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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내린다고 아파트 값은 다 올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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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things 172.♡.52.231
2024.08.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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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는 금리가 되려 오르고 있고요. 


아파트 값은 몇주 사이에 오를대로 다 올랐네요?


오른가격에 매수한 분들은 대출 상관없는 분들인가봐요


그럼 결국 실수요자보다 투자 목적의 매수가 많다고 생각이 되는데 맞는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댓글 18 / 1 페이지
마이너스아이 (183.♡.95.227)
08.22 10:43
각자 도생인데 알아서 하겠죠.
귤알갱이 (211.♡.93.197)
08.22 10:43
그래서 국내 금융지주회사들 실적이 좋아지나봐요
어머 (172.♡.58.127)
08.22 10:44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 물가도 오르지만 미국 경기가 단단해서 고금리를 감당할수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린다: 더이상 미국 경제가 버틸수가 없다. 경기침체가 온다.

이겁니다. 미국 금리를 내리면 뭐 한국 부동산에 빛이 오는것처럼 아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이게 시작입니다.
nanothings (172.♡.94.44)
08.22 10:47
@어머님에게 답글 일단 국내 금리가 높은이유가 미국금리 따라간다고 했었으니까 실수요자들이 이사 좀 가고 싶어도 대출금리가 워낙 높아 엄두가 안났던거죠.
저도 좀 넓혀 가야 하는데 금리때문에 참고 살다가 좀 숨통이 틔이나 싶어 알아보는데 금리 높다고 하던 때보다 더 높아서요 ㅎㅎ 어이가 없네용.
이 금리면 차라리 금리높다고 하던 한달전 금리가 훨씬 나은듯요.
관하 (182.♡.47.165)
08.22 10:47
대출금리가 오르면 월세가 오르기에 집값이 오른다...
대출금리가 내리면 대출 받는 사람이 많아지기에 집값이 오른다...
무적의 논리를 떠드는 사람도 많죠...
nanothings (172.♡.94.44)
08.22 10:51
@관하님에게 답글 이랬든 저랬든 가격은 오르는거군요.
제 생각에도 그냥 시장에 거래만 시작되면 다 오르는거 같아요.
관하 (182.♡.47.165)
08.22 10:56
@nanothings님에게 답글 특정 시점부터 부동산 거래가 안되면서 가격이 횡보/떨어지던 시절이 있었죠. 2009~2014년 사이요. 앞날은 아무도 모릅니다.
네츄럴픽 (125.♡.2.166)
08.22 10:52
가뜩이나 머리속에 아파트 = 오른다 라는 인식이 수십년간 쌓아온 데이터 떄문에 팽배한데

둔춘주공 사건으로 더더욱 견고해졌죠..

금리 오른다? 결국엔 집값 오르니 상관없어
금리 내린다? 집값 오르니 다주택으로 가즈아!

주변에 돈 좀 있고 여유 있는 분들은 원래도 다주택 이였지만... 최근 몇달간 이야기 해보면 매입 엄청하더라고요 ㅎㅎㅎ 만나면 매입한 이야기를 하고 그 이유는 위에 써놓은 그 내용으로....

개인적 생각으로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하기 보단 돈 있는 사람들이 줍줍 하는게 많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주변이 그래서 그런가.....
nanothings (172.♡.94.44)
08.22 13:11
@네츄럴픽님에게 답글 아무래도 그럴거 같아요. 실거주 자기집 마련하려는 사라들 중 돈이 넉넉하면 이미 예전에 이사했겠죠. 지금이 되려 더 비싸니깐요
보리앙 (59.♡.2.209)
08.22 11:12
한창 미국이 금리 올리고 높아진 상태에서는 주담대 금리 인상 막고 저리의 정책대출 풀어서 아파트 가격 부양했다가 이제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오른다 싶으니 주담대 인상하라고 하고 있죠. 현정부가 대외금융, 기업금융 상황에 관계없이 부동산 가격에만 집중해서 정책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swift (59.♡.216.65)
08.22 11:21
오히려 실거주목적으로 이번에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최근 몇년동안 집값이 많이 내려갔었잖아요?
그러니까 그동안 많은 무주택자 분들이 예상하던 집값 폭락 시나리오가 드디어 시작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클량에서도 심심찮게 "다주택자 망했다. 부동산 폭락 시작했다. 이제 반값이 멀지 않았다...."등등
얘기가 자주 보였었죠.
무주택자들도 이제 언제 집 살지 타이밍만 재면 된다고 좋아하고 있었고요.

