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들이 회식하면 발생하는 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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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223.♡.81.113

2024.08.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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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스컬리 목소리 안들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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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딸기오뎅 (116.♡.188.207)

08.24 18:15

우리나라에서는 성우란 직업 하나로는 직업 생활을 못 해서 부업을 가지고 계시죠.
전문직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작가도 하시고 그러시더라구요. 방송인도 계시구요.

메이데이 (183.♡.254.151)

08.24 20:33

@딸기오뎅님에게 답글 이름 좀 들어봤다 하는 성우는 소득 들으시면 깜짝 놀라실 걸요.
2006년에 여자 성우 소득 1위가 30대 초반이었는데 7억 넘었습니다.
정말 좋아하고 친했던 성우 형은 또래에 비해 과하게 돈 많이 번다고 일 줄이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돈 욕심 없는 사람이고 인성이 존경할 만한 분이라 심각하게 고민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때 성우 단가가 광고 같은 경우 최저가 건당 15만원이었어요.
그런데 TV광고 하나 잡으면 15,20,30초 해서 곱하기 3에 20초짜리 라디오도 쓰면 곱하기 4됩니다.
저도 라디오 1건, TV 2건 심의용 가녹음 했던 게 광고주가 그냥 쓰자고 해서 저 단가로 받았구요.
옛날 미드로 유명하신 분은 그냥은 건당 300, 자기 이름 들어가게 녹음하면 건당 500이었습니다. 2006년경에요..
개인적으로 광고 녹음실에서 실장 달았었는데 투 잡 하는 사람 저는 본 적이 없어요.
이름 알려지기까지가 너무 힘들지만 알려지면 돈 걱정 안 합니다.
잘 나가던 남자성우는 녹음실 돌아다니는 거 귀찮은데 녹음실 차릴까 하는 분도 있었구요.

RanomA (125.♡.92.52)

08.24 23:41

@메이데이님에게 답글 아재 기억이기는 한데, 87년쯤인가 은행 갔을 때 놓여져있던 여성잡지 코너에서, 소득순위 1위...는 우리 용필형님이셨는데, 그 다음 순위가 양지운 선생님이시더라구요. 그 시대가 그지 같기는 했고, 표면상 드러나는 소득 순위이기는 했지만, 천하의 조용필 선생님을 양지운 선생님이 그 앞에 명함을 내밀 정도는 됐던 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