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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했는데 군이 눈치보면 게임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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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이 106.♡.255.8
2024.08.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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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 말기 91년 쿠데타 당시 징집병들은 총구를 시민한테 못돌렸습니다 

길거리 화염병 날아다니는 분위기를 모를수가 없거든요

그상황에서 옐친은 탱크에 올라타서 반공산당 연설을 했는데 이게 보도되고

이때부터 쿠데타군 지도부가 와해되기 시작합니다


이재명이 현재는 강성이미지 없앤다고 옛날에 비해 말조심 엄청하지만 

만약에 급변사태 발생시 계엄군이 망설이는 사이 이재명이 시민항쟁을 호소하는 상황이 나오면 

대통령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 역사에서 김대중과 나란히하는 민주투사로 남는거고 

윤석열 부부는 주가조작범이 아니라 내란범으로 처벌받게됩니다


이거 굉장한 억제기입니다 

윤은 하고도남을 사람이라고 보는데 주변에서 뜯어말리고 있을거에요

댓글 20 / 1 페이지
no_profile gar201 (222.♡.92.129)
08.23 23:41
동아시아 유일의 민주국가, 세계적으로도 당당했던 국가에 불과 얼마나 지났다고 쿠데타 얘기가 계속 나오는지.. 진짜 지도자 하나가 이렇게 크네요
포돌이 (106.♡.255.8)
08.23 23:45
@gar201님에게 답글 제아무리 윤석열이라도 병사들이 시민들한테 총 쏠꺼라고 장담할수가없습니다
no_profile ArkeMouram (58.♡.21.219)
08.24 02:18
@gar201님에게 답글 지도자보다 국민들 중 2찍이들 수가 많아지는게 이렇게 크네요. 2찍이들 비율이 줄지 않으면 윤석열 다음에 이름만 다른 윤석열이 또 오는거지요.
부산혁신당 (140.♡.29.0)
08.23 23:45
군 지휘관들도 그냥 북괴랑 싸움 안 나고 골프나 치는 모 해병대 사령관스런 일상을 즐기고 싶지, 골치아프게 정치에 끼어들거면 예편하고 국회의원 되는게 더 편하고 합법적인데다 장군겸 의원으로 대우받으며 권력이란 권력 다 누리고 여러모로 훨씬 깔끔하다는걸 잘 알죠.
그걸 모르면 아마 깨닫는 순간이 너무 늦은 순간이 될겁니다 ㅋ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17)
08.23 23:48
징병된 군인으로 구성된 부대로 시민들에게 발포하는건는 불가능 할거고 직업군인 위주의 특수부대를 동원한다고 해도 굥두환에게 목숨을 걸까요... 회의적입니다.
포돌이 (106.♡.255.8)
08.24 00:13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사실 그래서 더 걱정되는건 긴장도 올린답시고 접경지역에서 국지전이 벌어지는 경우입니다. 이경우 애꿎은 장병들 목숨이 희생될겁니다
셀빅아이 (121.♡.172.36)
08.23 23:51
아무리 군이 꼴통이라도 시민에게 발포하는 순간 끝이죠.
게엄 선포하는 순간 다들 나가서 모이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밴플러 (125.♡.199.126)
08.24 00:13
솔직히 지금 이미 탄핵되고도 내려왔어야 될 놈인데..
지금까지 남아있는게 전 엄청 웃겨요.
만일 계엄령 선포되는 순간이 오면 굥은 광화문에서 끌어내려진다고 봅니다.
부산혁신당 (140.♡.29.0)
08.24 00:17
그리고 내전 비스무리한걸 일으키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전장은 아파트그라드인데, 북괴에 안 뚫리려 설계된 도시가 휴전선 주둔부대가 밀고 내려오는건 가능할지 의심스럽습니다.
https://m.cafe.daum.net/SoulDresser/FLTB/728196?svc=topRank
이거 어떻게, 뭐 현무로 평탄화해가면서 ‘반군’을 지울 수 있는건가요? 무선전파방해 요소가 수백만개이고 그 어느나라 도시보다도 입체화된 도시인 서울시내에서 드론 날리면서 ’반군‘들 뚝배기를 날릴 수 있나요? 뭐 지들끼리 기밀로 처부술 방법이 있는지까진 모르겠는데, 저라면 못 이길 싸움일게 뻔해서 시도도 안 합니다;;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24.♡.159.183)
08.24 00:17
지금 분위기에서 계엄일으켜 봐야 자멸입니다
뭔가 그럴듯한 명분이 있어야 해요.. 북한의 도발이라던지..

