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2찍을 처음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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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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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애들이 있었는데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거기에, 이명박과 박근혜를 뽑은건 알고 있었지만 둘은 나름대로 이유란게 이해는 되는 시기여서 그냥 넘어 갔습니다.
문제는 박근혜가 탄핵되고 난 이후의 대선 투표날입니다.
투표의 원칙이 비밀투표이기도하고,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는데 양심선언인 것처럼 한명이 이야기하더군요.
"문재인은 아닌 것 같아서 홍준표 뽑았다."
그래서 제가 안철수도 있고 다른 후보들 많은데 왜 그 선택지를 고르냐, 당장 탄핵당한 사람이 나온 정당을 뽑고 싶냐고 했더니 하는 말에서 기가 막히더군요.
"너는 정당을 보고 뽑냐? 사람을 보고 뽑는거지"
그 이후로 이것 때문은 아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판 싸우고 흔히 말하는 절교를 했죠.
지금 돌이켜보면 빠르게 절교한게 익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뭘하고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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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tar님의 댓글의 댓글
@피그덕님에게 답글
저도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1차로 안물어봤는데 고해성사한거, 2차로 이유가 저런 어처구니 없는거요
Superstar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지만 지난 대선도 똑같이 민폐를 끼쳤겠죠...
감말랭이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뽑음 = 돼지발정제 홍찍자지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뽑음 = 돼지발정제 홍찍자지
Superstar님의 댓글의 댓글
@감말랭이님에게 답글
사람이 강단이 있다라고 부연설명을 해주더군요 ㅋㅋㅋㅋ
피그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