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언주 그리고 정봉주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dew91 182.♡.120.178
작성일 2024.08.19 00:21
2,854 조회
25 추천
글쓰기

본문

김민석

 - 노무현은 절대 대통령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정몽준에게 갔다가 오랜 시간 동교동계에 붙은 후 복당

 - 지난 총선을 총괄 지휘하며 이재명의 신임을 얻음


이언주

 - 대표적 반문인사로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을 거쳐 민주당 복당 후 총선 승리

 - 반윤 스탠스로 국힘과 윤석열을 가장 비판 잘하는 인사처럼 보이는 데 성공


정봉주

 - 지지난 총선 시절 열린민주당 창당을 위해 탈당한 것 외에는 늘 민주당 당적 보유

 - BBK 사건으로 실형 후 지난 정권 당시 복권되었으나 서웋시장 출마 불발

 - 지난 총선 공천까지 따냈으나 이전 자신의 가벼운 언행으로 문제되어 끝내 불출마

 - 오랜 시간 당을 위해 애썼으나 당은 자신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피해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


지금 이재명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 김민석이고, 이언주 역시 선명성을 무기로 화려하게 복귀했음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과연 정봉주가 민주당원들에게 이토록 매몰차게 비난을 받으며 쓸쓸하게 물러나야만 하는지는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꼭 정봉주가 아니었어도 과연 그 자리를 이언주가 차지하는 것이 맞는지도 저는 잘 모르겠네요. 어쩌면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제 생각과 앎의 부족함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이재명 2기 체제에서는 전과 달리 당에 대한 우려 없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여주길 기대합니다.

댓글 24 / 1 페이지

여름날의배짱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날의배짱이 (36.♡.12.240)
작성일 08.19 00:24
정봉주 탈락은 아쉽지만 그게 당심이라면. 이해 하고자 합니다. 근데 그 대안이 이언주라니 당혹 스럽네요.
사실 김민석.이언주 배신자 남매 좀 못미더워요. 반노반문.인사.

이대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대길 (58.♡.86.101)
작성일 08.19 00:25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공감합니다

Freedaemon님의 댓글

작성자 Freedaemon (110.♡.219.122)
작성일 08.19 00:25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마 이언주일 것입니다.
김민석이야 그래도 복당 후 오랜동안 아직은 옳은 판단을 하고 있으니 그려러니 합니다. (경계심은 항상)
다만 정봉주는 본인 발등을 본인이 찍은거라 어쩔수 없어 보입니다.

아틀중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틀중년 (220.♡.56.8)
작성일 08.19 00:28
저도 이언주보단 정봉주가 됬으면 했지만...어쩌겠어요...다 스스로 자처한 일이죠...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8.19 00:29
이번일은 이언주가 문제가 아니라 정봉주의 문제로 봐야 합니다.
그저 정봉주에게 표를 주지 않았을 뿐 입니다. 정봉주 뽑을 사람이 이언주를 뽑을 확률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나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옹 (124.♡.236.163)
작성일 08.19 02:12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정봉주의 표는 전현희의원이 가져갔죠.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15.179)
작성일 08.19 00:33
저도 공감합니다. 정봉주 후보 심정은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니나
오늘 결과발표때 모습은 그리 보기가 좋지만은 않았네요.
이래저래 안타깝습니다...

비빌님의 댓글

작성자 비빌 (58.♡.119.11)
작성일 08.19 00:33
제가 계속 이야기 하는 부분인데 최고위 대외비 자료가 또 박원석 같은 자들에게 유출되는걸 막은 좋은 결과입니다

궁디팡님의 댓글

작성자 궁디팡 (106.♡.137.52)
작성일 08.19 00:35
전 아직도 과거의 일로인해 저 둘을 믿지 않습니다.
정봉주의 이번 발언해 비하면 당시 저 두 사람의 발언은 쓰레기 그 자체였습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8.19 00:36
김민석 의원은 말을 참 조리있게 하더라구요. 정치인들 쇼맨십 없어보이지만 그렇다고 정치력이 없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언주는 과감함이 장점인 거 같고 매불쇼에서 보니 논리도 있고 지식도 풍부해 보였습니다. 요즘은 좀 안달난 모습이라
과연 지금 최고의원하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정봉주는 ... 다시 재기하기엔 나이가 많은 거 같습니다. 흑화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StSilver님의 댓글

작성자 StSilver (219.♡.147.110)
작성일 08.19 00:39
과거의 일은 과거일 뿐 사람들은 현재에 더 집중하는게 보편적이죠
최고위원 경선과정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에서 실시간으로 감점 요소들이 너무 엄청나게 펑펑 터져대는데 과거의 일들이 다 무슨 참고가 되겠습니까
자신이 했던 말 변명하고 명팔이라는 용어까지 만들어 내면서 결국은 최후에 인정은 했지만 반성도 안하는걸 실시간으로 보여줬는데 사람들이 실망하는건 당연한거라고 봐야죠.
거기에 오늘 추가로 최고위원 탈락이라는 결과 나오자마자 자리 박차고는 나가버리는 모습까지..
정봉주라는 사람의 가벼움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너무 잘보여주는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Taijigu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aijiguN (123.♡.243.213)
작성일 08.19 00:40
참 아쉽습니다
당원들이 차려놓은 밥상을 정봉주가 제 발로 걷어차버린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델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델리 (59.♡.193.197)
작성일 08.19 00:40
정치는 생물이고, 권력은 제로섬 이기에.

