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일회용컵의 스티커에 대한 생각.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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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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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스타벅스 쿠폰이 만료되기 직전이라 커피 하나 사러 갔다가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
테이크아웃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서 나와서 마시다가 보니까 컵에 스티커로 주문 시간이나 컵 크기 커피 종류 등의 그 컵의 정보가 기재되어있더군요.
근데 한여름에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컵 밖에 맺힌 물방울에 젖어있길래 지금 떼면 잘 떨어지려나? 하고 시도해봤는데 종이 부분만 때처럼 벗겨지고 접착제 부분은 그대로 컵에 남아버렸습니다.
이때 갑자기 든 생각이 이런 플라스틱 컵에 접착제 성분이 남아있으면 재활용이 제대로 안될텐데? 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미 이 이슈로 몇년전에 기사도 있더라구요.
스타벅스는 환경을 위해서 라면서 빨대도 종이재질로 바꾸고, 그 빨대도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말고 리드부분으로 마시도록 홍보를 하는데, 그 거지같은 종이빨대보다 이런 부분부터 개선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업무차 세종시에 갔다가 스벅에서 커피를 샀는데 거기서는 리유저블컵으로만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저는 그 커피를 사서 차를 운전하면서 마실 계획이었고, 그렇게 경기도에 올라오니 반납할 방법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대충 찾아보니 제주, 세종에서만 시행한다고 했었는데, 오늘 찾아간 스벅에서는 리유저블컵 얘기를 안하는 것을 보니 여전히 경기도에서는 안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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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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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비님의 댓글의 댓글
@MDBK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어차피 비닐이나 종이나 접착제 성분있으면 재활용 안되고 일반쓰레기행일텐데 말입니다.
번개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녈님에게 답글
어? 인쇄 안되있었던 것 같은데 하고 다시 보니 스벅 로고와 기타 이것 저것 써있네요;;;
자주 가는 메가 커피에는 아무것도 안써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자주 가는 메가 커피에는 아무것도 안써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LEC16님의 댓글
리유저블 컵으로 테이ㅋ 아웃 해주는 곳은 서울에도 있습니다. 한번 샀다가 그대로 재활용으로 버렸습니다. 형편없는 품질인데 이걸 다시 가져 가서 쓰다니. 걍 버리는게 낫다 싶었습니다. 천원… 날렸습니다. 하하하ㅏ
Quiin님의 댓글의 댓글
@ccsw님에게 답글
펜으로 쓸경우-주문누락 혹은 오전달 위험,주문시간 증가,손에 묻는다는 고객컴플레인 등등(실제로 목격한 경우만 기술함)
ccsw님의 댓글의 댓글
@Quiin님에게 답글
미국 스타벅스는 펜만 쓰긴 합니다. 사실 환경 때문은 아니고 고객과의 유대 때문이라나 뭐래나...
물그림님의 댓글
저는 스벅 스티커 떼는 요령이 생겼습니다.
손바닥으로 스티커 전체를 따뜻하게 감싼다는 기분으로 10초 정도 있다가 떼니까 종이가 찢어지지 않고 접착제도 깔끔하게 떨어지네요.
손바닥으로 스티커 전체를 따뜻하게 감싼다는 기분으로 10초 정도 있다가 떼니까 종이가 찢어지지 않고 접착제도 깔끔하게 떨어지네요.
MDB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