이나 되야 입주가 가능하다니

한 껏 올랐던 긴장감이 다시 추춤하며

한 발작 뒷 걸음질 합니다.


시간이 난 김에 준비할 것들을 종이에 적고

하나씩 지워 봅니다


사무실 전화는 해야하나?

인터넷은 뭘로하지?

회사 로고는 어디서 만들까?

명함은 어디서 하지?

택배박스는? 스티커하고 인쇄테이프는?

사무실에 들여 놓을 책상하고 의자는 새걸사나?

선반이며 생수는 어떻게 하지 등등


행복하지만 귀찮은 질문들에

정답아닌 정답을 적고 기한을 상정하고

고민하며 휴일 오후를 보냅니다.

이게 최선 일까?

이게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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