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보다 이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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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2024.08.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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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당 당원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초반에 1위를 하며 2위로 밀렸으나 상위권을 달리던 정봉주는 최종 6위로 낙선했습니다


시작은 박원석의 전언이었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행보와 언행이 결국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정봉주의 발언은 부적절했습니다 박원석에게 한말도 그리고 뒤이어 기자회견은 더더욱


그래서 낙마했습니다


이언주는 원래 민주당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시절 내부총질을 열심히 하더니 적진으로 전향해서 우리와 열심히 싸웠습니다


지난 총선과정에서 이재명 대표가 복당을 권유했고 최종적으로 복당했고 당선까지 되었습니다


지난 총선때는 '룬석열 탄핵' 과 같은 열망이 있었고 그 목적에 도구를 선택한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고위원은 조금 다릅니다 한 정당에 지도부로 책임이 막중한 자리입니다


그러다보니 정봉주는 낙선했습니다


다수의 선택이니 일정부분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도 존중합니다


이언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보시는 분들께서는 본인이 말하듯 "지피지기"를 이야기 하시는듯 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이언주가 저쪽당에 있어봤기에 더 잘 싸울 수 있습니다


복당하기전 국짐소속일때 유승민 처럼 국짐에서 약간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동시에 민주당도 비판했죠


과거 이야기야 다들 기억하고 아실것이니 생략하고.. 정봉주는 이번 총선에서 과거 본인의 발언으로 공천취소가 되었습니다


그 발언 역시 부적절한 발언이었죠 이번 최고위 선거에서도 2번이나 부적절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당내 이재명 팔이 호가호위 세력"이 누구인지, 존재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막연히 '있을 수 있겠지'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 실체가 있다고 해도 부적절한 기자회견이고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이언주가 전투력이 강해서 다수의 선택을 받은것으로 생각합니다 전투력만 보자면 정봉주의 전투력이 더 뛰어납니다


정봉주는 당내에서 선거가 있을때 여러차례 도전 했지만 컷오프가 일상이었습니다 그래도 당에 남아서 적과 싸웠습니다


이언주는 어느날 내부를 비난을 하더니 적진으로 넘어가서 아군과 열심히 싸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전향했습니다 과거 적진으로 전향했던 것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 해명등은 제가 모르는것인지 없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전향한 이언주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강한 전투력으로 적과 싸우고 있습니다


방송 여기저기 많이 나와서 듣기 좋고 공감 가는 발언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언주의 진심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과한 비유라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과거 해방직후 친일파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반공을 외치는 반공투사로 변신했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반공투쟁의 최전선에 서서 싸우는 뛰어난 전사였습니다 과거 자신의 친일행적을 덮기 위함이었지요


그래서 이언주의 진심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저쪽당에 있어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지금 저들과 앞장서서 싸우는 모습이 진심인지 아니면 자신의 과거 행보를 덮기위해 지금 누구보다 선명한척 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당원대회를 보며 느낀건 사람들이 과거보다는 현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민형배 의원은 검찰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오랫동안 살았고

전현희 의원은 문재인 정부 권익위원장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키자 이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았고 순위도 낮았는데 이번 법사위에서 룬석열 김거니가 살인자다 라는 발언이 큰 영향을 끼친것 같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저는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만 얼핏 듣기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 후단협에 소속되어 활동했다가 10년 넘게 정치낭인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발언으로 단숨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저는 초선시절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정치인인데 한달정도 되었나요? "정신나간 국민의 힘" 발언으로 화재가 되었습니다

강선우 의원은 저는 익히 알고 있던 의원이고 다른분들에 비해 인지도는 낮은편인듯 하지만 질병청이 감춘 "후쿠시마 오염수 전국민 영향조사 필요" 문건을 국감에서 밝혀냈던 사람입니다

한준호 의원은 과거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에서 1타강사 역할을 했죠 그건 많이 잊혀진듯 하고 최근 여러 언론장악 문제에 대해 방송에 많이 출연한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부분에서 생각을 해보면 다수는 과거보다 현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과거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던 낙선한 정봉주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으며 당선된 이언주는 잘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언주 본인의 진심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당내에서 여러 탄압을 받고 때로는 수모를 겪었지만 당내에 남아 꾸준히 당을 위해 활동해온 정치인이 내부에서 열심히 당의 분란을 일으키고 내부를 열심히 까며 심지어 적진으로 전향했다가 다시 아군으로 전향한 그래서 그 사람의 진심과 본의가 무엇인지 아직은 모를 그런 사람을 선택했구나..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는가 보다 현재의 말 실수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구나