희희희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희희희희 (221.♡.238.21)
작성일 08.19 00:57
정봉주 대신 이언주라니 아쉽긴 하네요. 발언의 파장이 가라앉기에는 투표와의 시간적 간극이 너무 짧았습니다.

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172.♡.252.24)
작성일 08.19 00:57
봉도사가 실언이였다라고 했으면 언주언니 밀어내고 들어갔겠지만 그게 찐 본심이였다니… 어쩌겠습니까.

애니시다님의 댓글

작성자 애니시다 (49.♡.173.3)
작성일 08.19 00:58
김민석은 모르겠는데 정봉주 본인이 박뭐시기한테 아무말도 안했으면 이언주는 이번에 최고위원 안됐겠죠.
박뭐시기는 하지 말라는 말도 전할 그런 인생살이던데 말이죠.
애초에 최고위원 나갈수 있게 해준게 이재명의 당원투표강화때문이였어요.
전처럼 중앙위에서 컷하면 선거도 못했어요.
본인도 알고 출마해놓고 섭섭함이요.
이재명은 당대표가 아니라 똑같은 당대표 후보이니 본인이 하고 싶은 사람 정하는걸로
섭섭해 하면 이상한거라고 모든 정치평론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예요.
정치초보도 아니고 몇십년을 했다면서 정치초보도 안할 행동을 본인이 해서 이언주 당선되는 꼴을 보게된거예요.

Bigwrigglewriggl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igwrigglewrigg… (211.♡.39.250)
작성일 08.19 01:42
김민석은 뭐 그냥 지켜봐야죠. 다만 철저한 정치공학론자라는게 느껴지는게 과거 인터뷰에서 여전히 자신의 과오를 말할때 여전히 정치공학적 관점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 초반에 김민석이 왜 득표가 저조했냐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김민석의 과오는 알지만 민주당에 돌아온 이후로 이 사람이 당내 이슈에 자기의 의견을 말하거나 하는 것이 체감되는 것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는게 제일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이재명 당대표의 경제 우클릭이라던지 당원주권 대부분이 김민석이 과거에 주장해오던 것들이죠.
선거전문가니깐 앞으로 있을 민주당의 선거를 지휘할 것 같은데 앞으로도 경제 우클릭과 당원주권이 핵심이 되서 돌아갈겁니다.

아이카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이카시아 (39.♡.30.209)
작성일 08.19 02:02
시작 전엔 이언주만 아니면 누구든 OK라고 생각했고 전 전당대회 초반에 투표였는 지역이라 정봉주에게 표도 줬습니다만... 봉도사가 이렇게 만든거죠 결국... 논란을 나왔을때는 여태까지 그냥 한두번 한 말실수이겠거니했습니다만...
기자회견부터 쎄하더니 결국 마지막에 최악의 자살골을 넣었으니까요. 이언주의원 대신 민형배 의원이 됐으면 싶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표차이가 좀 있었으니까요. 표가 차라리 3명까지 됐으면 오히려 민형배의원이 상위권이였을텐데 2명뿐이라 이번엔 전략투표가 좀 어렵기도했고요
당원의 당심은 일단 전현희의원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이 더 컸던거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와서보니 오히려 정봉주보단 이언주의원이 나을거 같기도합니다. 그래도 밖에서 할말 안할말 가릴수는 있을테니까요. 반성없이 최고위원이 된건 저도 참 불만입니다만... 저번 최고위원에 비하면 그래도 선녀입니다.

괴도난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괴도난마 (211.♡.7.85)
작성일 08.19 05:25
정봉주가 정말 아쉽지만, 본인이 초래한 결과라 인정을 안할 수 가 없네요.
다만, 민형배보다 이언주가?라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민주당원들에게 지금의 이재명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는것은 저도 동감하지만, 민형배나 정봉주가 과거에 해온 행동들보다 이언주의 입이 필요했던것일까??라는 의구심이 남습니다.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118.♡.12.67)
작성일 08.19 06:00
하도 지금까지 또 끊임없이 당내 수박 밀정들에 시달려서 그런지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한번 배신 했던 사람들은 앞으로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 볼 듯 합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04.♡.99.222)
작성일 08.19 06:17
저도 봉주형편이지만
이번건은
봉주형 스스로 자처한 일이고
그저 당원들에개 판결 받은 거라고 봅니다
앞으로 흑화 한다면
김민석 이언주만도 못하게 되는 거죠
제발
잘 추스려서 다시 봉도사로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alvysing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vysinger (163.♡.39.126)
작성일 08.19 08:38
저는 개인적으로 정봉주 vs. 이언주에서 이언주였습니다. 현 결과에 만족합니다. 정봉주처럼 생각을 알 수 없는 사람과 입에 폭탄을 달고 다니는 사람은 중앙 정치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전문성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매일한가한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한가한 (116.♡.241.254)
작성일 08.19 08:42
결과가 나왔으니 이제 믿고 가야겠죠.

오로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로라 (182.♡.58.27)
작성일 08.19 09:58
봉도사가 잘 싸우기는 하지만, 좌충우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불안한 감은 있고
이언주도 그리 썩 믿음직 스럽지는 않지만, 한번 풍찬노숙ㅎ면서 쓴맛을 보고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는 죽기 살기로 국힘당과 싸우지는 않을까... 그리고 다시 예전 버릇 못버리고 국힘당 쪽 기웃거리면 그때 내치면 된다..

라는 것이 제 주위 사람들 반응이더군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