정말 계엄명분을 만들려고 북한 건드릴까 두렵습니다
PINECASTLE (39.♡.79.180)
08.24 00:30
지금 예비군 소집하거나 해도 예비군 장교나 부사관이 예비군 함부로 못하는데, 요새 군 장성이 지꼴리는데로 하면 진짜 자기들이 생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안그래도 병력 부족으로 옛날처럼 돌려막기도 못하는 판국에...
mtrz (219.♡.95.246)
08.24 00:36
계엄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죠.
우리가 말하는 계엄은 계엄에 이은 친위 쿠데타입니다.
계엄만 가지고는 법적으로 국회를 무력화할 수 없거든요.
국회를 무력화하고 민주당을 공격하는 행위까지 이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친위 쿠데타이고요.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계엄을 통해서 이 친위 쿠데타를 하는 순간 군인에게 칼자루가 넘어갑니다.
군인이 뭔 명분이 있다고 대통령에게 일방 충성을 하겠습니까?
자리와 훗날을 보장해줘야 하는 것이고 이 보상에 대한 요구는 장성급부터 영급까지 줄줄이 요구될 겁니다.
박정희 때도 전두환 때도 이 이익 배분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도 많았고요.
그런데 지금 이 정권의 입장에서 보면 보상을 줘야할 사람들이 지금도 너무 많습니다.
검사를 비롯해서 지금 충성하고 있는 고위 공무원들 말이죠.
그런데 이 와중에 밥그릇 쟁탈전을 벌일 멤버가 추가되는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칼자루를 잡았다고 하면 이익을 독점할 생각을 먼저 하지
소처럼 시키는 일만 하는 등신은 없습니다. 절대.
바다땅하늘 (59.♡.154.210)
08.24 00:55
https://www.youtube.com/watch?v=CoexvTkjyb8

여기보면 서울시내 차가 너무 막혀서 군 병력 동원으로 인한 국회 장악이나 주요 인물 장악이 쉽지 않다네요...
사막여우 (223.♡.179.254)
08.24 06:32
@바다땅하늘님에게 답글 반정부쿠데타가 어려워 진거죠.
친위쿠데타라면 얘기가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차 막히는게 도움이 될수 있죠.
no_profile 하늘바람꿈 (211.♡.235.30)
08.24 02:38
마냥 낙관할 일이 아닌게 5.18 때도 12.12때도 명령에 불응한 군인은 일부 뿐이었습니다.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다 실천에 옮기는 게 쉽지 않다는 거죠. 특히 군대처럼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특수조직은 더 심하죠. 검찰이 이 지랄 났는데도 내부 항쟁이 없는 거 보면 잘 드러나죠. 검찰 직원 1만 명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그렇지만 한 번 분위기가 쏠리면 그 안에서 제목소리 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여기서도 잘 알 수 있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친일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일도 어어 하는 사이에 그냥 진행되잖아요. 계엄령이라고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마냥 낙관하지 말고 온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감각제로 (121.♡.110.110)
08.24 02:49
명령하고 몇몇 본보기 보이면 경험없고 아직 성숙하지 못한 젊은이들에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예 계엄을 꿈도 못 꾸게 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흑미 (59.♡.95.65)
08.24 03:41
만약 계엄선포 하면 이재명 대표가 1순위로 위험해 보이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no_profile lioncats (118.♡.111.104)
08.24 03:51
저는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동조 안하는 병사는 구타 폭행
그리고 반국가세력, 무기로 우리 동료를 죽였다는 소릴 하며 세뇌시키듯 어떻게든 잡아서 일으킬거고 장성들은 반기를 못들도록 미리 조취를 하겠죠
그리고 이것은 자위대가 주둔할 토대가 될 것이구요
vaccine (172.♡.95.25)
08.24 04:33
마리 앙뚜아네뜨와 루이 16세의 처형을 다시 보게될 지도 모릅니다


손바닥에 王 자쓰고 왕 행세하다가 단두대….
옐도 (24.♡.129.61)
08.24 05:29
긍정적으로, 희망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존중합니다만 인간 본성상 "악의 평범성" 이라는 말처럼 폐쇠된 조직이 어떤 판단을 할지는 모릅니다.

지금으로서 계속 할 수 있는 건 지속적으로 공론화 시켜서 김 빼고 야당에서 군기관 압박하는 것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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