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보며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도저히 222.♡.190.225
작성일 2024.08.24 13:33
3,726 조회
67 추천
글쓰기

본문

난 여전히 악당이며 정의 따위엔 관심조차 없다. 

정의는 나약하고 공허하다. 

이걸로는 그 어떤 악당도 이길 수 없다.

만약 무자비한 정의가 세상에 존재한다면 기꺼이 져줄 용의가 있다.

악당 역시 퍙화로운 세상에 살고 싶으니까..

하지만 이런 세상은 불가능하기에 새로운 취미를 가지게 됐다.

쓰레기를 치우는것. 

쓰레기를 안 치우면 쓰레기에 깔려 죽기 때문이다.

ㅡㅡ

저는 요새 정치를 보며 과연 정의를 추구하는게 옳은 길인가 싶습니다.

신사답게 법을 지키며 정의를 추구하다간.. 그냥 지는거 아닐까요?

악인들이 “합법”이란 틀 안에서 법기술을 써가며 온갖 악행을 벌이고 있는데, 

선비처럼 정의를 추구하면 그건 사실상 바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정의롭게 지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걸 압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그냥 악을 잔인하게 죽이는게 옳은거 아닌지..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119.♡.220.169)
작성일 08.24 13:35

" 불의와 싸우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불의에 편들지는 않는 것.. 이것이 바로 평범한 우리들이 정의를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 국민이 현명해지지 않는 한.. ㅆㅂ

이타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21.♡.171.117)
작성일 08.24 16:06
@사람만이희망이다님에게 답글 엘리트 카르텔에 속한 자들이, '무언의 합의'속에서 능력껏 서민들 등쳐먹고 피빨아먹고 떵떵거리며 사는 나라죠. 이게 결국 일제청산이 제대로 안되어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거라고 봅니다...

피그덕님의 댓글

작성자 피그덕 (210.♡.83.39)
작성일 08.24 13:44
다시 시민혁명이 일어난다면 그 어느 때 보다 기득권무리를 잔인하게 숙청시키기 않을까 생각됩니다.

Breadwinn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readwinner (223.♡.56.122)
작성일 08.24 13:52
악마를 죽이기 위해 자신이 악마가 되면 안된다...
이 말도 개ㅆ소리죠

적을 절멸시키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악마라도 되겠습니다

팟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팟타이 (223.♡.22.206)
작성일 08.24 13:54
거기서 더 시야를 확장시키면
아무도 나서지 않고
누군가 총대를 매주기만을 바라는 모습도
볼수있습니다.

내가 하기는 싫고
누군가는 해주길 바라고.

Bigwrigglewriggl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igwrigglewrigg… (121.♡.127.180)
작성일 08.24 13:55
잘못된 신념을 가지게 되면 의사당 돌진한 트럼프 지지자처럼 되는 길 밖에 없습니다.

도저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저히 (222.♡.190.225)
작성일 08.24 14:17
@Bigwrigglewriggle님에게 답글 지고 나면 무슨의미가 있을지요.
정권 빼앗기면 이꼴 나는 건데 대체 무슨 의미가..

폴셔님의 댓글

작성자 폴셔 (59.♡.139.248)
작성일 08.24 13:56
동감합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85)
작성일 08.24 14:12
아직도 굥두환 지지하는 30% 정도의 것들은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인간이 아닙니다. 이미 겉으로 내뱉는것도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빨갱이기 때문에 다 말살시켜야 한다는 거고, 마음 속 본심은 나라 팔아도 독재가 되어도 지들 지방 경제가 다 망가져도 경상도당 지들 고향당이 영구집권 해야하고 그 걸로 쥐뿔도 없어도 자신이 기득권이라는 망상과 자위를 즐기는거죠. 저런 집단을 '설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정신 나간거고 오히려 강력한 '탄압'과 '차별'로 망상을 깨부셔야합니다.

DavidKim님의 댓글

작성자 DavidKim (142.♡.57.228)
작성일 08.24 14:38
돈 있고 힘 있는 자들이 그걸 이용해서 범죄를 저질렀는데, 이걸 처벌하지 못하고 뭉개고 가는(혹은 솜방망이 처벌) 일이 유신독재 시절에만 있었던 게 아니란 걸 매우 실감하고 있네요. 그나마 상식적인 정당과 의원들, 일부 상식적인 언론들 덕분에 이런 권력형 범죄가 많이 드러나고 있는 게, 사회가 점점 정화될 거라고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일지도 모르겠네요.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18.♡.248.248)
작성일 08.24 15:22
빈센조2 나왔으면 합니다 ㅎㅎ

이게말이야방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게말이야방구 (211.♡.197.43)
작성일 08.24 15:30
저는 가끔 하루만 슈퍼맨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모앙최고미남님의 댓글

작성자 다모앙최고미남 (118.♡.65.240)
작성일 08.24 16:48
정의롭다는 것은 선하다는게 아니죠. 그냥 기득권이 밑에서 혁명 못하게 세뇌시킨 말이라고 봅니다. 진정한 정의는 불의를 분쇄하는 힘이지 용서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아니 어릴때 보던 만화만봐도 정의로운 용사들은 악의 무리를 다 조져버리서든요.

널문자님의 댓글

작성자 널문자 (121.♡.67.234)
작성일 08.24 17:53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기에
선비(?) 처럼 행동 하지 않는 순간 정의와 악의 경계가 없어집니다.

폭력을 사용하는 정의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악입니다.
무력이나 폭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정의인 겁니다.

그래서 악은 거침없이 악행을 행하지만, 정의는 한발 한발 어렵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SuperVill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Villain (172.♡.94.16)
작성일 08.24 18:13
@널문자님에게 답글 절제된 폭력(권력)이 있기에 문명사회가 있습니다.
이 전제를 망치는 2번은 똘레랑스 바깥에서 사회를 좀먹는 마귀들입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