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고기 산업이 잘 뜰거라 생각 했는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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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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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 전쯤에 육식에 대한 기피(?)문화가 좀 있었고,
건강은 물론이고 환경 보호과 동물 보호 운동까지 겹쳐지면서 대체 고기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했는데 말이죠.
결과적으로 지금에서 보면 성공하지 못하고 크게 자리 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은 맛이 중요하고, 대체고기가 완벽하게 육식을 대체하지 못해서 그렇겠죠?
사료값도 올라가고, 환경오염에 대한 목소리는 점점 더 커져가는데 대체고기가 다시 주목 받을 시기가 올지 아니면 그저그런 식품군 중에 하나로 자리 잡을지 궁금해집니다.
근데 비싸고 맛 없는 굳이 사먹을 이유가 없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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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 페이지
트레이너최님의 댓글
생각보다 자원 소모(물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가 심해서 인 것 같기도..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19_0002853689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19_0002853689
크라카토아님의 댓글
요즘 전기차를 봐도,
환경보다는 경제성 인거 같더라구요;
주변에 전기차 유지비가 적다는 이유로 많이 타더니, 충전 비용이 오르니까,
그런사람들이 확 줄었습니다.
환경보다는 경제성 인거 같더라구요;
주변에 전기차 유지비가 적다는 이유로 많이 타더니, 충전 비용이 오르니까,
그런사람들이 확 줄었습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이도 저도 아니라면 미래에는 서민들은 알약으로 허기만 채우고 돈 있는 사람들이나 고기 먹는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Drum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대체 고기 산업의 한 카테고리로 배양육이 있다고 이해했는데 두 가지가 분리 되는 개념일까요?
일단 배양육의 경우 아직 대량생산이 불가능하고, 배양액이 결국 소에서 추출하는 것 외 확보 방법이 없는게 가장 큰 벽으로 알고있긴 합니다.
일단 배양육의 경우 아직 대량생산이 불가능하고, 배양액이 결국 소에서 추출하는 것 외 확보 방법이 없는게 가장 큰 벽으로 알고있긴 합니다.
Estere님의 댓글
비욘드 미트나 임파서블 푸드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이 나쁘진 않은데, 진짜 고기보다 더 비싸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굳이 더 비싼데 맛은 약간 떨어지는 것을 사먹을까? 를 생각하면.....
굳이 더 비싼데 맛은 약간 떨어지는 것을 사먹을까? 를 생각하면.....
부기팝의웃음님의 댓글
가격이 싸고 맛있지 않으면 힘들죠..
무엇보다 십수년동안 세상이 환경을 생각하는 쪽 보다는 반대로 더 많이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우경화가 더 심해졌죠.
무엇보다 십수년동안 세상이 환경을 생각하는 쪽 보다는 반대로 더 많이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우경화가 더 심해졌죠.
아달린님의 댓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451
그린파티크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그린워싱 공정무역 등등 겉으로는 환경보전이나 고차원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 같지만 그 비용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가하는 기업들의 행태와 그것을 감수하고 그린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개선되지 않는 환경에 피로해지고 있다는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쟁점은 대체고기가 뜨려면 실제 고기보다 싸고 맛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죠. 더이상 환경보호라는 헛된 포장지만으로는 사람들이 안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린파티크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그린워싱 공정무역 등등 겉으로는 환경보전이나 고차원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 같지만 그 비용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가하는 기업들의 행태와 그것을 감수하고 그린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개선되지 않는 환경에 피로해지고 있다는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쟁점은 대체고기가 뜨려면 실제 고기보다 싸고 맛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죠. 더이상 환경보호라는 헛된 포장지만으로는 사람들이 안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따따블이님의 댓글의 댓글
@아달린님에게 답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대체고기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한 주식품군으로 자리 잡기 힘들겠군요 @.@
BlackNile님의 댓글
사먹어야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향후 우주에서 근무하게될 노동자들에게 맞있는 대체육을 먹여야하기 때문이죠
적게는 반년 많게는 1년정도의 교대근무를 하게된다던데요
적게는 반년 많게는 1년정도의 교대근무를 하게된다던데요
오도라타님의 댓글
대체육에 쓰이는 콩이 환경에는 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미국의 환경운동가이자 변호사가 쓴 책 소고기를 위한 변론을 보면 콩을 재배하기 위해 쓰이는 노력과 자원, 환경파괴가 더 심하다고 하네요. 이 책은 미국 한정이긴 하지만 다른 곳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전 고기 먹는 마음의 부담을 덜었습니다;;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오도라타님에게 답글
그 대신 사료로 쓰는 옥수수 재배가 줄어드는 건 반영했는지 모르겠군요.
오도라타님의 댓글의 댓글
@Blizz님에게 답글
그 대안으로 초목 방목을 제시했습니다. 소가 오히려 생태계에 도움을 준다는 근거를 들어 설명했고요.
조알님의 댓글
미국은 베지테리언들이나 비건들 인구가 커서 대체육 소비도 꾸준하고 마트에도 꾸준히 보이는거 같아요.
저도 친하게 지내는 직장 동료가 대체로 다들 dietary restriction 이 있어서 같이 뭐 먹으러 나가면 매우 버라이어티 합니다 ㅠㅡㅜ 저도 덩달아 베지테리언 (또는 비건) 음식, 할랄음식, 코셔음식 등등도 종종 먹으러 가요 ㅎㅎ
참고로 전 우유 빼고 세상 모든 음식을 다 먹습니다. 사실 우유도 숨 참고 먹으면 잘 먹어요 ㅎㅎㅎ
저도 친하게 지내는 직장 동료가 대체로 다들 dietary restriction 이 있어서 같이 뭐 먹으러 나가면 매우 버라이어티 합니다 ㅠㅡㅜ 저도 덩달아 베지테리언 (또는 비건) 음식, 할랄음식, 코셔음식 등등도 종종 먹으러 가요 ㅎㅎ
참고로 전 우유 빼고 세상 모든 음식을 다 먹습니다. 사실 우유도 숨 참고 먹으면 잘 먹어요 ㅎㅎㅎ
MarginJO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