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로물루스 후기(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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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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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영화들을 다 보고 가면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전작들의 장점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변주했다는 칭찬을 해주고 싶지만, 전편들의 장점들은 그 시점에서는 엄청난 것들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높아진 역치점 까지 끌러올기엔 한참 모자란 자극일 뿐입니다.
새로운 배우들은 참 예쁘더라구요. 시고니 위버의 여전사 코스프레는 굳이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예뻐요.
그리고 1편 직후의 곁다리 이야기라 에일리언의 진화로 이어갈진 모르겠는데 새로운 제노모프? 는 사람들에 따라 놀라움보다는 혐오감만을 줄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탄생 과정 때문에요..
마블과 더불어 이것도 이젠 그만 해도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프로메테우스의 서사를 더 중점으로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쩌겠습니까 그 이야기는 돈이 안된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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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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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그렇죠 그냥 제기준엔 극호인(요 영화에서만요)비주얼의 배우라 뭘해도 그냥 좋았습니다.
퀴즈왕님의 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프로메테우스급의 서사를 기대했는데 결국은 우려먹기 아니었나 싶네요
거기다가 마지막 그건 혐오스러웠어요. 차라리 제모느프가 귀여워보이더군요
거기다가 마지막 그건 혐오스러웠어요. 차라리 제모느프가 귀여워보이더군요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퀴즈왕님에게 답글
마지막 그건 저도 좀 너무 나갔다 싶더라구요. 제처가 보기에도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하네요.(그렇다고 못볼정도로 쇼킹한 것은 아니었으나 '출산'이 도구로 쓰여서 금기를 건드린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Lionelmessi님의 댓글
시리즈 다보고 갔는데 재미있던데요. 근데 약간. 에일리언2가 연상이 되는건 1-2편 사이의 인터퀄인데다가. 2편이 거의 액션물이라 그런 쪽으로 치중이 된듯 했는데 개인 취향이긴하지만 재미 있었어요. 감독이 인조인간을 중심으로 봐달라는 멘트가 있었던데.. 비숍 말고는 안드로이드가 거의 악의 축이었잖아요.. 근데 인간편에 선 인조인간이라 이런게 더 취향저격이긴 했습니다만.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Lionelmessi님에게 답글
저는 1의 호러 스릴러스러운 느낌에 더 가까운것으로 봤습니다. 처음 에일리언 시리즈를 접했을 때(90년대 초중반)의 쇼킹함을 기억해서 장르적 특성에대해서는 기대가 너무 컸었던것 같아요.
'합성인간 앤디'의 경우 웨이랜드의 호기심으로 인류의 근원을 찾고자 출발한 여정에서 흑화한 월터나 데이빗과 좀 더 극명하게 대비가 되는 무언가가 더 있었으면 했습니다.
시리즈의 근원이 액션 호러 스릴러 장르를 sf 에 접목한것이었으니 이번편은 원작을 제대로 이었다는게 장점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장점들과 꽤 멋있었던 초반 씬들을 프로메테우스의 서사를 이어 더 깊은 얘기를 들려주는데 썼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합성인간 앤디'의 경우 웨이랜드의 호기심으로 인류의 근원을 찾고자 출발한 여정에서 흑화한 월터나 데이빗과 좀 더 극명하게 대비가 되는 무언가가 더 있었으면 했습니다.
시리즈의 근원이 액션 호러 스릴러 장르를 sf 에 접목한것이었으니 이번편은 원작을 제대로 이었다는게 장점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장점들과 꽤 멋있었던 초반 씬들을 프로메테우스의 서사를 이어 더 깊은 얘기를 들려주는데 썼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Lionelmessi님의 댓글의 댓글
@나만없어고양이님에게 답글
감독마음이라 아마.. 아쉬우시겠지만 머.. 1-2편 인터퀄이란걸 고려하믄 저정도 나온게 어딥니까 ㅎ..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오히려 여주가 여전사였으면 지나친 원작 따라하기로 욕 많이 먹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