근데.....그렇게 계속 내려가서 반값이 될 줄 알았던게 슬슬 오릅니다....???
처음엔 "기술적 반등이다, 데드켓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내려갈 거다"라고들 했지만,
그렇게 벌써 1년이 가까워지면서 이미 전고점을 돌파한 곳도 나오고 있고,
대부분이 전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도 18억까지 갔다가, 11억까지 내려갔다가, 15억으로 다시 올라왔어요....)

전고점이 그냥 전고점이 아니죠.
역대급 불장에 역대 최대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던 그 가격에 다시 가까워지고 있어요.
특히나 강남은 이미 전고점 뚫었다는 곳도 나오는 상황인데,
우리나라 부동산은 강남에서 시작해서 서울이 따라가고, 경기가 그 뒤를 잇는 공식이 있으니...
이제 서울/ 경기도 전고점에 다다를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죠.

그러니...반값되면 사겠다고 타이밍 보던 무주택자들이 애가 탑니다.
하루하루 가격이 올라가는데, 어디까지 올라갈까 보니 전고점이 보여요...
지난번 불장에 집없는 서러움을 겪어본 사람들이기에 더욱 무섭습니다.

그래서 이제 포기하고 집을 사는 친구가 둘이나 있네요.
둘이 스토리가 똑같아요.....
지나번 불장에 눈물 흘리고, 이번 폭락장에 더 떨어지면 산다고 타이밍 보다가
못사고 다시 올라가니까 어어어....하다가
결국 더 오른 값에 사게 되네요.
(이게 제가 주식하는 스토리랑 똑같아서....너무 공감이 가더라구요)

다른 친구는 분양을 노리고 근 이십년을 기다렸는데, (솔직히 자녀가 한명이라 안될 것 같은데...)
분양가가 미친듯이 오릅니다....
무슨 분양가가 10억을 넘어요. 미쳤어요....못사요. 분양으로도 못사요...
결국 분양 포기하고 구축 매매하는 친구도 있네요.

저도 가고 싶어서 타이밍 보던 곳이 전고점을 뚫어버려서...
우리 아이들은 학군지에서 걸어서 학원 다니게 해주고 싶었는데,
불가능해 졌네요....ㅠㅠ
nanothings (172.♡.94.44)
08.22 13:07
@swift님에게 답글 공감합니다.
애들이 커감에 따라 집이 작아서 옮기긴 해야하는데 그 동안 참고 있었으나 이제 한계에 다다랐는데 가격이 이미 최고가에요. 그래도 에이 모르겠다 사볼까 싶어도 금리가 되려 전보다 더 높아요.
이때까지 기다린게 아무 의미없더라고요
잡스옹 (211.♡.199.192)
08.22 11:31
저희 아파트도 평형별 신고가 갱신중이네요.
swift (59.♡.216.65)
08.22 11:50
@잡스옹님에게 답글 저희 아파트도 6~7월 사이에 거의 10건이 거래가 됐어요.
아니 무슨 아파트 거래가 당근처럼 막 며칠에 하나씩 팔려요..???
하긴 요즘은 부동산 거래를 당근으로 하기도 하지만요.
no_profile 산나무꽃벌 (118.♡.74.46)
08.22 12:06
집값 하락 + 대출금리 하락 + 스트레스DSR 9월 시행이 겹쳐져서 올해 상반기에 신규 매수 수요가 많이 몰렸습니다.
9월 이후로는 매수 수요가 줄어들 걸로 예상하고 있구요
그리고 현재 1금융권 대출금리가 3.5 ~ 3.8 사이라(운좋은 사람은 3.1) 영끌만 안했다면 원리금이 부담될 수준은 아닙니다.
nanothings (172.♡.94.44)
08.22 13:08
@산나무꽃벌님에게 답글 아뇨 부동산에서 1금융권 4프로 넘었다고 해서요.
3.5정도면 눈딱감고 매수 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no_profile 산나무꽃벌 (118.♡.74.46)
08.22 14:03
@nanothings님에게 답글 그것도 8월 최근(금주)이고 매수세가 몰린 8월 중반(저번주)까진 3.5도 가능했고(대출 실행일 기준), 3.1까지 받은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 정부에서 급하게 가산금리 건드려서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는거구요
올해 4~6월 사이 집 구매한 실수요자분들은 시기 잘타신거죠
nanothings (104.♡.84.63)
08.22 16:37
@산나무꽃벌님에게 답글 넵 1-2주 사이에 올랐나보더군요.
저도 올초에 기웃기웃 거렸으나 계싼기 두들겨보고 안되어서 포기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하네요.
그래도 그때 분양금액이 높아 좀 아리까리하던 신축 아파트들은 다 오르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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