마지막으로 제가 이언주 의원을 만난다면 묻고싶은게 생겼습니다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71

그 이언주의 과거 발언을 실은 정규재가 운영하는 팬앤드마이크 입니다


"이승만이 공산화를 막았고 이승만이 자유민주주의를 지켰고 건국대통령이다 심지어 부정선거등은 왜곡이 많다" 라는 발언이 적혀있습니다

찾아보면 화려한 과거 어록들이 더 많이 나옵니다 https://blog.naver.com/sundaytopic/221624348518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라는 단체에서 이언주 당시 의원을 초청해서 강의를 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위키에는 그 단체에 자문위원이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살펴봤지만 여기에는 현재 자문위원들은 전부 공란입니다


이러한 과거 행보들을 통해 당시 현안이나 정치인 정치 관련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적어도 역사인식은 물어보고 확인해봐야 합니다


1.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평가 하는지?

2. 과거 본인이 했던 발언을 보면 이승만덕에 공산화가 안되었다 부정선거등은 왜곡된게 있다 건국 대통령이다 그 과거 발언에 지금도 동의 하는지?

3. 과거 본인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생각이 바뀐 이유는 무엇인지?


지난 부천에서 진행된 당원대회때 이언주 당시 후보를 만났다면 이런 질문을 했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무튼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었고 지도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의 본심과 진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수의 기대에 부흥해서 잘해주길 바라고 또 그럴것이라 생각은 합니다


2019년 페이스북 포스팅


2024년 7월 페이스북 포스팅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역사 제주 4.3

https://etoland.co.kr/link.php?n=9131092


혹시 4.3에 대해 잘모르는 분이 계신다면 위 링크의 글이나 글에 첨부한 강의영상을 추천합니다


저도 4.3 평화공원과 위패봉환소를 가봤지만 거기 가보면 이승만에 대한 쌍욕이 저절로 나옵니다


가해자가 이승만이거든요


댓글 57 / 1 페이지

도저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저히 (14.♡.61.147)
작성일 08.18 23:39
이언주는 지금 민주당의 그 누구보다 민주당 비판 아니 비난을 열심히 한 사람입니다. 아무리 정봉주가 잘못된 판단과 발언을 했어도 이언주와 비교하는건 정봉주에 실례죠.

sinoon님의 댓글

작성자 sinoon (59.♡.151.61)
작성일 08.18 23:40
사과하지 않는 정봉주보다는 사과할 줄 아는 이언주가 지금에 어울립니다
과거 내가 낸데하는 생각으로 정치를 잔머리로 하는 정봉주가 자업자득으로 얻은 결과입니다
다들 생각이 있고 그 생각에 따라 선택을 한것입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8 23:51
@sinoon님에게 답글 네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합니다 그 자업자득 저는 자승자박이라고 표현했고 생각하는데요 그 의견에도 동의하고요
그런데 이언주 의원이 과거 자신이 했던 행보에 대해 사과를 했었나요...? 글에도 썼듯 몰라서 재차 여쭙습니다

dustk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stku (211.♡.205.198)
작성일 08.18 23:59
@이대길님에게 답글 제가 답변할게요 이대표가 영입한거라 참

sin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inoon (59.♡.151.61)
작성일 08.19 09:09
@이대길님에게 답글 일단 과거 행적 모두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일단 지역구 시민들이 양해를 한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최고위 캠페인 기간동안 정봉주처럼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부분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를 말한겁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9 23:21
@sinoon님에게 답글 최고위 선거때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이것도 진짜로 몰라서 여쭙습니다
뉴스공장에서 공장장도 사고를 친적이 있는데 라고 했는데 들은바가 없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in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inoon (59.♡.151.61)
작성일 08.19 23:26
@이대길님에게 답글 정봉주가 이대표 대통령하면 안된다라고 말하고 그걸 박원석이 방송에 나가서 공개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언주도 순위가 간당간당하자 지지자들이 카톡으로 글들 퍼날라서 선거개입한다는 식으로 한마디 했다가
바로 직후에 사과했습니다
정봉주도 사과했으면 그냥저냥 5명안에 들었을겁니다
근데 바로 선전포고하고 꼴통 부리다가 망한거라는 의미로 쓴글이 처음 글입니다
근데 이런정도 사실 관계도 모르고 글을 적으신건 조금 의외군요
며칠동안 계속 이놈저놈이 다 써 째긴 이야기를 아주 모르셨다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22 00:49
@sinoon님에게 답글 이언주 이야기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봉주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사과하고 고개를 숙이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순위권에 들어갔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봉주는 자승자박이 된것이라 봅니다 지금도 간간히 기사나오는걸 보면 당분간 다시 과거처럼 재기는 어렵겠구나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정신차렸으면 하는 바람은 있는데 당분간은 어려워 보이네요

