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유부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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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2024.08.15 18:30
85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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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A가 생일이어서 배우자 B가 깜짝 놀래켜주고 싶은 마음에 아이랑 놀러 나간다고 말하고 나가서 더운 날에 가게를 3곳을 돌며 케잌 꽃 그리고 35만원 상당의 선물을 사고 집에왔습니다.


선물이 부피가 커서 서프라이즈가 안 될 거라 생각한 B는 문 앞에 숨겨 두고 집에 들어오면서 꽃과 케잌을 전달 한 후에 집 앞에 커다란 짐 있더라? 하고 아이와 짜 맞춘 스토리로 놀래켜줬습니다. 


배우자 A는 매우 고마워하고 감동받았다고 여러번 말 한 후, 그런데 이건 세일 할 때 샀으면 더 쌌다고 하면서 정식 스토어에서 사면 포인트가 적립이 되고 그리고 자기가 요즘 같은 품목의 다른 모델 염두에 두고 있는게 있는데 저 돈 주고 저걸 살 거라면 자기가 생각 한 걸 사는게 어땠을까 하고 안타깝다고 말 했습니다.


그러자 배우자 B는 기분이 매우 상해하면서 삐져버렸고 사실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지도 몰라서 영수증 챙겨왔다고 말하면서도 기분이 계속 상해있습니다.


배우자 A는 어짜피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어서 영수증을 가지고 왔다고 했으면서 왜 자신이 먼저 말을 했다고 기분이 상하는 건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B가 기분이 가라앉으 있는 것에 대해서 같이 기분이 상해버렸습니다.


 A와 B에게 인생 조언 좀 주세요.

정신 차리라고 혼내셔도 괜찮아요...

부부사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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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 1 페이지

담임선생님의 댓글

작성자 담임선생 (123.♡.65.57)
작성일 08.15 18:31
배우자 A, B라고 하셔서
일부 다처제인 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33
@담임선생님에게 답글 성별논란 싫어서 그리 표현했습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211.♡.158.163)
작성일 08.15 18:32
이제 앞으로는 현금 드리십쇼 ㅎ

오다 주웠다. 돈 쫘아악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33
@크리안님에게 답글 네 그러겠습니다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42)
작성일 08.15 18:34
굳이 누가 시작이네 이런거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상대를 위하는, 생각한 그 마음을 보세요. 쫌.  맨날 사는 현실은 내일부터 또 사시고.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39
@metalkid님에게 답글 네 그러겠습니다

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125.♡.210.135)
작성일 08.15 18:34
제가 와이프 프라다 백 깜짝선물로 사주고 적립 안했다고 한소리 들었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알아서 매장 전화해서 챙길 건 다 꼼꼼하게 챙겨서 오는 모습이 대단하더군요.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39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챙길 건 챙기는게 좋지요 ㅎㅎ

담임선생님의 댓글

작성자 담임선생 (123.♡.65.57)
작성일 08.15 18:37
일단 저 상황이면
상대가 좋아할만한 리액션을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의견이나 견해따위는 중요치 않습니다.
가정생활에서 팩트는 모든 다툼의 시작입니다.
팩트 하나도 중요치 않습니다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41
@담임선생님에게 답글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팩트는 지양해야겠어요.

담임선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담임선생 (123.♡.65.57)
작성일 08.15 18:47
@반지양님에게 답글 가족간의 다툼은 거짓말에서 시작되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대부분 팩트에서 부터 시작을하죠.
내가 보는 너의 모습이라던지, 니가 보는 나의 흠결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서로 대화하실때, 거짓말보다는 팩트를 얘기할때 훨씬 신중하셔야 합니다.
팩트를 얘기할 땐, 정말 좋은 분위기를 잘 만든 다음에 하세요

오년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년삼촌 (118.♡.36.118)
작성일 08.15 18:38
일단 잘못은 a 인듯 합니다. 일단 고맙게 받고, 충분히 기쁨을 같이 즐긴다음에 하루 지나서 현실적인 얘기를 했어도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일이 두서너번 반복되면 B 는 돈 외에 성의와 시간을 들이려는 시도를 포기하게 될겁니다.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44
@오년삼촌님에게 답글 A 입장에서는 이미 많이 반복 되긴 했지만 계속 시도 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냥 A 자체가 이벤트를 좋아하고 행복한 모습 보는 걸 좋아해서 그러는데 끝이 좋은 경우나 안좋은 경우가 비슷비슷 했을겁니다..

