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T분들 분노조절 잘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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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따따블이 221.♡.84.245
작성일 2024.08.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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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발티라고 할만큼 극T인 편인데요.


20대 때는 안그랬는데 30대 40대가 되면서 특정포인트에서 화나는걸 참기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무언가에 몰두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화가 나는 상황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지 않기 위해서 선택을 보류하고, 진정이 되면 다시 고민하는 편입니다.



근데 지인들 중 화가 나면 공부를 해서 자신을 발전시켜서 화나는 상황을 안만들려고 노력한다.

이런 말을 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뭐... 그 지인의 학력 및 경력 보면 그런 성향이긴한데요.. 그래도 전 납득이 잘 안갑니다.

화가 나서 무언가 받아드리지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인데.. 공부를 한다니.. 신기하고 낯설고 그럽니다.


뭐 그래서 그 사람이 그 수준에 올라섰구나하고 이해는 가지만... 또 그 사람처럼 따라할 자신은 없습니다.



T앙팀들은 어떠세요? 극도로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감정조절이 잘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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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8.19 12:19
T든 F든 극한의 화나는 상황이 오면 전 자리를 피하고 시간을 좀 갖습니다.
그 때 더 화나면 끝을 봐야해서....

순후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순후추 (223.♡.162.24)
작성일 08.19 12:20
@꼬끼님에게 답글 힘들 때는 냥이 나쵸무쵸 생각을 하세요ㅜ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8.19 12:20
@순후추님에게 답글 나쵸무쵸때매 화가 나면 어떡하죠...ㅠㅠ

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21.♡.84.245)
작성일 08.19 12:21
@꼬끼님에게 답글 저도 그런 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오면 참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자리를 피하는 편인데요.
가끔 여친은 그걸 또 "회피형 인간"이라며 끝까지 싸우자고 들더라구요;;;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8.19 12:24
순간적으로 욱하는 마음이 드는 건 거의 본능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 감정이 전두엽으로 넘어가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데는 5초면 된다고 합니다.
참을 인자 3번 쓰라는 게 은근 과학적인 얘기인거죠. 그리고 이거는 훈련이 된다고 하네요.
저도 극T인데 그런 편이라 노력중입니다.

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21.♡.84.245)
작성일 08.19 12:26
@luqu님에게 답글 저도 훈련을 해봐야겠네요. 참을려고 노력하는데 그 때 나온 판단이 맞는 판단인데 극단적인 경우에 몰려서 내린 차선책인지 판단할 수 없어서 전 행동을 보류하는 편입니다. 빠르게 차분해지는 법을 익혀야겠습니다.

잡채왕님의 댓글

작성자 잡채왕 (211.♡.132.166)
작성일 08.19 12:26
T랑 아무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호르몬 영향인것 같으니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는게 어떨까요

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21.♡.84.245)
작성일 08.19 12:27
@잡채왕님에게 답글 분노조절장애일까요.. 말씀 주신 부분 고려해보겠습니다.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94.212)
작성일 08.19 12:30
그러니까 T나 F란건 타인의 감정을 수용하는 자세에 따른 분류라고 생각합니다.
따따불이님에게 지적한 지인분도 스트레스를 받은 게 따따불이님이니까 그렇게 T스러운 발언을 한거지, 본인이 스트레스 받았으면 그렇게 얘기 못했을걸요.

이성은 감정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걸 무시하고 논리만 앞세우는 자칭 T들은 본인 감정 변회에 대응 못하고 무너지기 쉽더라고요.

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21.♡.84.245)
작성일 08.19 12:34
@heltant79님에게 답글 타인의 감정을 수용하는 자세..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요새 느끼는게 세상만사가 감정과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말씀 주신 부분 여러번 되새기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110.♡.31.121)
작성일 08.19 12:44
@따따블이님에게 답글 따따불이님은 스스로 감정적이 될 때를 알고 계시고 그 대처 방법까지 마련해 놓으셨으니 잘 해소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마음에 평화가 깃드시기 바랍니다.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19.♡.246.61)
작성일 08.19 12:44
화나면 그냥 화내버리고.. 좀 심하면 욕해버립니다. 안 참습니다.

몇번 참아보니까 그게 스트레스가 되서.. 형님들 있어도 그냥 화내버리고..
회사 형님들이 잘못하는 게 있으면 아니 그걸 왜 그렇게 하냐고 그냥 대놓고 화내버립니다.
근데 이걸 할 수 있으려면 실력을 갖춰야하고, FM으로 행동해야 되기 때문에 나이적고 경험이 적을 땐 못했어요.

지금은 제가 FM으로 행동하고, 실력이 있으니 그냥 화내버립니다. 따져보면 제가 맞거든요.

덕분에 지x맞다는 평가를 듣긴하죠 ㅋㅋㅋ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8.19 13:25
극대노 상황이면 오히려 화를 크게 안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상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주기 위해서  오히려 더 냉정해지고  상대를 괴롭히기 위해 계획 세우고 정보수집하고  복수하기 직전까지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편입니다
극도로 화가 나게 되는 상황이면  그 이후부터  그 대상을 사람으로 생각 안합니다.  1년이 되었건 10년이 되었건  집요하게 기록하고 집요하게 괴롭히죠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08.20 15:47
MBTI 를 신뢰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경향성은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INTJ 입니다. T 는 많이 치우쳐 있어요..

웬만해서 화가 잘 나지는 않는 편이고, 좀 화가 나더라도 주변에선 제가 화났는지도 인지를 잘 못할 정도로 변화가 없는 편인데요.. (주변에선 저를 화낼줄 모른다 라고 평하더라고요..)

근데 어느 선을 넘는 순간 스위치 켜듯이 돌변해서 폭발합니다.. 그런 일이 1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수준으로 드물긴 한데.. 그 상황이 오면 저도 제가 무서워요 ㄷㄷㄷ

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23.♡.241.112)
작성일 08.20 15:55
@조알님에게 답글 저도 INTJ인데 비슷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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