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할머니의 손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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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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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전에 어르신들 찾아뵙고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만나뵙게 된 어르신인데 89세에 파킨슨이 있으십니다.
그래도 정정하신데 조금 적적해하시고 심심해 하실때가 잦아요.
매일 행주로 뭔가를 만들고 계시는데
지난번에는 행주로 만든 꽃다발을 제게 주셨어요
오늘은 제가 클레이를 사다드렸는데
앉은자리에서 꽃을 세 개 만들어내시네요
가장 아래에 있는 마지막 사진입니다
손재주가 참 좋으시네요
할머니 작품 같이 감상해보자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이 연세에도 뭔가 즐길거리가 있다는게 참 좋아보입니다
뭔가 요즘들어 인생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그래도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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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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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k님의 댓글의 댓글
@설중매님에게 답글
네. 색연필로 색칠하기, 그리기나 다양한 만들기 등이 소근육 자극에 좋고 치매예방으로도 각광받고 있더라고요. 아동들의 놀이활동이 노인들의 인지활동과 겹치더라고요.
설중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