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일본 TBS CDTV 솔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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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라나스 106.♡.129.100
작성일 2024.08.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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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8.20 13:41
시즌 인 더 선....여름에 듣기 참 좋죠!!
그렇지만
이번 솔로 원픽은 해린이!!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223.♡.80.60)
작성일 08.20 13:43
왜 솔로무대를 자꾸 시키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런 무대를 위한 방송인건가요.
것두 멤버들이 좋아하는 곡이라기 보단
민희진 취향이라거나 일본맞춤형같은데.

파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적 (112.♡.52.149)
작성일 08.20 13:44
문득 든 생각인데 그냥 우리 나라 노래도 좋은 거 많으니 소개 하는 셈 치고 불러 버렸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8.20 13:56
@파적님에게 답글 일본에 데뷔를 한건데....왜 우리나라 노래를 부를 까요....
그냥 방일 해서 이벤트로 방송국에 출연한게 아니라
일본 무대에 정식 데뷔를 한거라
한국 노래 부르면 그냥 인기 확 떨어지죠....;;

zen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zeno (211.♡.91.194)
작성일 08.20 14:01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일본 데뷔인데 본인들 곡을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늬앙스가 꼭 신인들 불러놓고 군기 잡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특히 일본이라 그런지 특유의 음흉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metr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tron (222.♡.73.198)
작성일 08.24 03:09
@zeno님에게 답글 아 뉴진스 자체로 본인들 곡인 Supernatural(일본 데뷔곡)과 ETA(한국 EP 발매곡)도 무대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각자 솔로무대까지 따지면, 뉴진스에게 무려 7곡의 무대를 할 수 있게 배정해준 건데요. 아주 이례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상 TMI였습니다.

요오옹님의 댓글

작성자 요오옹 (121.♡.136.19)
작성일 08.20 14:11
CDTV Live Live! 일텐데 영상 화면에 Great Songs Live Live 써있는걸로 봐선 특집 방송인듯 합니다.
J-Pop에 좋은 노래 많다고 알리는데 뉴진스를 이용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그나저나 Great Songs면 자드 노래도 불러야지....근데 다니엘은 왜 인어공주? 암튼 혼란스럽네요 ㅎㅎ

metron님의 댓글

작성자 metron (222.♡.68.168)
작성일 08.21 21:20
영상 정리해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리하게 솔로 커버 곡들을 즐겝게 감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지님 목소리를 충분히 길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충분히 아름답고 매력적인 톤과 저음인데,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은 듯했었거든요. 특별히 01:26부터 나오는 목소리는 듣고 좀 놀랐습니다. 노래 전반부 보컬과 대비되면서 대단히 힘이 있으면서도 중성적이고 낮은 톤이 너무 좋았고, 모던한 밴드 사운드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혜인님은 음색이 뭐랄까 숙성된 깊은 맛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무겁거나 답답한 느낌은 아니고요. 고급 포도주 같다고 할까요. 02:00께 넘어서가면서 여성 치고는 아주 묵직한 보컬이 인상적이었어요. 이게 그룹 활동을 할 때는 사실 한 사람의 보컬을 충분히 들어보기 어려운데 혜인님도 이런 힘 있는 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무대에서 리듬을 타는 모습도 보기 좋고요. 목소리를 내는 방법에 능숙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직 십대 중반인데 상당히 성숙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는 게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합니다.

해린님 솔로 무대도 그룹 사운드에서는 쉽게 듣지 못했던 것 같은 소리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위의 두 분과 마찬가지로 평소보다 힘이 더 들어갔다고 느꼈습니다. 뉴진스의 전매특허(?) 중 하나가 힘을 뺀 보컬인대, 혜린님도 목소리에 힘을 주고 있다는 걸 분명히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제 정규 1집을 준비할 텐데, 뭐랄까요 이게 보컬 창법의 변화를 암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뉴진스 특유의 보컬톤은 그대로 가져가되 개인활동을 통해서 그리고 그에 한정해서 각자의 개성에 맞는 보컬톤을 찾아가는 과정인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 양자가 완전히 분리돼 있지 않겠지만요.

하니님은 정말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느낌으로 노래를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네요. 부드러운 락 사운드 노래인데, 이럴 때는 또 락밴드 보컬 같습니다. 제이의 어제처럼을 부를 때는 그렇게 힘을 뺀 노래를 하다가도 말이죠. 음악을 느끼면서 몸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흥이 나고요.

다니엘님은 뭐랄까 노래를 들으면서 든 생각이 있는데요. 아주 깨끗하고 밝고 감정 표현이 풍부하게 노래를 부르셨는데, 이런 분이 저음으로 당차게 그리고 아주 건조하게 노래하면 상당한 반전 효과가 있을 거 같다고요. 노래 자체에 대해서는 성악하시는 분이 분석해 놓은 영상이 유튜브에 있으니까 관심 있으면 한번 찾아 보십시오. 저는 다니엘님이 마냥 밝고 웃는 것뿐만 아니라, 사실 다른 측면으로는 하니님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음악적 창의성이 기대되는 분이라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그게 얼마나 실현될지는 미지수이지만요.

유튜브에도 뉴진스를 리뷰하는 영상의 댓글들을 보면 종종 뉴진스는 보컬의 측면에 있어서 일부러 가창력의 100%를 (어떤 의미에서는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댓글들이 아주 드물지 않게 보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100%를 사용하면 깜짝 놀랄 엄청난 가창력이 있다는 의미는 아닐 겁니다. 그런 부분도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더 중요한 건 분명히 그룹의 컨셉트와 가창법이나 톤에 있어서 변화의 여지와 그 변화를 구현할 만한 능력이 있다는 거겠죠. 뉴진스의 프로듀서는 이미 처음부터 그렇게 의도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정규 1집이 (어떤 의미에서든) 뉴진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뉴진스 분들, 언제나 응원합니다. 대단한 걸 기대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뉴진스가 아주 많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

추신) 뉴진스가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하고 활동하는 건 여러 가지 사정 또는 어떤 전략이 있어서겠지요. (아마 짐작하는 분들은 짐작할 수 있는 이유도 있고요)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대단히 긍정적이고 고무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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