바람이되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이되어 (115.♡.25.166)
작성일 08.19 00:30
@sinoon님에게 답글 이언주가 문재인 대통령께 북한 간첩이라 하고 내란선동죄로 고발한 것도 사과했나요?

징짱채고님의 댓글

작성자 징짱채고 (58.♡.73.251)
작성일 08.18 23:40
이언주랑 상관없이 그만큼 정봉주에 대한 배신감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Twinduc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winducks (221.♡.128.186)
작성일 08.19 00:24
@징짱채고님에게 답글 정봉주의 내부총질에 대한 배신감은 좋은데 이언주에 대한 배신감이 민형배, 강선우에게 가지않은게 아쉽습니다. 왜 이언주에게 갔을까요. 최근 공격적인 발언의 후광 효과이려나요? 그리고 경선불복하고 대선 하루전 호랑나베와 정몽준이 옆에 서있던 김민새는 아직도 기억에 선한데 김민새 형님분과 그간 처절히 반성(?)하고 추장관이 복귀에 힘을 보태서 못본척하고 있었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잘하고 있네요.
전 이언주나 이소영은 비슷한 부류라 봅니다만.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3.32)
작성일 08.18 23:43
당원의 선택입니다.
지금 필요한 사람들이 뽑힌 겁니다.
지도부로서 역할을 할 것이니 지켜 보면 됩니다.
적어도 선거 당일인 오늘은 축하를 해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8 23:52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게시글 막바지에도 적었지만 저는 이언주 의원에 진심과 본심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도부로써 최고위원으로 그 역할을 잘해줄것이라 기대합니다

미친고릴님의 댓글

작성자 미친고릴 (116.♡.225.165)
작성일 08.18 23:43
극 공감합니다.
이언주를 최고위원으로 뽑는건 아무리 당원의 뜻이라지만 공감할 수 없습니다.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8.18 23:44
정봉주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와 감상과는 별개로 이언주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1도 신뢰가 가지 않는군요.

아달린님의 댓글

작성자 아달린 (211.♡.3.238)
작성일 08.18 23:45
우원식이 국회의장에 당선된 이후 당원들은 민주당 정치인에 관하여 지대한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탈당러시가 몇만명이었죠?
당원들의 마음을 대변하지 않으면 그 순간 아웃이라는 마음으로 칼을 갈고 있었고, 정봉주는 안되고 이언주는 된다 가 아닌
잘 갈아둔그 칼에 마침 시대를 읽지 못한 정봉주가 걸려든 것일 뿐입니다. 안하느니만 못한 기자회견으로 스스로 확인사살까지 했고요.
정봉주가 아니라 그 누구였더라도 정봉주와 같은 말과 행동을 했더라면 탈락했을 겁니다.
앞으로 누구라도 당원들의 마음을 대변하지 않으면 즉시 잘려나갈것입니다.
결과나고 정봉주에 관한 글을 안쓰려고 했는데 곡해하시는것같아 써봤습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8 23:54
@아달린님에게 답글 음 곡해로 이해하셨군요... 정봉주의 실언 실수 잘못된 행보 저도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그리고 당원들이 반발을 산것도 이해하고요 그 결과로 탈락했다는것도 역시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의 행보보다 현재의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한 가치판단의 기준인가? 하는 약간의 의문이 들어서 글을 썼습니다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달린 (211.♡.3.238)
작성일 08.18 23:58
@이대길님에게 답글 과거에 선했던 사람이라고 앞으로도 선할 지 그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민주화 투사였지만 수박이었던 사람, 김문수도 민주화 투사였죠?
과거에 옳은 길을 갔다고 앞으로도 옳은길을 갈지 혹은 이미 변해버린 것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말도 행동이며 사고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뿐만아니라 기자회견을 통해 보여준 얄팍한 행동이 2024년에 정치하기에는 너무 구태했습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9 00:00
@아달린님에게 답글 당연한 말씀 입니다
다만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본인이 아닌이상 우리가 알 수 없기에 과거 행적으로 미루어 짐작 할 뿐이죠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달린 (211.♡.3.238)
작성일 08.19 00:00
@이대길님에게 답글 현재 행동이 몰상식적인데 언제까지 과거 행적으로 미루어 짐작 할 순 없죠.
다만 앞으로 반성하며 진정성있는 모습 보여주어 재기할 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112.♡.205.169)
작성일 08.18 23:47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큰거겠죠. 강선우 민형배 대신 이언주가 된건 못마땅합니다만...이대표 픽이니 그러려니 하렵니다. 앞으로가 중요하겠네요.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8.18 23:47
국힘 지지자도 참여한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이언주가 4.2% 앞섰고 그게 결국 당락을 갈랐죠. 정봉주의 득표는 서울지역 당원 득표율 수준에서 머물렀던 반면에요(=보수층도 지지하지 않았고, 중도층 역시 이재명을 비판한 인물에게는 평균적인 민주당원들 이상의 표를 주지 않은 것).

