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디가나 들을 수 있는 이상한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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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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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결제할 때 입니다
만원‘이세요’
만원입니다 하면 될걸 왜 돈을 높여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들을 때 마다 너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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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 1 페이지
Badman님의 댓글
높임말 과잉의 시대 입니다. ㅡㅡ
좀 다른 얘긴데, 전 '..한것같다.'라는 말을 진짜 개극혐 합니다.
좋은것 같다, 맛있는것 같다...아니 좋으면 좋다, 맛있으면 맛있다지 한것같다는 대체 뭔가요?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지만...전 들을때마다 진짜 깝깝한 표현입니다.
좀 다른 얘긴데, 전 '..한것같다.'라는 말을 진짜 개극혐 합니다.
좋은것 같다, 맛있는것 같다...아니 좋으면 좋다, 맛있으면 맛있다지 한것같다는 대체 뭔가요?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지만...전 들을때마다 진짜 깝깝한 표현입니다.
dupari님의 댓글의 댓글
@Badman님에게 답글
이게 요즘 확정적으로 말하면 그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이 그려려니 하면 되는데 전투적으로 대응하니,
그렇게 여지를 남겨두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유투버의 이야기를 더 믿는 사회니까요…
그렇게 여지를 남겨두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유투버의 이야기를 더 믿는 사회니까요…
inde님의 댓글의 댓글
@dupari님에게 답글
그런 사람과 얘기할 때는 "내 입맛에 맞다." 거나 "내 입에 맛있다." 처럼 확실하게 얘기합니다.
그래도 시비를 거는 사람도 간혹 있긴 합니다만, "'내 입맛에' 맞다는데 왜...?" 하면 끝.
거기서 더 시비걸면 한번 해보자는 거지요......
그래도 시비를 거는 사람도 간혹 있긴 합니다만, "'내 입맛에' 맞다는데 왜...?" 하면 끝.
거기서 더 시비걸면 한번 해보자는 거지요......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Badman님에게 답글
사회가 예민해서 그렇습니다.
아니 그런거 같습니다.
=반박시 배드맨님의 말이 맞습니다.
아니 그런거 같습니다.
아니 그런거 같습니다.
=반박시 배드맨님의 말이 맞습니다.
아니 그런거 같습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Badman님에게 답글
‘너한테도’ 맛있는것 같다. 입니다.
요샌 뭐만 말하면 난 아닌데? 하는 인간들이 많아서요.
요샌 뭐만 말하면 난 아닌데? 하는 인간들이 많아서요.
가을무렵님의 댓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Eclipse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당신이 지불하실 금액은 만원입니다”가 맞는 거 아닌가요? 만원이십니다가 되어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요.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Eclipse님에게 답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삼진에바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높임은 이미 '지불하실'에 들어가 있는거 아닌가요...높임주체는 그걸로 마무리되고 만원은 높임주체가 아닌걸로 알고있네요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님이 예로 든 '당신이 지불할 금액은 만원이십니다'에서 모든 꾸미는 말을 다 빼고 주부와 술부만 말하면 '금액은 만원이십니다'가 되고, 그러므로 금액을 높여부른 것이 맞고 주어는 '금액'이라는 사물입니다. 그리고, 서술어가 중복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 문장에서 '만원이십니다' 이외의 술부는 없습니다. 핵심을 보라고 하셨는데 뭐가 핵심인지 모르겠네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당신이 지불할' 혹은 '당신이 지불하실' 은 "금액"을 서술하는 어구일 뿐이죠.
'당신이 지불할' 혹은 '당신이 지불하실' 은 "금액"을 서술하는 어구일 뿐이죠.
그락실리우스님의 댓글
그냥 의미를 두는 한국어는 아니고
의미없는 생활존대 말이라 생각합니다
진심이 아니고 포장된 존댓말이죠~
의미없는 생활존대 말이라 생각합니다
진심이 아니고 포장된 존댓말이죠~
dupari님의 댓글
진상이 많아 차라리 저렇게 하는게 낫다는 판단이죠..
저보다 메뉴를 높게 부르는건 저런 상황을 알기에 그냥 넘어가지만..
좀 그렇죠..
이와 비슷한게 압존법이죠..
이것도 군대에서나 따지지
일반 사회에선 그려려니 합니다…
저는 가급적 지키려고 하고요…
저보다 메뉴를 높게 부르는건 저런 상황을 알기에 그냥 넘어가지만..
좀 그렇죠..
이와 비슷한게 압존법이죠..
이것도 군대에서나 따지지
일반 사회에선 그려려니 합니다…
저는 가급적 지키려고 하고요…
BLUEnLIVE님의 댓글
미쳐버린 민원 + 사장의 갑질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편의점만 가도 "우리 편의점은 고객님들께 S급 대접을 해야 하느니라!!!" 하는 사장들이 꽤 많더군요...
당장 편의점만 가도 "우리 편의점은 고객님들께 S급 대접을 해야 하느니라!!!" 하는 사장들이 꽤 많더군요...
훈제계란님의 댓글
진상에게 기준을 맞추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니다가 맞는 표현 아닌가요?' 라고 얘기 해주는 저는
또 다른 타입의 진상일까요
'~입니다가 맞는 표현 아닌가요?' 라고 얘기 해주는 저는
또 다른 타입의 진상일까요
dupari님의 댓글의 댓글
@훈제계란님에게 답글
제가 주인이면..
도대체 어느장단에 맞추라고~~~
할거 같네요..ㅎㅎ
도대체 어느장단에 맞추라고~~~
할거 같네요..ㅎㅎ
luqu님의 댓글
대부분 말하는 사람도 이상한 걸 알면서 한다더군요. 문제는 저렇게 말 안하면 높임말 안썼다고 민원이 들어온다고. 예전에 주로 백화점 같은 데서 저런 민원 들어왔는데 방법이 없대요.
꿈꾸는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luqu님에게 답글
윗 선의 대응이 문제네요
옳은 것을 옳다고 하지 못하다니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말이죠 ㅋㅋ
옳은 것을 옳다고 하지 못하다니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말이죠 ㅋㅋ
luqu님의 댓글의 댓글
@꿈꾸는고양이님에게 답글
제3자 입장에선 그런 진상 손님오면 무시하면 되는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일선에서는 알겠다 하고 돌려보내는 수 밖에 없어요. 아시다시피 저렇게 대응해버리면 더 난리 피우는데다 백화점 매출에 영향을 주는 VIP급 손님이면 무조건 네네하게 됩니다.
ㅡIUㅡ님의 댓글
진상이 대접받는 사회.
똥이 드러우면 치워야하는데
그냥 피하는 사회.
슬프죠?
넘나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는 분들 존경합니다. 힘냅시다.
똥이 드러우면 치워야하는데
그냥 피하는 사회.
슬프죠?
넘나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는 분들 존경합니다. 힘냅시다.
RuRuLaLa님의 댓글
직원들 교육할 때 ‘틀린 표현이지만 그렇게 말하라’ 고 하는 카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알바생이 무식한 것이 아니라, 업체 사장님들이 미련한 진상들 수준에 맞춰 응대하도록 한 것이죠. 이젠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이 대신 짜증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영원한건아무것도없다님의 댓글
'이게 맞으실까요' 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가끔 보던 말이었는데 요즘에는 특히 더 많이 쓰더군요
회사에서 가끔 보던 말이었는데 요즘에는 특히 더 많이 쓰더군요
장경철님의 댓글
다모앙님들께서 현재 보시고 계시는 상황께서는 적절하시지 않은 게다가 문법에도 어긋나신 그러신 문장들이십니다.
EggM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