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가 갈라치기의 약한 고리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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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ntalbug 166.♡.141.32
작성일 2024.08.19 10:38
1,32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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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옆동네 관찰글입니다.

이언주 과거 얘기를 하면서 당원과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글이 대문에 걸려있네요.

이재명 대표가 밀었으니 과거는 잊고 이언주를 밀어주자는 식의 댓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이 댓글들이 의심스럽습니다.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민주당 당원들이 있을까요?

조직적인 갈라치기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복당을 권유했지, 최고위원으로 밀어주지는 않았죠. 그래서 이언주는 오히려 불만 발언도 했었습니다. 정봉주의 발언과 맥락도 비슷했죠. 하지만 단지 정봉주처럼 선을 쎄게 넘지 않은거죠.

서운함을 표현하는 것과, 당내에서 앞장서서 싸우겠다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죠.

이언주가 우파인건 다들 알지만, 윤석열과 잘 싸울것 같아서 민거겠죠. 정봉주에서 빠진 표가 급하게 여기저기 분산되는 과정에서 운도 좋았구요. 우리나라 굉장히 극도로 보수적인 나라입니다. (그래서 극우정당이 살아남는 겁니다.) 이재명은 아주 진보적입니다. 이재명이 대통령 되려면 이언주 같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당원들의 판단, 저는 이해 됩니다. (저는 안뽑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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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8.19 10:40
갈라치기라기 보다
그냥 질투의 표현 이라고 봅니다
봉주형이 저리 되었어도
지지자들의 애틋함은 여전하니까요

mentalbu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ntalbug (166.♡.141.32)
작성일 08.19 10:48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저도 예선에서는 정봉주를 1등으로 찍었고, 애틋함도 어느정도 남아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이재명대표와 연결하려는 시도가 사실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 가짜뉴스가 있다는 얘기고, 이 부분에 악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지브러더스님의 댓글

작성자 지지브러더스 (203.♡.145.133)
작성일 08.19 10:43
저는 이언주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아쉬운 점 하나는...복당할때나 그 이후에도 당원들에게 죄송했다라는 얘기를
더 확실하게 했으면 좋았을거라고 봤어요. 다 지나간 일이고... 이젠 원팀으로 잘 하기를 바래야겠죠.

서울의밤님의 댓글

작성자 서울의밤 (124.♡.205.121)
작성일 08.19 10:48
이언주 의원을 기대반 우려반으로 지켜봤는데, 오늘 최고위 발언 보니까 나름 잘 할 것 같더군요

한동훈 저격수 역할을 맡은 듯 한데, 헛소리 말고 당대표가 의원 10명도 못 모으냐, 빨리 모아서 니가 말한 채해병 특검법 발의해라 라는 부분은 압권이었네요

그리고 티메프 사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고, 감시를 늦추지 말고 지켜보면 다들 잘 할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당원의 마음을 잃어버리면 버려진다는 것을 다들 경험했으니 쉽게 딴마음은 먹지 못 할 겁니다

jake님의 댓글

작성자 jake (220.♡.82.241)
작성일 08.19 10:48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약한 곳을 찾아 두드리는 거죠.
어떤 진영이건 항상 있었던 일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언주가 논문표절하고 주가조작하고 명품백받고 무당말대로 하는 것도 아닌데.. 공격만 잘하면 됩니다.

RE2PECT님의 댓글

작성자 RE2PECT (222.♡.128.124)
작성일 08.19 10:51
여기에도 이언주 의원측에서 홍보하며 이재명이 픽한 후보라는 표현이 되게 거슬렸습니다만,
이왕 최고위원 되었으니 그전에 국짐 탈당후에 방송, 언론에 나와 용산을 비판했듯 잘 싸워주길 바랍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1)
작성일 08.19 10:53
저는 오히려 문제는 일으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머리는 있을 겁니다.
최고위를 통해 자기 정치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려고 할 겁니다.
사실 황금 같은 기회인데 놓치면 바보인 거죠.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19 10:57
투표로 선출된 최고위원을 욕보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선거에 부정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입당이후 해당행위를 한것도 아닙니다.
과거가 문제인것은 입당한것과 국회의원 승리한것으로 설명되고요

뿌리깊은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뿌리깊은나무 (117.♡.17.148)
작성일 08.19 11:09
새로운 먹이감을 잘 포장해서 던져 놓고 알아서 물고 뜯고 하길 기대하는 거지요.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8.19 14:29
그럴리가요. 무려 정봉주를 꺽고 당원들이 선택한 인물입니다.
이런글이야말로 그 당원들의 선택을 갈라치기로 모는것 같네요.

mentalbu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ntalbug (123.♡.218.227)
작성일 08.20 13:03
@BARCAS님에게 답글 저는 이언주 선택을 이해한다고 썼습니다. 제가 선택한건 아니니까 그 이상 쓰기는 어렵죠. 이 글은 이언주를 공격하는 사람을 비판한 글이구요.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8.20 13:11
@mentalbug님에게 답글 ' 과거를 잊고 이언주를 밀어주자는 식의 댓글들이 보입니다.

저는 이런 댓글들이 의심스럽습니다.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민주당원이 있을까요?

조직적인 갈라치기가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과거를 잊고 이언주를 밀어준 당원들덕에 최고위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분들이 조직적인 갈라치기 인가요?

mentalbu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ntalbug (166.♡.141.32)
작성일 08.20 13:57
@BARCAS님에게 답글 옆동네 원글을 안보신거 같습니다. 그냥 "과거를 잊고"가 아니고, 자극적이게, 교묘하게 편집된 과거를 나열하고, 그런사람이지만 그래도 이재명이  민거니까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논리 흐름입니다.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8.20 14:45
@mentalbug님에게 답글 옆동네는 이사온뒤로 눈팅도 안합니다.
그럴 가치가 없는 곳이니까요.
딱 저렇게만 적어놓고 옆집 눈팅안해서 모르나보다 라고 하시면..

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보리앙 (59.♡.2.209)
작성일 08.19 16:32
앞으로 이언주의 과거논란글이 계속 올라올거라는데 100원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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