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게 운빨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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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안즈 223.♡.54.171
작성일 2024.08.19 15:06
52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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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중반때 택시를 이용한 강간 살인이 판을 쳤어요.

멀쩡히 홍대에서 택시 잡은 여자 둘이 실종된 사건 뿐만 아니라 정말 많았더라구요.

사건을 다루는 유튜브를 열심히 들으면서 정말 소름이 끼쳤습니다.

당시 20대 초반이어서 늦게까지 놀다가 택시타면 뻗어잤거든요... 수십번은 그랬을건데 그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당시엔 전혀 몰랐죠...

삶과 죽음은 진짜 종이 한장 차이인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매일 열심히 살아야하는데 게으른 나자신이 한심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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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23.211)
작성일 08.19 15:12
연일 기사가 났지만,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날 퍼센트는 아주 작았을겁니다.

그때 친구들이랑 남자 셋이상이 택시 타려고 하면 잘 안세워줬어요.
그래서 제가 맨날 앞에서 택시 잡았습니다.
제가 좀 인상이 좋아서~ ㅎㅎ

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즈 (223.♡.53.206)
작성일 08.19 15:17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전체로 보면 비율은 작았겠지만 가능성은 있었다는게... 사는 게 그런 것 같습니다만 ㅎㅎ
당시 택시는 전과있는 사람도 몰 수 있어서 범죄에 자주 이용됐죠.
전 여자라 그런지 세명도 잘태워주더라구요 ㅎㅎ

리바이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리바이스 (125.♡.96.78)
작성일 08.19 15:33
여자분이셨군요

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즈 (223.♡.54.60)
작성일 08.19 15:49
@리바이스님에게 답글 ㅋㅋㅋ그런데도 겁도 없이 고딩때 히치하이킹도 많이 했쥬;;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8.19 18:45
중고딩때 인간 이하의 군상을 본 남자라면
말씀하신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잘 알게되죠 ㅎ
지금보다야 그때가 더했지만,
최근에 인격적으로 매우 훌륭한 선생님이 성폭행 살해당한 사건의 재판 결과 기사를 봤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저런 인간 이하 말종들에게 삶이 짓밟히는 기사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즈 (223.♡.53.201)
작성일 08.19 18:59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그땐 정보도 없어서 위험한 짓이라고 생각도 못했죠 ㅠㅠ
20대 여성들이 성범죄에 대해 예민한게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모르는 게 약이라고... 몰라서 안전한줄 알았던 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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