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업원 김희원씨, 이게 당신이 주장하는 공정한 언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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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안타깝게 사망한 권익위 간부 소식을 보도한 한국일보의 사건 관련 첫 기사.
기자는 세종시 정부 쪽을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최두선, 한덕동 이네요.
[제목 ]
권익위 부패방지 국장 직무대리 숨진 채 발견
[소제목]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의혹 사건
이재명 응급헬기 이송 사건 등 담당
메모 형식 유서 발견
권익위 관계자 "극심한 스트레스 호소"
(소제목에서부터 김건희에 이재명 끼워 넣은 절묘한 균형 감각 오집니다.)
[기사 본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등 부패방지 업무를 담당하는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세종남부경찰서와 권익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 종촌동 한 아파트 안방에서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 A(3급)씨가 숨져 있는 것을 권익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서울에 사는 가족과 떨어져 관사인 이 아파트에서 생활해왔다. 현장에서는 A씨가 자필로 쓴 메모 형식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에 대해 미안하다는 표현과 함께 "힘들다"는 내용의 하소연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청탁금지법을 총괄하는 부패방지국 국장 직무대리로 일해왔다. 부패방지국은 청렴정책과 청렴조사 평가, 부패영향 분석 등을 총괄한다. A씨는 부서 책임자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응급헬기 이송 사건 등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건의 조사를 총괄했다. 권익위의 한 직원은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 조사와 처리를 놓고 극심한 심적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이 사건입니까? 단어 선택 멋집니다. 그리고 이게 현재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의제인가요?)
정치권 내부에서도 그간 A씨가 김 여사 명품백 의혹 사건 업무와 관련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그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뿐 아니라 자료 미제출에 항의하는 야당 의원실을 찾아 일일이 해명을 하는 등 최근 적지 않은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 관계자도 이날 “우리가 여론의 중심에 서고, 대통령 일 때문에 언론 뭇매도 맞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심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았겠느냐”며 “다만 그게 직접적 사인인지 아니면 우울증 등 문제가 있었는지는 경찰 조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백 사건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이유가 항의하는 야당의원인 것처럼 썼네요. 용와대, 권익위 윗선의 덮으라는 압력은 없었어요? 부인한테 주면 뇌물 아니라는 말도 안되는 설명까지 권익위 부위원장이 내놨는데 말입니다.
그러면서 관계자 말 인용에서 '대통령 일'이라고 빠져나갈 구멍은 모호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부검 및 휴대전화 포렌식 여부는 유족, 검찰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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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은 사건이 발생한 당일인 8월 8일 6시입니다.
국힘 의원들은 청문회마다 나와서 이 기사의 논지와 비슷한 말을 방패삼아 게거품을 물며 김건희 방어에 골몰하고 있죠.
이런 기사가 레거시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참고로 김희원씨가 최근에 쓴 칼럼 하나 보시죠.
예, 그렇군요. 정말 공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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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크리안님의 댓글