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 있으면 모를 수가 없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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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머슬링 118.♡.81.222
작성일 2024.08.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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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메용



”재능이 있으면 모를 수가 없어요.“

“제일 이해 안 될 때가 한 20대 중반, 30대 초반 친구들이 ‘저는 재능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할 때예요. 그럼 재능이 없는 거예요. 재능이 있으면 모를 수가 없어요. 어떻게든 재능이 비집고 나와요. 주변에서 다 알아보고요. 너는 글을 잘 써, 너는 노래를 잘해, 달리기를 잘해. 그렇게 백번 넘게 들어봤어야 합니다.한 번도 못 들어봤는데 혼자 몰래 글을 쓰고 싶었다? 그럼 재능이 없는 거예요. 빨리 그만둬야 합니다.

"요즘 웹툰이나 웹소설 기반의 각색 드라마를 많이 하는데, 당장은 달콤하겠지만 저는 시작부터 자기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가 되게 중요한데, 각색을 하게 되면 자기 작품을 더 못 쓰게 됩니다. 자기 것 쓰는 거, 당연히 힘들죠. 그렇지만 잘되면 원작이 탄탄했다 하고, 못되면 각색 작가가 욕을 다 먹어요. 좀 힘들더라도 내 것을 연구해서 내 색깔이 분명한 내 작품을 내놔야 합니다.”

- 김은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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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 1 페이지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8.20 16:10
경험으로 재능 찾는게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이번 올림픽 사격선수는 사격 경험이 없었다면 그런 재능이 있는지 평생 발견 못할수도있지요.
그림이나 글 처럼 일상생활에 묻어나는 재능은 티가 안날 수 없는게 맞구요 ㅎㅎ

나와함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와함께 (210.♡.186.13)
작성일 08.20 16:11
슬프네요 ㅜㅜ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27.♡.242.71)
작성일 08.20 16:13
그냥 무심코 한걸 인터넷에 올렸는데, 댓글 반응들이 "오 재능있네" 이러면 인정각인거죠..

awful님의 댓글

작성자 awful (118.♡.10.61)
작성일 08.20 16:17
나에겐 다른 사람이 모르는 숨겨진 재능이 있어. 라고 착각하는건 아무리 길게 봐도 대학때 까지죠…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2.1)
작성일 08.20 16:18
낭중지추라는 말이 있죠. ㅇㅅㅇ 뭍어서 이미지가 나빠졌지만 ㅡ.ㅡ

괴도난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괴도난마 (211.♡.7.85)
작성일 08.20 19:17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추가...송 곳 추..죠?
난 썩었어...ㅠ.ㅠ

widendeep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18.♡.255.169)
작성일 08.20 21:41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낭중지추란 말의 유래를 보면
낭중지추인데 넌 뭘 보여준게 없는데? 라고 하니 당신이 주머니(낭)에 안넣어서 그렇습니다. 주머니에만 넣어주면 다 보여줄 수 있어요~라고 했다죠. 재능이 있어도 모르는 경우 많더라구요. 획일화된 교육에서는 발견하기 힘든…재능이 뭔지 모르겠다면 재능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에 몸을 담궈보고 부딪혀보고 경험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가만히 앉아서 내 재능이 뭔지 모르겠어.. 하는 건 좀 아니겠죠 ㅋ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1)
작성일 08.20 16:21
문제는 그 재능이 어설플 때죠.
분명히 재능이 있는데 딱 프로의 경계만 넘은 재능일 때가 가장 안타깝습니다.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2.1)
작성일 08.20 16:22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개발자 재능이 그정도면 먹고사는데 전혀 문제 없다 봅니다.

프로경계라도 직업별로 천차만별이죠(...)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1)
작성일 08.20 16:33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직업 별로 다르죠.
예체능쪽이 재능을 특히 많이 탑니다.

큐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08.20 16:27
뼈때리는 멘트네요 ㅎㅎ

부기팝의웃음님의 댓글

작성자 부기팝의웃음 (211.♡.98.18)
작성일 08.20 16:27
은근 유명해진 사람들 중에 나이가 들어서 꽃이 핀 사람들이 꽤 있어서 또 몰라요

열린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211.♡.219.2)
작성일 08.20 16:28


