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횡단 열차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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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발이 106.♡.129.49
작성일 2024.08.26 08:51
4,37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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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면서 꼭한번 해볼만한 여행이 아닌가 합니다..


시애틀에서 La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가면서 일을 해야 해서 고심끝에 비행기 대신 열차로 이동 했습니다..

2명이 룸을 이용하면 숙박무료에 가는길에 3식 모두 무료로 제공 합니다!


식당에 가면 거의 백퍼 합석을 해야 해서 미국인들과 토킹에 신난 저와 달리 극I 인 친구는 토킹지옥이라고 해서 마지막 식사는 룸으로 배달해서 방에서 먹었는데 이것도 운치 있더군요..


진짜 산맥중간을 가로지르는 길에 사슴도 보고 버팔로도 보고 마지막 도탁 전 5-6시간은 지겹게 바다를 볼수도 있습니다..


별로로 풍경을 볼수 있는 뷰 괸람차와 식사는 전용 식당칸을 사용하고 간단한 기차 매점도 있습니다..


무었보다 좋았던건 짐들고 대기 하고 검색대 통과하고 내려서 또 셔틀 타고 우버 대기 또 해야하는 공항 보다 모든 절차가 간단해서 좋고..


긴 일정이지만 질리지 않는 풍경이 펼쳐 진다는게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기차 여행에 로망이 있으신분들은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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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 1 페이지

Cinder님의 댓글

작성자 Cinder (220.♡.100.41)
작성일 08.26 08:52
미국은 고속열차가 잘 안 되어있다던데 저런 비주얼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군요 이동식 호텔이네요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06.♡.129.49)
작성일 08.26 08:53
@Cinder님에게 답글 네.. 심지어 차보다 더 느려요.

아드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드리아 (218.♡.144.145)
작성일 08.26 08:55
여름에 미국서부 다녀왔는데, 기차로 해안선을 종단하면 정말 멋지겠네요.
차로 다녔는데 하이웨이는 풍경이 거의 없었어요 ㅎ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06.♡.129.49)
작성일 08.26 08:57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네 저도 예전에 샌프란 - La 왔을때도 해변 도로 안타서 그런건지 풍경은 별로 였어요

한줄이님의 댓글

작성자 한줄이 (183.♡.210.199)
작성일 08.26 08:55
시간은 얼마나 걸리신거에요?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06.♡.129.49)
작성일 08.26 08:56
@한줄이님에게 답글 3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민고님의 댓글

작성자 민고 (101.♡.71.43)
작성일 08.26 08:59
종단인거 같아요 속닥속닥 ㅎㅎ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06.♡.129.49)
작성일 08.26 09:15
@민고님에게 답글 미큑가니 한국말이 서툴러 지네요 ㅋㅋ

책을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책을봐라 (1.♡.172.190)
작성일 08.26 09:01
풍경을 즐기는 여유로움 이라니.....
시간 여유만 많다면,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06.♡.129.49)
작성일 08.26 09:15
@책을봐라님에게 답글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도 하루 호텔에서 일만해야 할 경우가 있으면 해볼만 한거 같습니다

adiprene님의 댓글

작성자 adiprene (121.♡.77.199)
작성일 08.26 09:05
비용은 얼마나..?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06.♡.129.49)
작성일 08.26 09:16
@adiprene님에게 답글 2층 침대 있는 일반룸 2명 800
화장실 있는 패밀리룸 1700
달러 정도 였네요

도저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저히 (211.♡.43.109)
작성일 08.26 09:13
토탈 얼마정도 드는지 궁금힙니다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06.♡.129.49)
작성일 08.26 09:16
@도저히님에게 답글 위에 가격 참조를 ^^
아참 혼자 방을 쓰면 더 가성비가.. 600 1100 이정도로..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르릉퇴근길 (121.♡.101.129)
작성일 08.26 09:50
@윤발이님에게 답글 저같은 극I에게는 혼자 방이 더 좋겠군요. 33시간이면.. 어디 호텔 숙박보다.. 싼 가격일까요?
항공+1일 숙박비(빨리 이동, 현지 관람 시간 확보) vs 기차(느리게 이동, 이동 자체가 관람)...
둘다 각각의 메리트가 있겠어요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06.♡.129.49)
작성일 08.26 09:53
@따르릉퇴근길님에게 답글 전 여행으로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왜냐면 호텔이 보통 200불
식비가 한끼에 한명당 최소 25불 정도라
5끼 생각하명 130불 정도라 거의 본전 뽑죠.. 그리고 호텔은 1박하면 채크인 채크아웃 타임도 귀찮은데 이건 방에서 아에 나올 필요가 없으니..

