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로물루스 후기(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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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만없어고양이 106.♡.195.200
작성일 2024.08.16 11:51
498 조회
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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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영화들을 다 보고 가면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전작들의 장점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변주했다는 칭찬을 해주고 싶지만, 전편들의 장점들은 그 시점에서는 엄청난 것들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높아진 역치점 까지 끌러올기엔 한참 모자란 자극일 뿐입니다. 

새로운 배우들은 참 예쁘더라구요. 시고니 위버의 여전사 코스프레는 굳이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예뻐요.

그리고 1편 직후의 곁다리 이야기라 에일리언의 진화로 이어갈진 모르겠는데 새로운 제노모프? 는 사람들에 따라 놀라움보다는 혐오감만을 줄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탄생 과정 때문에요..

마블과 더불어 이것도 이젠 그만 해도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프로메테우스의 서사를 더 중점으로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쩌겠습니까 그 이야기는 돈이 안된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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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8.16 11:53
그걸 의식한 탓인지 예쁜 여주의 마지막 대사가 여전사 더 비기닝의 느낌이죠.
오히려 여주가 여전사였으면 지나친 원작 따라하기로 욕 많이 먹었을겁니다.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나만없어고양이 (106.♡.195.200)
작성일 08.16 11:55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그렇죠 그냥 제기준엔 극호인(요 영화에서만요)비주얼의 배우라 뭘해도 그냥 좋았습니다.

퀴즈왕님의 댓글

작성자 퀴즈왕 (140.♡.29.3)
작성일 08.16 12:08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프로메테우스급의 서사를 기대했는데 결국은 우려먹기 아니었나 싶네요

거기다가 마지막 그건 혐오스러웠어요. 차라리 제모느프가 귀여워보이더군요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나만없어고양이 (106.♡.195.200)
작성일 08.16 13:25
@퀴즈왕님에게 답글 마지막 그건 저도 좀 너무 나갔다 싶더라구요. 제처가 보기에도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하네요.(그렇다고 못볼정도로 쇼킹한 것은 아니었으나 '출산'이 도구로 쓰여서 금기를 건드린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Lionelmess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elmessi (175.♡.101.230)
작성일 08.16 12:09
시리즈 다보고 갔는데 재미있던데요. 근데 약간. 에일리언2가 연상이 되는건 1-2편 사이의 인터퀄인데다가. 2편이 거의 액션물이라 그런 쪽으로 치중이 된듯 했는데 개인 취향이긴하지만 재미 있었어요. 감독이 인조인간을 중심으로 봐달라는 멘트가 있었던데.. 비숍 말고는 안드로이드가 거의 악의 축이었잖아요.. 근데 인간편에 선 인조인간이라 이런게 더 취향저격이긴 했습니다만.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나만없어고양이 (106.♡.195.200)
작성일 08.16 13:22
@Lionelmessi님에게 답글 저는 1의 호러 스릴러스러운 느낌에 더 가까운것으로 봤습니다. 처음 에일리언 시리즈를 접했을 때(90년대 초중반)의 쇼킹함을 기억해서 장르적 특성에대해서는 기대가 너무 컸었던것 같아요.

'합성인간 앤디'의 경우 웨이랜드의 호기심으로 인류의 근원을 찾고자 출발한 여정에서 흑화한 월터나 데이빗과 좀 더 극명하게 대비가 되는 무언가가 더 있었으면 했습니다.

 시리즈의 근원이 액션 호러 스릴러 장르를 sf 에 접목한것이었으니 이번편은 원작을 제대로 이었다는게 장점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장점들과 꽤 멋있었던 초반 씬들을 프로메테우스의 서사를 이어 더 깊은 얘기를 들려주는데 썼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Lionelmess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elmessi (175.♡.101.230)
작성일 08.16 14:33
@나만없어고양이님에게 답글 감독마음이라 아마.. 아쉬우시겠지만 머.. 1-2편 인터퀄이란걸 고려하믄 저정도 나온게 어딥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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