다묘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묘앙 (221.♡.196.74)
작성일 08.18 23:49
국힘계열이었던 사람이 당선된 것은 참 맘에는 안드네요. 선거로 뽑힌거니까 다들 잘 생각해서 선택했을 것이라고 하지만, 윤석열도 선거로 뽑힌 경우라 ㅡㅡ;;; 물론, 모두 우리편안에서 진행된 것이라 같은 선상에 놓을 것은 아니지만 선거란 것이 항상 정답이 아닐 수도 있는 듯 해서 걱정은 됩니다.

dustku님의 댓글

작성자 dustku (211.♡.205.198)
작성일 08.18 23:54
최고위는 만장일치제랍니다
근데 사소한걸로 반감을 갖고 그리고 대통령되면 안되니 헛소리  하는 자가 최고위원되면 잘도 하겠습니다
지난 고밀정있던 최고위에서  뭐하나 한게 없었던게 그런 이유였다는걸 이제사 알게
되었습니다
갠적으로 이언주도 맘에 안들지만 대표의 뜻으로 영입된거니  그럴려니합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8 23:58
@dustku님에게 답글 글쎼요... 만장일치제 인지 아닌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정봉주가 기자회견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면서 최고위는 만장일치가 아니다 라고 말한것도 있어서요...
과거 사례나 당헌당규는 제가 몰라서 정확히 최고위가 어떤체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려하시는바 익히 이해는 가지만 저는 그가 만약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더라도 이재명 대표나 당에 입장에 반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dustk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stku (211.♡.205.198)
작성일 08.19 00:02
@이대길님에게 답글 정봉주의 이재명대통령불가는 신념같습니다  실언이아니라요  그래서입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9 00:12
@dustku님에게 답글 음... 글쎄요 사적인 발언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
그게 본심이고 진심이라고 가정한다면 그가 그간 방송에서 한 말은 전부 방송을 위한 거짓이 되어 버립니다
과거 대선 정국때 정치인 중에서 대장동 1타 강사는 단연코 정봉주였습니다

dustk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stku (211.♡.205.198)
작성일 08.19 00:07
@이대길님에게 답글 원칙은 다수결인데 관행적으로 만장일치제로 운영해왔다네요

rozen님의 댓글

작성자 rozen (14.♡.51.99)
작성일 08.18 23:55
저는 정봉주님 일로 이익본게 이언주 의원이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8 23:56
@rozen님에게 답글 네 반사이익을 얻었죠 공감합니다

roz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ozen (14.♡.51.99)
작성일 08.19 00:06
@이대길님에게 답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이 계시군요.  ^^.  이번 선거 과정과 앞으로 이언주의원님은  지켜 보려고 합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십 시오.

