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글씨에 뭉클”... 30대 되기 전, 출생신고서 보러 법원 갑니다.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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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파 59.♡.42.240
작성일 2024.08.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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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 사는 직장인 조모(26)씨는 최근 자신의 출생신고서를 보기 위해 차를 타고 3시간 30분을 달려 대구지법 영덕지원을 찾았다. 조씨는 “젊었던 부모님 손으로 출생신고를 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을 느끼고 싶어서 법원을 찾았다”며 “내가 태어난 직후에 아버지가 직접 쓴 내 이름을 보니 뭉클했다”고 했다.

출생신고서를 확인하려는 20대 MZ세대들이 전국 법원에 몰리고 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보통은 부모님이 신생아의 이름, 주소, 출생 시간 등을 출생신고서에 직접 작성해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한다. 법원은 이 출생신고서를 신생아가 30세가 될 때까지만 보관하게 돼 있다.

출생신고서는 사실 입양이나 친생자 확인 등 주로 가사 소송에 필요한 서류인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부모님이 직접 쓴 손글씨를 보거나, 정확한 출생 시각을 확인하기 위해 열람하고, 추억 삼아 복사해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출생신고서를 확인하려고 멀리 지방법원을 찾기도 한다. 출생신고서는 가족관계증명서상 등록기준지의 관할 법원이나 가정법원에 직접 가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대들의 경우 등록기준지는 보통 호주(戶主)인 아버지의 고향인 경우가 많다.


“부모님 글씨에 뭉클”... 30대 되기 전, 출생신고서 보러 법원 갑니다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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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제껀 사라졌겠군요.


왜 이제와서 유행을 ㅠㅠ...

댓글 14 / 1 페이지

우웩님의 댓글

작성자 우웩 (58.♡.63.243)
작성일 08.23 10:17
엌..전 제 아들 출생신고 온라인으로 했는데 말이죠..미안해서 어쩌지 아들? ㅠㅠ

위즈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위즈덤 (180.♡.164.192)
작성일 08.23 13:17
@우웩님에게 답글 ??: 괜찮아 아빠 나두 폰으로 봐

삼진에바님의 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182.♡.240.10)
작성일 08.23 10:18
저는 가서 썼는데 나중에 알려줘야겠네요....

SPQR님의 댓글

작성자 SPQR (223.♡.79.169)
작성일 08.23 10:21
실제 저런 민원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는 몰라도
추억삼아 하기에는
소모되는 행정자원은 어쩌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179.254)
작성일 08.23 10:21
헐 깜짝이야.
방가네 기사네요.

Dufres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117.♡.220.157)
작성일 08.23 10:24
드디어 이곳의 20대 직장인(?) 분들을 검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

열린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211.♡.219.2)
작성일 08.23 10:25
??: 아빠, 글씨체가 이게 뭐야 초딩도 아니고..
yo

DeeKa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eeKay (119.♡.158.106)
작성일 08.23 10:27
겁나 T처럼 얘기해보겠습니다.

그 출생신고서 쓰면서 느껴보고 싶은 그 감정, 그냥 니들 상상이에요.
그럴 시간과 돈과 노력을 지금 살아계신 부모님께 쓰세요
어머니나 아버지에게 손편지 쓰고 나서, 짧게라도 답장 꼭 받고 싶다고 말씀드려요.
그럼 써주실 겁니다. 아직 살아계신 분들과 감정을 같이 느끼세요. 잉크 얼룩 묻은 종이쪼가리에 갬성 느끼지 마시고.

저같은 아재는 이미 떠나 보내드려서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Dufres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117.♡.220.157)
작성일 08.23 10:31
@DeeKay님에게 답글 되려 F같으세요 공감합니다

랭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랭무 (221.♡.220.61)
작성일 08.23 10:44
@DeeKay님에게 답글 T처럼 생각하시는 F시군요
진짜 T 입장에서 봤을 땐 일부 온라인 글 보고 쓴 기레기 소설 같습니다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8.23 10:33
40~50년전 태어난 자료 보건소에 있으려나요?
제가 태어난 시를 모릅니다.

알려줄 사람도 생존해 계시지도 않고요

Mactiv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ctive (211.♡.227.246)
작성일 08.23 10:46
@SDK님에게 답글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221.♡.69.85)
작성일 08.23 10:33
못알아보겠네? 읭..? 글씨가 이게 뭐야?ㅋ 이럴지도 ...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58.♡.54.222)
작성일 08.23 11:14
병원에서 출산일? 적어둔게 있어서 그런걸로 알고 있늠데 회사 29살 직원이 휴가내서 출생신고했던 통영갈 예정이라길래 몬가 했더니만 이거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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