작은대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작은대장 (61.♡.20.6)
작성일 08.26 09:16
제가 정말 너무나 너무나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입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8.26 09:38
Big Sur는 진짜 꼭 한번 달려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압살롬님의 댓글

작성자 압살롬 (223.♡.85.83)
작성일 08.26 09:44
멋있는 풍경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다녀와 보고 싶네요~^^

우미님의 댓글

작성자 우미 (24.♡.229.252)
작성일 08.26 09:48
98년도에 미국 한바퀴 돌때 코치로 타고 다녔죠. 침대칸이라니... 우와.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

작성자 누가늦으래요 (122.♡.0.202)
작성일 08.26 09:51
제목이 횡단이라고 되어 있어서, 본문 읽으면서 내가 아는 시애틀이 서부가 아니고 동부에 있었나 생각했어요ㅋㅋ

EddyShin님의 댓글

작성자 EddyShin (121.♡.114.243)
작성일 08.26 10:02
이 열차도 꼭 한 번 타고 싶네요. 러시아 횡단 열차나 아프리카의 국경을 넘는 열차, 그리스 터키 국경 열차 등 많이 타 봤는데, 미국은 아직...예전 뉴욕에서 워싱턴까지 버스 타고 가 본 게 전부라서...그런데 저는 러시아 횡단열차도 그렇지만 기차에 누우면 바로 잠이 들어서 풍경 보는 게...ㅋ 글 쓰신 것 보니 아프리카처럼 창 밖으로 동물들이 다니는 것도 볼 수 있나 봅니다. 미국에 가면 꼭 타보겠습니다. ^^

13R56S6MT님의 댓글

작성자 13R56S6MT (220.♡.107.125)
작성일 08.26 10:03
Coast Starlight 타셨네요. ㅎㅎ 저도 그 구간 3회 정도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
철덕이라 시카고 > LA 사이에 있는 장거리 노선들은 전부 타 봤는데, 아직까지도 잊지 못 할 좋은 추억입니다.

BBANG님의 댓글

작성자 BBANG (211.♡.215.189)
작성일 08.26 10:32
와 이런게 있었군요!
혹시 어린 아이들이 타기에는 어떨까요?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80.♡.85.68)
작성일 08.26 12:32
@BBANG님에게 답글 애들 대리고 오신분들도 꽤 많고 좋아 하는거 같았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갇혀 있는 기분도 드는데 중간 중간 역에 산책 하도록 내리라고 해서 좋았습니다

마카로니님의 댓글

작성자 마카로니 (60.♡.222.169)
작성일 08.26 10:43
우왕 넘넘 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119.♡.25.76)
작성일 08.26 10:55
저는 호주에서 기차타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해봤는데 여유가 되면 한 번쯤은 이런 기차여행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볼 수 없을 뿐더러 말씀하신대로 공항에 오고 가느라 힘을 빼지 않아도 되니 좋더라구요.

열심히살자님의 댓글

작성자 열심히살자 (221.♡.182.138)
작성일 08.26 11:09
버킷 리스트에 추가 하였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적전설님의 댓글

작성자 무적전설 (220.♡.83.234)
작성일 08.26 11:10
여행으로 가는거면 타볼만할거 같습니다. ^^; 하지만 저는 항공편으로 가겠죠. 기내에도 인터넷이 있으니...