서울의밤님의 댓글

작성자 서울의밤 (124.♡.205.121)
작성일 08.18 23:57
0.6% 차이로 봉도사 보다 이언주 의원을 선택하게 만든 봉도사의 그 행태에 대한 비판과 자숙이 먼저라고 봅니다

아무리 이언주는 어떠했는데 라고 해봤자 강렬하게 남은 봉도사의 처신이 더 크게 다가 왔으니 당원들이 그렇게 선택을 한 것이죠

저도 안타깝지만, 봉도사가 보인 행태를 이언주 의원의 과거와 비교해서 이언주에게 손을 들어준 것이 지금의 당심입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8 23:59
@서울의밤님에게 답글 네 그점 공감합니다 정봉주가 부디 이번 사례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운하영웅전설A (176.♡.14.48)
작성일 08.19 00:00
결과는 더 지켜봐야 알겠죠
이게 집단지성이라고 찬양할 일이었는지…

Estere님의 댓글

작성자 Estere (58.♡.170.185)
작성일 08.19 00:02
과거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과거와 현재 중 무엇이 중요하냐고 하면 당연히 현재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시점이 현재니까요.

물론 과거를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최종 결과를 보면 현재를 우선시하는 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18.♡.248.248)
작성일 08.19 00:03
저는 그래서 민주당을 떠나 조국혁신당원이 되었습니다.

민주당 당대표 선임된만큼 이제 열심히 해주었으면 합니다.

바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트 (124.♡.183.97)
작성일 08.19 00:11
정봉주가 잘 못 한것은 맞지만 이언주가?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언주는 실제로 수박 대장이었고 탈당에 저쪽당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민주당을 엄청 씹고 까고 했던 사람입니다.
반민주당 행태를 했던 행정은 정봉주는 이언주에 비하면 티끌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이언주가 낫다... 라는 평가는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언주, 정봉주를 최소 12년 이상 지켜본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잘 지켜 봐야합니다.
옛말에 사람은 고쳐쓰는것 아니다란 말과 한번만 배신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거든요.

안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즈 (223.♡.54.164)
작성일 08.19 00:12
일반 여조에서 차이가 저리 벌어진건 중도들이 윤 때리는 언주에 힘을 실어준거죠... 그들은 과거 언주의 언행을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저역시 언주 뽑으려고 했던 사람으로 스피커가 중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9 00:14
@안즈님에게 답글 이언주 의원에 그 스피커 역할 중요하기도 하며 그점 저도 높게 평가하며 공감도 합니다
그런데 그 스피커 역할은 다른 사람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즈 (223.♡.53.136)
작성일 08.19 00:23
@이대길님에게 답글 민형배도, 강선우도 인격적으로나 정치인으로서 언주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주 득표율이 높은건 어쩄든 둘보다 유명하고, 상대방 긁는 워딩을 잘한다는 거죠.
언주가 저쪽에 있을때 세상 꼴배기 싫었던 건 그만큼 스피커로서의 언행에 능하다는 거죠.
그뿐입니다. 귀에 꽂히게 윤을 때리고, 그 말이 퍼지고 거기에 공감하는 중도들이 결국 윤을 꼬구라트릴 씨앗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 진영 사람들만으로는 윤 못끌어내려요.

여름날의배짱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날의배짱이 (36.♡.12.240)
작성일 08.19 00:12
김민석 이언주. 이 배신자들의 배신의 크기가 정봉주와 비교가 됩니까?
이재명이.영입했다기에. 그냥 믿고 가려는것 뿐이지... 사실 걱정됩니다.
이재명도 좀 실망입니다. "왜 김민석표가 안나와? " 이건 선거개입으로 보이는데.
정봉주가 서운할만 하죠. 기자 회견 삽질은 자승자박 이지만.

Twinduck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winducks (221.♡.128.186)
작성일 08.19 00:15
정말 제가 생각했고 하고 싶은 말을 해주셨네요. 이언주의 과거 발언들은 석고대죄를 해도 될까 말까 한데 대충 전체를 싸잡아 과거에 자기가 어느순간부터 잘못된 생각을 했던거 같다로 퉁치는 사과한거 기사로 본것 같습니다. 봉도사는 짠하고 민형배 의원은 너무 아쉽네요.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211.♡.184.190)
작성일 08.19 00:24
전당대회막바지순위에 아쉬움이 남는거죠 정봉주와이언주 아래에 민형배의원이있었으니까요. 만약 순위싸움이 정봉주와 민형배였고 민형배의원이 당선되었다면 모두가 해피한상황이었겠지만 사람일이 늘 그렇게 흘러가진않죠. 정봉주와 이언주둘중에 선택해야되는 상황이온거고 많은 당원들이 이언주를 택한게 아니라 정봉주는 아니라고확인시켜준겁니다. 누가 일방으로 한쪽손을 들어준게아니죠. 이선택이 앞으로 어떻게 평가될진모르는거고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한가지 다행인점은 이대표가 직접픽한인물+생각보다는 눈치가빠삭한편이고 유불리를 잘계산하는타입이라 두고두고 잘지켜보면 리스크최소화를 할수있다는점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9 00:27
@농약벌컥벌컥님에게 답글 말씀하신대로 평가하신대로 그리고 저도 기대하는바 처럼 최선의 선택이 되기를 저도 바랍니다

