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트레스 요인들을 일부러 피하게 되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8.19 11:17
본문
연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구 과제 지원한 거 다 떨어지고 나니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내년 생각 만하면 한숨이 나옵니다.
제 수당은 원래 생각도 못하고 다 연구에 쏟아붓고 왔었는데
내년엔 학생들 인건비가 걱정되네요. 연구재료비도 문제이겠지만요...
아무튼 연구비 생각만하면 너무 큰 스트레스라서
다른 스트레스가 될만한 것들을 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특히, 윤빠가사리 이야기나오면 뉴스 안보게 되구요
민주당도 매번 실망스러워요. 지금 정부에서 지지율이 이정도라는게... 당내 갈등 관련 뉴스도 피하게 됩니다.
이대로 스트레스를 다 때려맞다가는 쓰러지겠다는 생각도 요즘 가끔 들기는 하거든요.
어린 아들 생각하면 다 필요없고 일단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끔 왜 사람들이 자연을 벗삼는지 혼자서 여행다니는지 알 것 같은 요즘입니다.
만만한 곳이 자게라 힘든 마음을 풀어놓아봤으니
가득 쌓여있는 To-do list의 일들을 쳐내면서
열심히 아둥바둥 하루를 보내봐야겠네요.
다들 화이팅하십쇼.
-
07:24
댓글 2
/ 1 페이지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저도 연구직종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내년은 나아진다고 하지만 되어봐야 아는 거라 좀 그러네요. 스트레스 심해지면 SouthEast 님 건강에만 해로워요. 잘 떨쳐내시고 힘내세요.
타라로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