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반출 테스트 작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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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반출 시도 실패...폐로 목표 여전히 불안 / YTN
오늘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해 발생한 방사능 폐기잔해 880톤(예상치)의 수습을 위해
테스트 장치로 3g의 방사능 폐기물을 수거하려던 1차 테스트가 실패했다는 뉴스입니다.
그런데 발표한 실패 원인이 좀 석연치가 않네요.
https://www3.nhk.or.jp/news/html/20240822/k10014555731000.html
자세한 일본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수거장치는 5개의 파이프를 연결해서(아마도 로봇팔처럼 파이프를 연결해서 노심에 집어넣는 구조로 만든 것 같습니다) 노에 넣기로 한 건데 5개의 파이프 중 폐기물을 수거하는 첫번째 파이프가 4번째 위치에 조립되는 바람에 실패했다는 겁니다. (첫번째 파이프 구조물에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는 장치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그게 4번째로 조립되는 참.. 믿기 힘든 미스가 발생한 거죠)
심지어 오늘 반출 시도 이전에 28일에 최종 테스트까지 마쳤다는데 말이죠.
저런 단순한 실수고 원인까지 알았으면 곧바로 차기 일정이 나오는 게 정상일 텐데 또 다음 일정은 미정입니다.
노심내 방사능 폐기물에서 나오는 방사능때문에 투입하려고 했던 파이프와 전선의 구조물이 데미지를 입어서 동작 불능상태에 빠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2051년까지 폐로 작업을 완료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게 도쿄전력 관계자의 얘기인데, 2051년이 되면 지금 여기 관계된 인간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 겁니다.
후쿠시마는 일본을 넘어서 아시아, 그리고 세계의 재앙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을 겁니다.
득과장님의 댓글
간김에 거기서 바로 끝나면 더 좋고.
헤스티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