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글씨에 뭉클”... 30대 되기 전, 출생신고서 보러 법원 갑니다.gisa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8.23 10:16
본문
경기 성남시에 사는 직장인 조모(26)씨는 최근 자신의 출생신고서를 보기 위해 차를 타고 3시간 30분을 달려 대구지법 영덕지원을 찾았다. 조씨는 “젊었던 부모님 손으로 출생신고를 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을 느끼고 싶어서 법원을 찾았다”며 “내가 태어난 직후에 아버지가 직접 쓴 내 이름을 보니 뭉클했다”고 했다.
출생신고서를 확인하려는 20대 MZ세대들이 전국 법원에 몰리고 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보통은 부모님이 신생아의 이름, 주소, 출생 시간 등을 출생신고서에 직접 작성해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한다. 법원은 이 출생신고서를 신생아가 30세가 될 때까지만 보관하게 돼 있다.
출생신고서는 사실 입양이나 친생자 확인 등 주로 가사 소송에 필요한 서류인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부모님이 직접 쓴 손글씨를 보거나, 정확한 출생 시각을 확인하기 위해 열람하고, 추억 삼아 복사해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출생신고서를 확인하려고 멀리 지방법원을 찾기도 한다. 출생신고서는 가족관계증명서상 등록기준지의 관할 법원이나 가정법원에 직접 가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대들의 경우 등록기준지는 보통 호주(戶主)인 아버지의 고향인 경우가 많다.
“부모님 글씨에 뭉클”... 30대 되기 전, 출생신고서 보러 법원 갑니다 (msn.com)
//////////////
엉엉... 제껀 사라졌겠군요.
왜 이제와서 유행을 ㅠㅠ...
댓글 14
/ 1 페이지
SPQR님의 댓글
실제 저런 민원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는 몰라도
추억삼아 하기에는
소모되는 행정자원은 어쩌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
추억삼아 하기에는
소모되는 행정자원은 어쩌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
DeeKay님의 댓글
겁나 T처럼 얘기해보겠습니다.
그 출생신고서 쓰면서 느껴보고 싶은 그 감정, 그냥 니들 상상이에요.
그럴 시간과 돈과 노력을 지금 살아계신 부모님께 쓰세요
어머니나 아버지에게 손편지 쓰고 나서, 짧게라도 답장 꼭 받고 싶다고 말씀드려요.
그럼 써주실 겁니다. 아직 살아계신 분들과 감정을 같이 느끼세요. 잉크 얼룩 묻은 종이쪼가리에 갬성 느끼지 마시고.
저같은 아재는 이미 떠나 보내드려서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 출생신고서 쓰면서 느껴보고 싶은 그 감정, 그냥 니들 상상이에요.
그럴 시간과 돈과 노력을 지금 살아계신 부모님께 쓰세요
어머니나 아버지에게 손편지 쓰고 나서, 짧게라도 답장 꼭 받고 싶다고 말씀드려요.
그럼 써주실 겁니다. 아직 살아계신 분들과 감정을 같이 느끼세요. 잉크 얼룩 묻은 종이쪼가리에 갬성 느끼지 마시고.
저같은 아재는 이미 떠나 보내드려서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랭무님의 댓글의 댓글
@DeeKay님에게 답글
T처럼 생각하시는 F시군요
진짜 T 입장에서 봤을 땐 일부 온라인 글 보고 쓴 기레기 소설 같습니다
진짜 T 입장에서 봤을 땐 일부 온라인 글 보고 쓴 기레기 소설 같습니다
SDK님의 댓글
40~50년전 태어난 자료 보건소에 있으려나요?
제가 태어난 시를 모릅니다.
알려줄 사람도 생존해 계시지도 않고요
제가 태어난 시를 모릅니다.
알려줄 사람도 생존해 계시지도 않고요
솔고래님의 댓글
병원에서 출산일? 적어둔게 있어서 그런걸로 알고 있늠데 회사 29살 직원이 휴가내서 출생신고했던 통영갈 예정이라길래 몬가 했더니만 이거군요 ㅎ
우웩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