집주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집주인 (1.♡.241.19)
작성일 08.19 00:33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마음 속 1~2순위가 뭐였든간에 이 사람도 뽑고 싶고 저 사람도 뽑은 선택 상황에 놓였을 때(말 그대로 호감도가 동률) 안정성을 택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은, 히틀러의 침공으로부터 굳건하게 맞서 독일의 대항마로서의 대체자로 적합했기 때문에 처칠이 총리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종전 이후 처칠은 총리에 낙선하게 되죠. 그 이유는 종전 후 복지와 전후복구를 열망하는 리더를 찾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처칠은 안 변했습니다.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지닌 리더죠(그 이면의 인종차별, 제국주의자 등의 논란은 잠시 접어두더라도요) 단지, 외부 상황과 흐름이 변했을 뿐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집권여당의 리더들을 뽑는 자리였으면, 아마 오늘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상황이 급박하고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들정도는 아니었으니깐요.
지금은 일(본)국의 대통령과, 그 무리들인 대통령실에 맞서 싸울 강력한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유권자들은 판단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최근 5년동안, 수많은 중요한 상황 속에서 같잖은 엄중타령, 누군가의 말 실수로 언론에 꼬투리가 잡혀, 상황이 역전되거나 언론의 악질적인 프레임에 휩싸여 본질에서 벗어나 추진동력을 잃어가는 뭣같은 상황을 많이 지켜봐왔기 때문에 더더욱 안정성 있는 사람을 택했는지도 모릅니다.

그 관점에서 정봉주 후보는 만약 최고위원이 되었어도 구설수로 당에 피해를 주고, 추진동력을 잃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동안의 부채감을 지닌 사람들마저 등 돌려버린 상황까지 만들어버린 것은, 그가 물론 논란해결과정에서 기대 이하의 대처를 한 것도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지금의 외부 환경이 너무나도 급박하고 조금의 틈이라도 보여져서는 개혁 내지 탄핵을 완수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 형성된 담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친인연님의 댓글

작성자 스친인연 (89.♡.160.170)
작성일 08.19 00:49
지금 잘할 사람 뽑아야지 앞으로 잘할사람이라고 뽑으면 앞으로가 1달후 일지 10년후일지 모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정권 끝내줄 사람이 필요하니 지금 잘싸우고있는 사람 뽑는게 맞습니다.

이대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9 00:55
@스친인연님에게 답글 이언주 의원이 어떤 부분에서 잘 싸우는 사람이라고 평가하시는지요?
저는 그가 방송 활동을 통해서 그 역할을 일정부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밤의테라스님의 댓글

작성자 밤의테라스 (14.♡.19.189)
작성일 08.19 00:52
지지자에게는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의 스탠스가 훨씬 중요합니다. 친노 친문 지지자인 저에게도 지지난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을 까던 이재명은 천하의 x놈이었습니다. 노무현을 탄핵했던 민주당 대표 추미애는 미친x 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두 사람은 과거를 사과했으며, 이제 이 두 사람은 민주진영의 가장 큰 기둥입니다. 김민석도 김민새의 과거를, 이언주도 삭발의 과거를 사과하고 민주당으로 돌아왔으며 앞으로는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윤석렬 정권 퇴진과 민주당 정권 창출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둘이 현재와 미래에 민주당의 든든한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나 정봉주는 안타깝게도 이번 경선레이스에서 본인의 말실수에 사과하기 인색했으며, 현재와 미래에도 친명팔이 척결이라는 이상한 프레임으로 스스로를 가두어 버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를 민주당의 기회의 도구로 생각하기 보다는 리스크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차이가 오늘의 결과였습니다. 그가 앞의 사람들보다 더 큰 사과와 반성이 없이 이번의 이런 감정적 정서를 버리지 못하면, 그의 민주당에서의 정치인생은 이제 끝이라고 봅니다. 그의 나이도 내일 모래면 벌써 70입니다.

