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할머니의 손재주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JOYk 39.♡.230.26
작성일 2024.08.21 10:18
1,110 조회
9 추천
글쓰기

본문

요즘 오전에 어르신들 찾아뵙고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만나뵙게 된 어르신인데 89세에 파킨슨이 있으십니다.

그래도 정정하신데 조금 적적해하시고 심심해 하실때가 잦아요. 

매일 행주로 뭔가를 만들고 계시는데 

지난번에는 행주로 만든 꽃다발을 제게 주셨어요  

오늘은 제가 클레이를 사다드렸는데

앉은자리에서 꽃을 세 개 만들어내시네요  

가장 아래에 있는 마지막 사진입니다  

손재주가 참 좋으시네요  

할머니 작품 같이 감상해보자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이 연세에도 뭔가 즐길거리가 있다는게 참 좋아보입니다  

뭔가 요즘들어 인생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그래도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실거죠?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2 / 1 페이지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0.♡.235.240)
작성일 08.21 12:15
어머니께서 노인요양시설의 어르신들 대상으로 클레이, 종이접기, 만들기 같은 출장 강의를 몇년째 해오고 계신데요. 다들 좋아하신다 더라구요.

JOY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OYk (112.♡.23.162)
작성일 08.21 14:53
@설중매님에게 답글 네. 색연필로 색칠하기, 그리기나 다양한 만들기 등이 소근육 자극에 좋고 치매예방으로도 각광받고 있더라고요. 아동들의 놀이활동이 노인들의 인지활동과 겹치더라고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