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만나러 가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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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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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러 가는길인데 반가움도 있지만 오늘은 걱정이 더 크네요.
친구들 모두 성실하고 궁핍하지 않게 살아와서 그런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는 정치 종교 얘기는 안하고 만나면 항상 웃고 즐겁게 지냈는데 요즘 세상이 워낙 수상해서 어렵네요.
모임 약속 잡는 단톡에 독도 얘기 딱 한줄 썻다가 정치 종교는 금지어라고 바로 입틀막 당했네요 ㅠㅠ
손주 세대 나몰라라하는 부모님 정치 성향때문에도 스트레스 쌓이는데 친구들까지 더해진 느낌입니다.
어젯밤에 잠도 잘 못자고 답답한 마음에 뻘글 적어 봅니다.
앙님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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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독도얘기 금지라니요 ㅎ
저라면
한녀석씩 독도에 대해서 물어보고
ㅂㅅ매국노로 밝혀지면 손절합니다
매국노들과 친분 유지하기에
내 인생은 너무나 소중하니까요 ^^
저라면
한녀석씩 독도에 대해서 물어보고
ㅂㅅ매국노로 밝혀지면 손절합니다
매국노들과 친분 유지하기에
내 인생은 너무나 소중하니까요 ^^
DUNHILL님의 댓글
흐음... 일단 뭐든지 친구끼리 ’의‘상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해보고자 그러는 것 같은데 일단 참석하셔서 분위기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Dufresne님의 댓글
독도 얘기가 정치라고 생각하는 사고 구조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손절만이 답입니다
NewJeans님의 댓글
저도 되도록 정치얘기 안 꺼내는 편이라
친구분들 말에 동의하는 바이지만..
독도가 왜 정치얘기인가요 ㅋㅋㅋㅋㅋ
친구분들 말에 동의하는 바이지만..
독도가 왜 정치얘기인가요 ㅋㅋㅋㅋㅋ
우리모두홧팅님의 댓글의 댓글
@NewJeans님에게 답글
저도 그동안 생활하면서 정치 얘기 안했었는데 어제 갑자기 그X 때문에 독도가 정치가 되는 그런 상황이 되었네요.
우리모두홧팅님의 댓글의 댓글
@피너츠님에게 답글
그동안은 서로 정치 얘기 안하고 성행을 안드러내고 만나서 몰랐습니다.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제가 살던 곳이 국민의 힘 지역이라 친구들 중 그쪽 비율이 많아요. 한번 얘기 꺼내서 충격받고는 이제는 관련 얘기는 못하겠어요. 손절은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안부만 전하고 있어요. 그런데 독도 얘기는 정치 얘기가 아니지 싶어요.
우리모두홧팅님의 댓글의 댓글
@항상바쁜척님에게 답글
저도 고향이 그쪽인데, 친구들은 학교 졸업하고 도시로 나와서 각자 살아서 동네 영향은 적었어요.
항상바쁜척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모두홧팅님에게 답글
가족들의 영향도 크더라구요, 다행히 저희집은 민주당 쪽이지만 친척들은 모두 국민의힘이라 정치얘기하면 큰소리만 나요. 힘내세요~~
geoman님의 댓글
굳이 이야기 안하려는 모임에서 이야기 꺼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그 성격에 맞게 맞춰주다 아니다 싶으면 안나가시면 되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MERCEDE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