언젠가 본 이 짤 생각납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08.20 16:35
@열린눈님에게 답글 이에 대한 전문 용어가 이미 있습니다. “망생이”라고…
평생 ㅇㅇ지망생 인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10.♡.27.154)
작성일 08.20 17:09
@열린눈님에게 답글 명언 하나가 떠오르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머슬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머슬링 (119.♡.201.217)
작성일 08.21 01:31
@열린눈님에게 답글 이거..베스트 의견이네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8.20 16:30
재능은 있는데 그걸로 먹고살만큼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재능인지는 모르겠는거죠.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118.♡.27.81)
작성일 08.20 16:32
뒷말이 본인은 앉어서 글만 쓴다고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였던거 같은데
그 얘기는 빠지고 저 얘기만 나오니 뭔가 이상하네요.

http://www.ktrwawebzine.kr/page/vol217/01.html?fbclid=IwAR1Q7HcgSfPrCfXDjtRoDXAPWETqswW3nbzu43iPkv-bqxClz5hp4KZ7w8g_aem_AWdBdTGiZqXPu6w8IKasGMbFue5RRrerGNjgpXWt9ElO5vtkJ9ADMJm8Tm1djfdRRCs

widesea님의 댓글

작성자 widesea (125.♡.201.76)
작성일 08.20 16:34
전 휴일에 아무것도 안하고 집안에 박혀있는 재능이 있다는 걸 요즘 알게 되었어요.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18.♡.235.74)
작성일 08.20 16:41
@widesea님에게 답글 저랑 재능이 비슷하세요.. 그 재능을 가진 사람이 너무 많은게 문제라는 걸 저는 파악했습니다!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08.20 16:44
@고슷케이님에게 답글 그리고 이 재능은 생산성이 없잖아요ㅠㅜ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223.♡.80.56)
작성일 08.20 16:53
칭찬받는 재능도 조심해야합니다.사람들이
무료로 던지는 칭찬말고
돈내고서라도 칭찬하는걸 해내야
능력으로 밥먹고사는거죠.
자기가 좋아하는걸 돈벌이로 한번 도전해보기
바랍니다.
물론 저도 안됩니다 ㅋㅋㅋ

섬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섬지기 (218.♡.152.62)
작성일 08.20 19:15
취미로 하면 됩니다~!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8.20 19:59
네. 저도 거울을 보며 저의 존잘적 재능을 알아차렸습니다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211.♡.28.147)
작성일 08.20 20:42
재능도 재능인데 어릴적 재능이란건 가능성의 영역을 보는건데 노력에 대한 이해없이 재능좀 있다고 노력 안하면 그 재능 있으나 마나입니다…

안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즈 (223.♡.53.90)
작성일 08.20 21:23
별로 동의가 안되네요. 거장 코맥 매카시는 꾸준히 글을 썼지만 50대되어서 인정 받았어요. 레이먼드 카버 역시 장편을 안쓴다는 이유로 글로 먹고살기에 찢어지게 가난해서 알콜중독이었죠.
혼자 몰래 글을 쓰다 공개했을때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도 있고요.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18.♡.255.169)
작성일 08.20 21:42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꾸준함이 훨씬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211.♡.132.33)
작성일 08.20 23:06
성공한 사람의 단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에 너무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고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부딪혀보면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다른 일을 하다가 나이가 들고 자기 내면의 무언가를 만들어서 취미처럼 데뷔하는 사례들이 더 발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릴 때, 젊을 때 빛을 발하지 못 한다고 자기 꿈을 접어야한다는 말은 어릴 적에 성공한 사람의 폭력인 것 같아요.

머슬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머슬링 (119.♡.201.217)
작성일 08.21 01:31
@까마긔님에게 답글 저도 취미로 글쓰거든요.. 근데 매번 느끼는게...재능의 차이네요..ㄷㄷㄷㄷ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8.25 16:04
재능이라는것도 안해보면 모르죠...
2년전부터 수영 배우기 시작했는데 어릴적 해운대에서 물에 빠져죽을뻔한적 있어서 40년 넘게
바닷가 안가고 수영배울 생각안했는데 40대 후반에 수영배우는데 의외로 수영에 재능이 있었더라구요
접영도 따로 강습 없이 혼자서 자수때 몇번 하다가 일주일만에 50미터 갔던거 보면요...
(참고로 평생 허약체질이라 생각하고 헬스장도 한번 가본적 없었던 비루한 몸뚱이였네요)

솔직히 본문의 김은숙 작가 말은 굉장히 건방진 말이란 생각이 듭니다.
재능을 평가하는것도 그쪽 분야에 어느정도 실력이 있어야 평가가 되는거죠. 일반인들 주위에 그런 실력있는
사람들이 널려서 본인 평가하는 경우가 과연 많을까요?? 그런데 주위에 그런 평가가 없었다고 너 재능없어라고 단정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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