오년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년삼촌 (118.♡.36.118)
작성일 08.15 18:48
@반지양님에게 답글 제가 뭐라고 감히 남의 결혼생활에 뭐라 첨언하겠습니까만…. 적어도 부부의 관계는 “배려“ 가 문제인거겠죠. a 는 같은 이야기라도 준비해준 b 의 마음을 배려해서 “타이밍“을 보고 좋은 말로 짜증 싹 빼고 고마움을 담아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b 의 입장에서는 a 가 자신의 배려를 전혀 고마워하고 있지 않구나… 라고 느끼기 쉬운 상황이라 봅니다.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중독 (211.♡.114.192)
작성일 08.15 18:39
배우자 A가 눈치가 없다...기 보단 남의 기분 따위 배려안하는 성격인가 봅니다. 거기까진 어쩌다 그럴 수도 있다치는데, B가 기분상했다고 오히려 화를 내는 건 적반하장이네요.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이 훨씬 커야하는게 정상아닐까요. 저러면 내년 생일에 뭐하나 못받아도 할말없어야 할텐데요. 하지만 보통 저런 사람들은 왜 안주냐고 화를 내겠죠... 그리고 또 싸울겁니다.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42
@디카페인중독님에게 답글 기분 상하지 않는 방법으로 좋게 말하려고 조심스럽게 말하긴 했고 실제로 조곤조곤 말은 했습니다. 최대한 신경써서... 근데 내용이 중요한 것인가 봅니다.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중독 (211.♡.114.192)
작성일 08.15 18:49
@반지양님에게 답글 포인트라던가 세일 가격이라던가 사실 그렇게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살다보면 싸게 살 때도 있고 비싸게 살 때도 있는거구요. 축하와 감사의 마음이 훨씬 가치있는거라 생각해요. 혹시나 감사하는 마음보다 포인트가 아까운 마음이 크다고 하더라도, 다음날 이야기하는게 좋았겠지요. 그게 부부간이 아니라도 일반적인 인간관계의 기술이 아닐까요.

neohin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ohind (124.♡.80.11)
작성일 08.15 21:10
@디카페인중독님에게 답글 다만 이야기가 친구나 연인이 아닌 정신적, 경제적, 법적 공동체다보니 자연스럽게 세레모니 같은 상징적인 행복보다 현실을 빠르게 살펴보게되겠죠. 아마도 경제적인 부분에서 1도 신경안쓸 5% 부자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작은 사이즈의 이벤트(만원짜리 꽃? 아니면 머그컵? 아니면 케익 정도)로 마무리 짓고 그 이상은 의향을 노골적으로 묻고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신혼때 사이즈 키우려다가 그냥 다 환불한뒤 현금 쥐어주니 엄지 척 나왔어요 ㅋ.

xxbox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box (211.♡.101.156)
작성일 08.15 18:42
저도 신혼때 몇번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연애하던시절에는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딱히 싫은 내색을 안했는데
결혼후에는 확실하게 얘기하더라고요. (물론 전 기분이 좀 상했었고..)

알고 보니 와이프가 진짜 꽃이나 케잌같은걸 싫어하더라고요.
가루도 날리고 쓰레기 나오고 기타등등..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는 거의 먹어본적이 없다고.. 연애할때 저랑은 몇번 먹음)
그리고 인삼, 홍삼같은 건강식품 좋아하길래 (가공안된거일수록 더 좋아함)
그후로는 건강식품 사줬습니다. ㅋㅋㅋ

지금이라도 서로가 진짜 좋아하는거를 솔직하고 확실하게 얘기해서
부부사이에 쓸데없는 낭비는 줄이는게 현명한듯해요.
부부는 평생 같이 살아야하니 뭐든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좋은듯해요. ㅎㅎ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45
@xxbox님에게 답글 안 챙겨줘도 된다고 하면 그냥 안 챙겨 주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xxbo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box (211.♡.101.156)
작성일 08.15 18:49
@반지양님에게 답글 저흰 기념일 자체는 서로 안챙깁니다. (결혼기념일, 생일등, 애들 생일은 챙김.. ㅋ)
다만 기념일에 애들이 케잌먹고 싶다하면 케잌은 사네요. 애들 먹으라고.. ㅎㅎ
그리고 위에 쓴것처럼 평소에도 건강 보조 식품같은거 싸게 나올때 얘기하고 사주네요.
와이프가 좋아하는거라고 해도 그냥 안사고 얼마고 뭐고 세세하게 얘기합니다. ㅋ
평소에 자잘한거 챙겨주면 굳이 기념일에 따로 안챙겨도 되는거 같아요.
와이프는 다른건 안챙기는데 생일에 미역국과 잡채 두가지는 꼭 하더군요.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175.♡.94.20)
작성일 08.15 18:44
살면서 배우자 생일이나 기념일 관련 선물은
현금이 최고라는 걸 깨달았네요 진즉에....
뭔가 본인이 원하는 선물을 준비해서 해당 기념일에 주면 좋아는 하는데....
꼭 뒷말이 나오더군요
속 마음은 그럼 니가 사던지 라고 외치죠
그냥 현금.... 뒷말 안나오죠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44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네 앞으로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페인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페인프린 (39.♡.227.118)
작성일 08.15 18:46
저 정도면, 아마도 MBTI 성향이 F보단 T에 가까울거 같은데요.. (저도 T입니다;;)
그럼 서프라이즈를 할 필요가 없어요.. 감동이 오래 안가거든요..
그냥 필요한거 있는지 물어보세요...
꼭 필요한데 못(안)사고 있던거 정확하게 사주면 더 오래오래 좋아할껍니다. ㅎㅎ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5 18:59
@페인프린님에게 답글 필요한게 없다하여 서프라이즈를 해 준건데 이렇게 되어버려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nanada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anadal (118.♡.102.212)
작성일 08.16 00:11
@반지양님에게 답글 필요한게 없기에 더더욱 현금을 봉투에 넣어 서프라이~~즈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필요한게 생기면 그때 사면 되니까요

