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배기자의 칼럼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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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네 106.♡.194.232
작성일 2024.08.19 20:06
65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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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밤에 정봉주가 “와인이 마시고 싶다”고 출판사 사장에게 전화를 했단다. 출판사 노동자가 늦은 밤에 허겁지겁 와인을 구매하러 달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리고 미안해하기는커녕 마치 당연한 대접 받는다는 듯이 와인을 받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정봉주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


야밤에 와인을 구해 허겁지겁 호텔 방에 가져다줘야 했던 그 출판사 노동자가 정봉주를 보고 진보를 뭐라고 생각했겠나? 그 노동자가 나에게 “선배, 저러고도 진보 어쩌고 하는 게 진짜 웃겨요”라고 토로했을 때, 내가 어디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맞다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정봉주의 일련의 과정은 충격과 속상함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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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08.19 20:14
저러는 이완배도 과거 이낙연을 엄청 추켜세웠었던 걸로 아는데.. 사람 잘못 봤다고 사과나 했나 모르겠네요.

DAMI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AMIAN (118.♡.174.195)
작성일 08.19 20:49
@UrsaMinor님에게 답글 같은 동아일보 출신이고 이낙연과 친했다고 들었습니다.

AlexYod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lexYoda (124.♡.63.20)
작성일 08.19 22:50
@UrsaMinor님에게 답글 경제적 관점의 기사를 잘쓰는 기자라고 알려진 이완배 기자는.. 이낙연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누누이 했었죠.  엄청난 천재라고 말이죠.  그렇다고 정봉주에 대한 글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이완배 기자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으니, 크게 다른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런 이야기를 이완배 기자에게서 들으니 참..그러네요.  이낙연을 찬양하는 사람에게서 정봉주의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으니, 마치 정봉주에게 트라우마였던 상대편에게 그 단점을 듣는 묘한 아쉬움과 절망 같은것이 느껴지네요.

0sRacc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0sRacco (210.♡.160.234)
작성일 08.19 20:17
진보는 내부분열로 망하죠
그런데 정봉주의 행태는 진보의 내부분열의 양태가 아니라 부패한 기득권의 모습이라 이건 보수의 일면인거죠. 이런 사람이 수박이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8.19 20:20
사람을 보면요 특히 정치인은 쓰임새에 유효기간이 있는거 같습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192.191)
작성일 08.19 20:38
그 글 그닥 공감은 안가더군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1)
작성일 08.19 21:06
낮에도 올라와서 봤는데 어쩌라는 글인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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