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조율]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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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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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한영애
알고 있지 꽃들은
따뜻한 오월이면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철새들은
가을하늘 때가 되면 날아가야 한다는 것을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가는 곳 모르면서 그저 달리고만 있었던 거야
지고지순했던 우리네 마음이
언제부터 진실을 외면해 왔었는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정다웠던 시냇물이 검게 검게 바다로 가고
드높았던 파란하늘 뿌옇게 뿌옇게 보이질 않으니
마지막 가꾸었던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끝이 나는 건 아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는 용서로
고립은 위로로 충동이 인내로
모두 함께 손잡는다면
서성대는 외로운 그림자들
편안한 마음 서로 나눌 수 있을 텐데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우~ ~ ~)
(내가 믿고 있는 건)
(이 땅과 하늘과 어린 아이들)
(내일 그들이 열린 가슴으로)
(사랑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XuE61AbrEDs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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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츠님의 댓글의 댓글
열린눈님의 댓글
3월에 콘서트 갔었는데 아직도 짱짱하시더라구요. 게스트로 나온 20~30대 후배들을 압도하는 성량과 카리스마..
장군멍군님의 댓글
유난히도 추웠던 그날 저도 광화문에 있었는데 저 노래가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