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직원이 어지럽다고해서 조퇴했는데, 전두엽이 부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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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선생 119.♡.68.34
작성일 2024.08.22 08:54
2,06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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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앞자리 동생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어지럽다길래

일이고 뭐고 일단 집에 들어가라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꼭 병원 들르라고 집에 보내줬는데

검사결과 전두엽이 부었(?)다고 그랬다네요


제가 우스겟소리로, 그거 사이코패스 전조증상 아니냐고....낄낄대고

컨디션 안좋으면 며칠 더 쉬라고 했더니 

어제, 오늘 출근을 못하겠다고 쉰다네요


머리 아픈거면 심각한거 같은데 괜한 농담했다 싶기도 하고

크게 아픈거 아니어야 할텐데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본인은 병원에서 약먹고 쉬면 괜찮을거라고 그랬다던데

목소리에 힘도 없는것 같고, 걱정되고 그렇네요 ㅜ.ㅜ

댓글 13 / 1 페이지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47)
작성일 08.22 08:56
살면서 터득한 것 중에 하나가
개인적으로 농담도 잘하는 편인데..
몸 아프다는 사람 앞에서는 농담 절대 안합니다.
나중에 서로에게 무거운 짐이 될 가능성이 많더라는...

담임선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담임선생 (119.♡.68.34)
작성일 08.22 08:58
@피너츠님에게 답글 그 친구도 '드디어 자신의 정체성을 찾은것 같다'고 낄낄거렸는데
앞으로 아픈 사람에게 농담은 안해야겠어요 ㅜ.ㅜ

피너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47)
작성일 08.22 09:00
@담임선생님에게 답글 결과가 별일 없어도 본전이더라고요.
안좋으면 서로가 맘이 캥기는..ㅠ.ㅠ

baboda님의 댓글

작성자 baboda (110.♡.205.61)
작성일 08.22 08:59
전두엽이 부었으면 간단한 상태는 아닌듯합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2.124)
작성일 08.22 08:59
일단 큰병원 가보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중요한 질병일거 같으면 무조건 큰병원에 가야한다 봅니다. 작은병원에서 괜찮다고 했다가 나중에 큰일날 수도 있어요)

다만 요즘 병원 상황때문에 여의치 않을 수 있다는게 문제네요

힘내힘내님의 댓글

작성자 힘내힘내 (83.♡.146.43)
작성일 08.22 09:00
농담이 선을 좀 넘은 것 같네요.

팟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팟타이 (59.♡.125.169)
작성일 08.22 09:02
뇌에서 안중요한곳 없지만 전두엽은 특히 사회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더라구요.
언어, 감정, 관계성,행동력, 의지력,  거의 다 전두엽이 주도하고 관여한다고 들은거같습니다.
추후에 우울증 무기력이 온다면 그 여파일수도 있구요 ㄷㄷ

나중에 개인적으로 불러서  고기사주시며 미리 사과해두시는편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Dufres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211.♡.142.86)
작성일 08.22 09:07
더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시면 되죠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22 09:19
혹시 후회가 되신다면
다음번에 연락하게 될 때
상황에 맞지 않는 농담을 해서 미안하다고 직접 말로 표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혹시 상대방도 혹시 마음이 안 좋았다면 그 마음을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직접 말로 안 하면 잘 모르기 쉽습니다.

일론머스쿵님의 댓글

작성자 일론머스쿵 (118.♡.15.100)
작성일 08.22 09:28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데요. 농담할 일이 아닙니다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66.228)
작성일 08.22 09:36
전두엽 부었다는 얘기는 첨들어봅니다 ㄷㄷㄷ
전화라도 한번 더하셔서 챙겨주세요.

Xello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ellos (61.♡.123.250)
작성일 08.22 09:38
농담이 심하셨네요.

동남아리님의 댓글

작성자 동남아리 (121.♡.238.123)
작성일 08.22 09:50
알고 농담하신 것도 아니고, 동료분 대답 보니까 친근한 사이로 보이네요.
오시면 다음의 짐 풀어질 때까지 잘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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