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vispower (244.♡.169.252)
2024년 4월 9일 PM 07:07 · 수정됨(20:34)
오늘 30개월 아들 어린이집 하원 후
저랑 와이프가 집 아파트 놀이터에서 뛰어놀아주는데
엄마로보이는 여자가 있고 5-6살쯤 되어보이는 남자 아이, 그보다 어려보이는 여자아이도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미끄럼틀을 엄청 좋아하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려고 하고있었고
이미 올라가있던 남자아이가 위에서 두 다리로 계단을 막더니 무릎으로 밀어서 아들이 넘어졌습니다
발라당 넘어져서 뒤통수가 바닥에 심하게 쿵했습니다
바닥이 푹신한 재질이어서 다행히 아이는 바로 일어났고 속상해하는 아이엄마에게 어려서 그렇지뭐~ 하고 둘이서 이야기 하고 말았네요
아들 우리 다른곳에 가서 놀까?하고 자리를 옮기려는데 남자아이말이
“엄마가 중국사람이네~ 중국 해적! 중국 해적!” 이러는겁니다(와이프는 베트남사람입니다)
슬쩍 고의로 미는 장면, 아이입에서 나온 말.. 너무 충격적이여서 둘다 멘붕이왔고 그냥 조용히 놀이터에서 나왔습니다
제목의 혐오는 남자아이보다는 그 엄마에게 향한것인데...
좀 미안한 표현이지만 아이 교육에 좀 더 힘써야하는것은 아닌지 너무 아이에게 무관심한것은 아닌지 분노를 넘어서 혐오에까지 다다르게 되더라구요
아 너무너무 속상하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댓글 (10)
- 에
에르메스
24.04.09 · 118.♡.3.102
안타깝네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파파키케팔로
24.04.09 · 218.♡.166.9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그 녀석 부모는 정말 나쁜사람이네요. - E
elvispower
작성자
24.04.09 · 244.♡.169.252
엇 공감 감사합니다..만 안타까움과 위로는 남자아이에게 해주세요;ㅎㅎ -
CConsiglière
24.04.09 · 210.♡.41.89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당연히 부모가 가르쳐야 할 부분인데....
안한다면 부모 자격이 없다는 걸 인증하는거죠....
가끔 놀이터에 가보면 애들 놀게 하고 그냥 쳐다보지도 않고 핸드폰만 보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애들을 믿고 두는 것도 필요하지만....어느정도는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지켜보고 제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우우주난민
24.04.09 · 160.♡.37.121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사회문제 해결할 생각은 안하면서 저개발 국가 저임금 노동자 수입해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2찍이고 더웃긴게 그런것들이 사람을 인종으로, 계급으로, 재산으로 등급으로 나눠서 대놓고 차별하고 있죠.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국민들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의 교육받은 사람을 대한민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IistD어토
24.04.09 · 39.♡.206.31
아이의 문제는 부모에게서 옵니다.
자식교육 제대로 못하면 나중에 자식에게 귀 깨물리면서 날 왜 이따구로 키웠냐는 소리나 듣는 거죠.
제가 옆에 있었다면 한 마디 했을 텐데 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남남산깎는노인
24.04.09 · 220.♡.141.175
싹수가 노란 애부모에 그 자식이군요. -
RRania
24.04.09 · 211.♡.180.174
애가 무슨 잘못이겠습니까..(그런데 한 대 쥐어박고싶긴 하네요)
애를 저따위로 키우는 부모놈들이 문제죠.
가족분들 모두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L
loveMom
24.04.09 · 244.♡.50.182
곁에 있던 남자애 엄마는 분명 사과도, 아이한테 "그런 말 하면 안되는거야. 가서 사과드려" 하지 않았죠?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우고 따라하며 크는건데,
남자아이 태도를 보니 안봐도 뻔하네요.
가족들 맘 상하지 않게 잘 달래주세요.
욕봤네요. 토닥토닥 - 저
저혈당괴물
24.04.09 · 112.♡.96.140
그런 가정에서 자랄 그 아이가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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