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의 절박함, 사람의 믿음 이용하는 대표 정말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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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카고버디 116.♡.238.151
작성일 2024.08.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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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를 받고있었고 종료까지 두달여 남은 시점이였습니다.

평소에 알고지내던 모 업체의 대표에게서 직접 전화가 왔습니다.

사람이 하나 필요한데, 고민하다가 저외엔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연락해봤다 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다른 업체들과도 이미 이야기중이였기에 고민을 하며 고사하는 방향으로 갔었으나,

해당 업체와의 인연, 업체의 비전 및 앞으로의 전망이 제 생각에는 탄탄했기에 수락을 하였습니다.

다만, 해당업체에 현재는 자금이 부족한 관계로, 실업급여가 끝난후에 진행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저도 동의하였고요


저는 해당 대표의 말만 믿고 실업급여가 끝나는 일자까지 제의들어온것들 다 쳐냈습니다.

현지 지역에서 출퇴근하기엔 거리가 조금 있어 이사를 어떻게 진행할지 등등 고민을 하며 계획중이였습니다.


그리고 실업급여가 끝날쯔음, 연락을 한번 드렸습니다.

구직자로써 연락하기 좀 껄끄러워 하지않고있었으나, 이사도 해야하고, 인수인계도 받아야하지 싶어서 연락을 한번 드렸는데요

들려오는 말은 정말 기가 찼습니다. 


일이 너무 바빠서 전화준다는걸 잊고있었다. 현재도 자금사정이 좋지않아 채용은 힘들겠다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말 붕뜨더라구요. 그간의 인연으로 꾸준히 연락하고 자주 만나던 업체라 별도의 양식없이 믿고 기다린거였는데

잡 오퍼, 계획하며 기다린시간... 다 사라졌으니 정말 아무생각안들더군요.

이럴거면 그냥 채용안하게되었다고 미리 연락이라도 주지 왜 안주고있었나 싶더군요. 


바쁘다는것도 거짓말인게 다른업체 통해서 알아보니...시간많으셨더라고요 ㅎㅎ


이러면서 몇달후에 제품사용 매뉴얼 번역관련 일 있을때 도와줄수 있냐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

몇달지나면 취직해있을건데 다른업체 일 왜 도와주냐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돈없다는것도 거짓말이더군요. 얼마지나지 않아서 사람 뽑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5 / 1 페이지

부는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부는바람 (211.♡.89.75)
작성일 08.22 15:52
그 대표ㄴ은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겠죠?

리치방님의 댓글

작성자 리치방 (165.♡.5.20)
작성일 08.22 16:03
그래서 최소한 계약서 미리 쓰지않는 이상 절대로 믿지도 않고 다른곳 알아봅니다 ㅎㅎㅎ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221.♡.25.20)
작성일 08.22 16:10
세상에 나쁜 사람이 정말 많군요.ㅠ.ㅠ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117.♡.19.139)
작성일 08.22 17:06
공약
공허한 약속

진짜 가족도 말은 믿지 마십시요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153.♡.181.136)
작성일 08.22 17:19
진짜 저런 회사들 열받죠. 저도 대학원 졸업에 맞춰서 한국에서 취준할 때 별별 상식 없는 사장들 너무 봐서
아예 틀어서 미국 회사 넣었다가 미국 가게 된 케이스라...
무슨 똥개훈련 시키는 수준으로 사람 갖고노는 회사들은 진짜 싹 다 망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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