큰별큰곰님의 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172)
작성일 08.26 11:11
한번 꼭 해보고 싶었는데..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A350님의 댓글

작성자 A350 (140.♡.29.3)
작성일 08.26 11:16
캘리포니아 제퍼 언젠가는 꼭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아직 없네요. ㅠㅠ

아리바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바바 (59.♡.117.6)
작성일 08.26 11:57
예전 미국 기차는 지나갈때 계속 기적소리? 를 울려대서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직접 타고 가는 동안에도 기적을 많이 울리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주 그런다면 꽤 시끄러울것 같아서요. 언젠가 저도 타봤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후가 김사드려요~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80.♡.85.68)
작성일 08.26 12:39
@아리바바님에게 답글 기적소리 맞은편인가 몇번 듣고 30시간 넘는동안 제가 탄 기차는 1번정도 울린거 같습니다

concep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oncept (218.♡.52.147)
작성일 08.26 11:59
80일간의 세계일주에 나오는 미국기차여행 같네요. 부럽습니다.

개내대래매배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내대래매배새 (147.♡.97.83)
작성일 08.26 12:06
잘 봤습니다.. 좀더 자세한 버젼도 환영합니다.

횡단 열차는 예전에 블로그 같은 곳에서 본 것 같은데, 서부 열차는 처음 본 것 같아 새롭네요

윤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발이 (180.♡.85.68)
작성일 08.26 12:38
@개내대래매배새님에게 답글 돌아가기 전이라 대충 썻는데 나중에 시간되면 제대로 한번 써보겟습니다 ^^

마음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13 (59.♡.4.46)
작성일 08.26 12:49
정말 꼭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덕분에 잘봤습니다^^

롯데자일리트롤님의 댓글

작성자 롯데자일리트롤 (106.♡.137.148)
작성일 08.26 12:52
서부 종단인데 횡단이라고 하셔서 동부 가는줄 알았어요 ㅎㅎ
사진은 멋지네요 b

귀요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요미 (211.♡.68.155)
작성일 08.26 12:53
제 버킷리스트에요. 미서부 열차여행!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195.22)
작성일 08.26 12:59
우와
저 다 해봤거든요
미대륙 차로 횡단 (알래스카 빼고)
시애틀에서 밴쿠버 차로
시애틀에서 엘에이 샌디에고 샌프란 차로
시애틀에서 비행기로 엘에이
시애틀에서 뱅기로 워싱턴디씨랑 보스턴....

와... 저걸 안해봤네 ㅠㅠ
진짜 부럽습니다

힘센페달님의 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08.26 13:00
와 멋집니다. 미국에 저런 종단 열차가 있었군요. 저도 기차 여행에 추억과 낭만이 있는 사람인데 기회되면 꼭 타봐야겠습니다 ^^ 좋은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lIIIIIl님의 댓글

작성자 lIIIIIl (223.♡.75.182)
작성일 08.26 13:58
10~11월 쯤 타면 눈 오는 동네에서 따뜻한 동네로 내려옵니다 ㅋㅋ

빅머니님의 댓글

작성자 빅머니 (61.♡.186.175)
작성일 08.26 14:15
샌디에고에서 LA로 올라오는 기차를 체험(1시간 조금 넘는 거리) 목적으로 타봤습니다.
가이드는 우리 기차 타는 거 보고 뒤늦게 차로 출발했는데, 도착역에 먼저 도착해 있더군요. 정말 느렸습니다.
이건 정말 관광용 아니면 안타겠다 싶었습니다.

돼지털세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돼지털세상 (121.♡.236.175)
작성일 08.26 14:51
전 LA에서 시카고 , 시카고에서 뉴욕 => 뉴욕서 => 몬트리올 => 벤쿠버 => 시애틀 => 다시 LA 탔는데...
와 기차 내에서 잠만 잤던 기억이...ㅎㅎ 거기다가 돈 아낀다고 초콜렛바 2박스랑 생수 1박스 들고 탔는데...
2주 내내 초콜렛바만 먹어서...이젠 물려서...지금은 초코렛바만 봐도 토할 것 같습니다. ㅠㅠ
간만에 추억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땡깡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땡깡1 (211.♡.121.134)
작성일 08.26 17:03
시베리아 횡단 열차는 하루 타고 내렸습니다.  지금이면 모르겠지만, 어렸을때는 정말 지겨워서 못 버텼습니다.
저런 기차 여행 보는거랑 실제 체감하는 거는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질에 맞으시는 분들께는 최고일테고, 저처럼 하루도 못 버티는 사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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