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트레스 요인들을 일부러 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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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outhEast 210.♡.111.253
작성일 2024.08.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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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구 과제 지원한 거 다 떨어지고 나니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내년 생각 만하면 한숨이 나옵니다.


제 수당은 원래 생각도 못하고 다 연구에 쏟아붓고 왔었는데


내년엔 학생들 인건비가 걱정되네요. 연구재료비도 문제이겠지만요...


아무튼 연구비 생각만하면 너무 큰 스트레스라서


다른 스트레스가 될만한 것들을 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특히, 윤빠가사리 이야기나오면 뉴스 안보게 되구요


민주당도 매번 실망스러워요. 지금 정부에서 지지율이 이정도라는게... 당내 갈등 관련 뉴스도 피하게 됩니다.


이대로 스트레스를 다 때려맞다가는 쓰러지겠다는 생각도 요즘 가끔 들기는 하거든요.


어린 아들 생각하면 다 필요없고 일단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끔 왜 사람들이 자연을 벗삼는지 혼자서 여행다니는지 알 것 같은 요즘입니다.


만만한 곳이 자게라 힘든 마음을 풀어놓아봤으니


가득 쌓여있는 To-do list의 일들을 쳐내면서


열심히 아둥바둥 하루를 보내봐야겠네요.


다들 화이팅하십쇼.



댓글 2 / 1 페이지

타라로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타라로사 (223.♡.87.120)
작성일 08.19 12:02
화이팅입니다.. ㅠ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221.♡.25.20)
작성일 08.19 12:18
저도 연구직종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내년은 나아진다고 하지만 되어봐야 아는 거라 좀 그러네요. 스트레스 심해지면 SouthEast 님 건강에만 해로워요. 잘 떨쳐내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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