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는 나름 약속을 지키려고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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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eEight 121.♡.154.169
작성일 2024.08.23 12:27
39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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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처서 였습니다. 물론 고기압에 태풍영향에

이런 저런 나쁜 조건이 걸려 있어서 덥긴 했어요.

특히 수시로 빗방울 떨어질 준비하는 습도 때문에.


그래도 똑같이 부는 바람도 처서 기준으로 조금

낫더라고요. 곧 비가 올 바람이지만 약간은 마른

바람 느낌도 있었고.


오늘 아침도 막 일어났을 때는 습도가 기분 나빴긴

한데. 막상 나오니까 선선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8월 말 늦여름의 기준은. 아침 기온 22도 조금씩

내려가는 쪽으로. 낮최고 기온은 간혹 30도가 넘더

라도 일교차 영향으로 한낮 제외하면 더위의 고통은

누그러지기 시작하는...그게 한국이었는데. 

지루하고 길었지만 그래도 절기는 지켜지려고

합니다. 내년 내후년이 더 무섭기도 하고요.


요즘 유난히 어디 보면 절기는 중국 기준이라

한국하곤 원래 안 맞다고 강조하듯이 댓글 달고

다니는 사람들 심심찮게 눈에 띄는데. 의문인게

한국에 살아 본적이 없는건지...그냥 중국이 싫은

건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8월 내내 너무 지쳐서, 복날 보양식은 이제 필요

한 것 같습니다. 가을을 살아야죠.


댓글 8 / 1 페이지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19.♡.246.61)
작성일 08.23 12:29
진짜 우리나라 절기 기막히게 어느정도 잘 맞는거 같아요.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08.23 12:33
어제밤에 에어컨 끄고 잘 잤습니다

자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08.23 12:34
절기가 태양의 움직임, 특히 기울기를 기준한 양력인데....
중국과 위도 경도가 좀 틀리기로 서니, 그 틀림으로 인해 태양이 훽까닥 한 것도 아닌데....

JuneE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uneEight (121.♡.154.169)
작성일 08.23 12:49
@자비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그리고 굳이 경도 위도를 계산하지
않더라도. 거의 대부분 절기는 어느 정도 맞아 왔어요. 특히 처서...이 때쯤의 날씨는요.

그런데 요즘 들어 굳이 중국 꺼내면서 절기는 안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자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08.23 12:58
@JuneEight님에게 답글 세종 때.... 중국 역법 기준이라, 일식 예측이 10여분인가? 좀 틀렸던 모양이라,
세종의 지시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역법을 만들어라.... 해서 만든게 칠정산내외편,
이 칠정산을 기준하여 일식을 정확히 예측했다고 하더군요.
거의 분 단위로 정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잎과줄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잎과줄기 (222.♡.21.252)
작성일 08.23 12:53
1년을 24등분하여 이름붙인 것인데, 계절변화 명칭이 중국 화북 기준의 계절 변화에  맞춘것이라는 말이죠. 입추도 한 1주일 뒤의 날짜로 했으면  울 나라 변화에 더 잘맞다는 것이죠.  지금 입추는 걍 여름이고 오히려 처서 시기를 입추라고 했으면 더 잘 느낄 수 있죠.

자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08.23 13:14
@잎과줄기님에게 답글 태양을 기준하면 입추 부터 가을에 들어 간다.... 이게 태양 기준으로는 합당한데,
다만 여름내 달귀진 땅의 열기 때문에 처서 쯤 되어야 가을 서늘한 바람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알고 있으면 되죠.
중국 한국만 사용하는 24절기가 아니니.... 한국에 적합한 해석만 잘 하면야....

dustku님의 댓글

작성자 dustku (223.♡.34.24)
작성일 08.23 13:09
우리꺼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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