온더로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08.19 00:55
일단 봉도사는 자업자득이라고 보구요. 단, 글쓴이 생각과 비슷하게 이렇게 까지 전방위적으로 욕먹을 일인가는 저도 약간의 의구심은 듭니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의 칼날이 너무나 예리하게 번득여서 그게 좀 걱정이긴 합니다. 과연 과거를 싹 무시하고 현재만 보는 칼날이 대선에 도움이 될까 우려가 됩니다. 그리고 마냥 집단지성의 힘이라고 좋게 볼수만 있을지도 염려가 되구요.

잼대표가 잘 헤쳐가시길 기원합니다.

빅맥버거세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빅맥버거세트 (123.♡.243.163)
작성일 08.19 02:05
그래도 정봉주에게는 좋은 교훈이라 생각합니다. '잘못이 있으면 일단 고개를 숙여라'

라면먹고갈래님의 댓글

작성자 라면먹고갈래 (211.♡.254.25)
작성일 08.19 02:18
저는 잼대표의 픽을 믿습니다.
잼대표가 잘 이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지켜볼 생각입니다.

NC1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C17 (218.♡.5.153)
작성일 08.19 04:13
신상필벌을 계속 반복하는거죠.

서른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서른권 (203.♡.66.111)
작성일 08.19 04:21
정봉주 개인은 분명 실수한 게 맞는데 그 사단과 관련 있는 김민석을 공개적으로 밀어준 건 글쎄요 지금 계속 권익위 이슈가 정권 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그 이슈에 가장 상징성 있는 전현희를 밀어줬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김민석 의원 뭐 과거에 큰 우를 범했지만 뭐 개인적으로는 무난해보이고 좋은 사람입니다 근데 지금 시국에 김민석을 수석 자리까지 놓을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이제 앞으로 평가받겠죠 이언주든 누구든 잘 하면 높게 평가받는 거고 아니면 최고위원의 몽니 때문에 당원 전체가 그것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될 거고요

호디리님의 댓글

작성자 호디리 (221.♡.154.83)
작성일 08.19 05:10
동감입니다.
그러나 당원들은 지금 헌재의 시국이
절체절명의 지경에 이르렀다 판단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해 선봉에서서
잘 싸우는 투사를 원한 거지요.
정봉주는 모두가 가볍다 여기고 구설수가
많아 실수를 당원들이 걱정해야 할 사람이라고 판단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투표 중 그 생각을 확인시켜줬지요.
그래서 정봉주 대신 싸움꾼 이언주를
선택한 것입니다.
민형배가 되지 못힌 것이
못내 아쉽지만 말입니다.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08.19 05:30
오랜 기간 잘 해오다가 충격적인 본심이 드러난 사람
= 그동안 여태 속여왔어? 절대 안된다

이랬다 저랬다 하지만 지금은 잘 하는? 사람
= 찝찝하지만 그래도 한번 믿어볼까…

이런 심리적인 차이가 있죠.

alvysing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vysinger (163.♡.39.126)
작성일 08.19 08:44
최선은 두 사람 모두 안되고 민형배가 되는 것이었겠지요.
현재 상황에서 이언주 vs. 정봉주를 비교하는 것은 사실 약간 불필요한 일이지만 제 사견으로 정봉주는 거대 정치 담론을 담을 그릇 자체가 안됩니다. 정봉주 씨에게 미안한 얘기지만 돌격대 수장 정도의 깜냥 정도이지 지도부에 들어갈 수준의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언주에 대한 우려는 글에 쓰신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역사관이라는 것이 호떡 뒤집듯 후딱 바뀌는 것도 아니라서요. 계속 주시해야할 잠재적 폭탄은 맞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위원 중 맘에 드는 건 한준호랑 김병주, 두 분 밖에 없네요.

KyleDev님의 댓글

작성자 KyleDev (112.♡.76.76)
작성일 08.19 09:06
저쪽에 있었을때의 이언주의 행태는 확실히 좋은 먹잇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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