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의 뻔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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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59.♡.187.117
작성일 2024.08.25 18:29
4,36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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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차 이상 되니 마누라가 상당히 뻔뻔해지는군요.

배민에서 처가집 통닭 쿠폰 오늘까지로 줬길레 후라이드 하나 시켰습니다.


제가 밀러를 좋아해서 냉장고에 밀러를 채워두면

이놈의 마누라가 홀랑홀랑 마셔버리고 다 떨어지면 채워놔야 하는데 채워두질 않는 겁니다.

정작 내가 마실려고 보면 늘 빈채로...


세상에 이 일요일 저녁 치킨이 왔는데 맥주가 없다니...!

내가 사서 넣어둔 맥주 마시는건 좋은데 

다 떨어지면 채워놔야하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하는 말,


남산만한 당신 배를 보며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맥주를 대신 먹어줬는데

고맙게 생각케라~


그러면서 오늘 아이 데리고 다녀왔다며 제 이름이 적힌 종이 한 장 주면서

이걸로 퉁치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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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8.♡.72.49)
작성일 08.25 18:36
닝갠 충성하면서 살라냥...
맥주에 목숨걸면 안된다냥...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23.♡.150.120)
작성일 08.25 18:39
ㅋㅋㅋ

Bumblebee님의 댓글

작성자 Bumblebee (210.♡.11.51)
작성일 08.25 18:53
🤣🤣🤣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3.120)
작성일 08.25 20:02
여러모로 맘씨 고운 형수님을 두셨네요 ㅋㅋ

고소한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고소한커피 (223.♡.248.49)
작성일 08.25 20:21
살도 빼고 개이득(?) 이시네요 ㅋㅋ

매일한가한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한가한 (119.♡.37.92)
작성일 08.25 20:29
고도의 자랑글 입니다!

에놀미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놀미타 (125.♡.108.126)
작성일 08.25 21:14

억만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억만이 (211.♡.244.92)
작성일 08.25 22:28
자기 전에 웃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25 22:44


뭡니꽈!? 이 자랑글은!?!?

51번좌완투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51번좌완투수 (211.♡.198.104)
작성일 08.25 23:36
1. 마나님 말씀은 항상 옳습니다.
2.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면 1번으로 돌아갑니다.

이상 20년차 수발러가 드리는 꿀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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