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파트가 더 좋을까융?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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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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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신축 아파트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평지에 푸릇하고 시설좋고..
약간 리조트 느낌.. 푸릇하고 산도 있어서 산책로도 좋고.. 공원도 있어서 와이프랑 애기도 좋아해서 자주 다니고..
1분 거리에 마트, 온갖 식당에 편의점, 병원에 다이소나 이런저런 카페 등 거진 다 있습니다.
단 하나 단점은 지하철이 없습니다 생긴다 안생긴다 말만 하고.. 몇년째 보류중인가봐요
근데 살아보니 저는 자차로만 다녀서 크게 문제가 안되고는 있는데..
와이프가 가끔 일있어서 저 없을때 나간다든지..놀러오는 친구(가족)들이 갈아타야하고 1시간 이상 걸린다고..
이사갈 후보에 있는 아파트는
역시 신축아파트이고 근데 프리미엄브랜드라 시설이 좀 더 좋은 곳입니다.
집이 지금보다 살~짝 더 큽니다.
또 10분거리에 지하철 3-4개? 노선이 지나가고 서울 중간입니다.
친구들이 놀러오기 좋다고 이사오라고.. 고층에서는 한강이 보입니다.
근데 다이소든 마트든 시장이나 가게를 가려면 10분걸어가야 합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꽤나 힘이 듭니다. 유모차라도 왔다갔다 하면 땀이 뻘뻘...
친구한테 오르막이랑 주변환경때문에 망설여진다 했더니..
친구왈 아파트 들어서면 상가에 뭐라도 생길거야 그러면서 주변이 바뀔거야! 이사가! 하는데
그냥 상가에는 왠지 부동산이나 편의점 정도만 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
암튼 뭔가 많은것(?)들이 얽혀있는데 어디가 더 후회하지 않을까융?
이런저런 아파트 살아보신 선배님들 계실까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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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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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님의 댓글의 댓글
@bayliner님에게 답글
금액의 차이에 따른 생활의 질이 올라가야하는데 그렇지 못한거같기도해서 고민이네융 ㅠ
ameba0님의 댓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이 낳고 키우다보면 학령기에 한번더 이사를 가야 하다보니 굳이 불편한게 없으면 당장 이사갈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굳이 둘중에 한군데를 선택할 상황이라면 와이프분까지 차를 가지고 다니실거면 전자를, 차없이 사실거면 후자를 추천드립니다.
걸어서 가기 가까운곳에 있는 지하철 역이라는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삶에서 상당히 큰 메리트 입니다.
굳이 둘중에 한군데를 선택할 상황이라면 와이프분까지 차를 가지고 다니실거면 전자를, 차없이 사실거면 후자를 추천드립니다.
걸어서 가기 가까운곳에 있는 지하철 역이라는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삶에서 상당히 큰 메리트 입니다.
Gesserit님의 댓글
지하철 있더라도 온전히 1시간이 단축되는 게 아니라 어차피 지하철 이동 시간도 있으니 절반 정도인 30분 정도 줄이는 게 전부일 거에요. 물론 갈아타고 그런 불편함이 덜하기는 하겠지만요. 친구들 놀러오는 것도 어느 순간이고, 제 입장이라면 대부분 만족스러운 현재 자리에서 그냥 머물지 않을까 합니다.
신뢰님의 댓글의 댓글
@Gesserit님에게 답글
저도 말씀처럼 조금 더 기울긴하네요. 말씀처럼 친구가족들도 보면 순간이고..그냥 이렇게 살다가 애기 크면 나중에 더 푸릇하고 환경좋은 지방으로 내려갈까 싶기도하네요.
ShadowGallery님의 댓글
친척, 친구들 놀러오는거는 일단 조건에서 빼시고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신뢰님의 댓글의 댓글
@ShadowGallery님에게 답글
은근 같이 노는 그런것도 즐기는 편이라 고민중의 하나이긴한데.. 사는 우리가 더 중요하니! 저도 말씀에 공감이긴합니다!
보름님의 댓글
저는 개인적으로..오르막 있는 경사지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눈 올 때 운전하기도 그러코.. 돌아다니면 다리 아프고..그리고 저희집도 지하철역이랑 한 10분..걸리는데.. 이용하면 좋긴 한데 마트갈 때도 차 어차피 가져가야하고..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타진 않아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
제가 역세권에서 비역세권의 초등학교 앞으로 넘어왔어요. 상권, 병원, 학원 등으로 가려면 10분씩은 걸어가야합니다. 편의점 조차도 500m는 떨어져있어요.
집에 들어오면 안 나가게 됩니다만 적응하니까 괜찮네요.
집에 들어오면 안 나가게 됩니다만 적응하니까 괜찮네요.
bayline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