삼천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삼천포 (58.♡.130.94)
작성일 08.15 19:16
배우자의 생일에 본인이 원하는걸 하셨군요.
저도 곧 20년차 이지만 여전히 제 배우자를 다 모릅니다.
여전히 다투기도 하구요
다만 상대방을 나한테 맞추려는 시도는 많이 줄었습니다.
타인은 거의 바뀌지 않고, 이해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우자라도요
그냥 인정해야합니다. 그러면 배우자도 나를 인정해줄거에요.

RuRuLaL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RuLaLa (211.♡.119.251)
작성일 08.15 21:17
지금 벌어진 상황으로 봐서는 서프라이즈로 받는 감동쪽을 지양하시고,

배우자A 님이 평상시 조용조용한 방식으로 장바구니에 몰래 담아두고 계셨던 물건들이 무엇인지
배우자B 님께서 몰래몰래 첩보원처럼 들키지 않고 알아내면 두 분 다 윈윈할 것 같습니다 ^^

P.S. 올해 이벤트는 이미 글렀어요.
쿨하게 "내가 미리 상의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다!" 라고 크게 외치고 바닥에 박박 기세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이런 하찮은 내 자존심 따위 포기 못합니.... 꽈.... ㅠㅠㅠㅠㅠㅠㅠㅠ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6 09:14
@RuRuLaLa님에게 답글 이런저런 사연을 다 적진 않았지만....
생일 선물은 본인이 원하는 훨씬 비싸고 좋은 걸 이미 했어요.. 그냥 생일 날을 그낭 넘기는 건 왠지 그래서 좀 더 생각하고 했다가 이렇게 됬네요.

그냥 이젠 안하려고요...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11.♡.127.212)
작성일 08.16 00:47
글쓴이가 B님이시군요.
저도 A같은 남편이라 남 얘기 같이 않네요. 제 아내도 가끔 저와 미리 상의하지 않고, 서프라이즈로 선물을 사 오거나 했는데, 그때마다 제가 짜증을 내기도 해서 오히려 안 좋았습니다. 저는 전혀 기쁘지 않았고 오히려 돈만 아깝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 이후로 제 아내는 더 이상 서프라이즈로 무언가를 사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배려심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었던 것 같아 후회가 많이 됩니다.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여튼,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남자들도 많이 있으니 그냥 성격, 성향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네요.

반지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지양 (125.♡.221.220)
작성일 08.16 09:11
@clien11님에게 답글 사실 서러워서 좀 울었습니다. 연초에 본인이 원하는 장식장 끝판왕이라고 백얼마짜리 장식장 선믈해 줬는데 그래서 생일 날 아무것도 안 줘도 된다 했거든요. 근데 생일을 그냥 넘기는 건 서운해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저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생일 보냈으면 해서 했다가 괜히 마음의 상처반 잔뜩 생겼어요... ㅜㅜ

저도 이제 안하려구요.... 그냥 케잌이나 사올래요...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103.♡.126.33)
작성일 08.16 09:27
@반지양님에게 답글 "이렇게 서로에 대해 배워간다" 라고 생각하세요^^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223.♡.22.220)
작성일 08.16 15:57
많이 속상하셨겠습니다ㅜㅜ 저도 B님처럼 이벤트좋아하고 돈보다는 작은거라도 선물을 더 좋아하는데요.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본인이 원하는걸 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상대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더 생각해보셔요. 이미 선물을 받았다면 정말 다른 선물은 없었어도 될거예요. 돈관리를 같이 하신다면 A님 입장에선 35만원이 아까웠을 겁니다. '우리' 돈 중 A님 생각에 불필요한 지출이 나갔으니까요. (아마 이벤트당첨되어 공짜였다면 같은 물건이어도 좋아했을겁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저는 이번 결혼기념일에 극T인 아내 팔찌준비하면서 메모해둔걸 프린트해줬어요. 밥값 10,000원 대신 싼거 5,000원으로 떼우고 +5,000원 기록합니다. 제가 쓸거 아껴서 만든? 돈 30여만원을 모은 기록지지요. 그걸로 선물하면 우리 가계 돈이 아니고 지출없이 선물이 들어오게 된 셈이라 좋아할 것 같았어요. 고마워하면서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너무 섭섭한 마음 오래 담지 마시고 한 번 더 이해해보려 노력해보시길 바래요! 그래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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